[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명절 연휴 비상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의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 시흥시 누리집, 스마트폰 앱(App) ‘응급의료정보제공’ 및 큐알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보건소,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전화상담실(120)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3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다만, 병의원 및 약국의 진료시간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유선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에 대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및 점검을 통해 7일간의 장기간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 및 블로그에 게시된 홍보물의 정보무늬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은 분기별로 최대 4만원(연 최대 16만원)이며 내년 1월 1일 이후 실제 사용한 교통비를 적용해 같은 해 4월 말 첫 지급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출생연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12월 1일부터는 만 65세 대상자라면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시흥시를 경유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 이용 시 적용되며 선불 충전 방식의 G-PASS 카드로 사용한 금액에 한해서 분기마다 농협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신청 접수 시 신분증이 꼭 필요하며, G-PASS 카드와 농협 통장을 소지한 경우 함께 지참해야 한다. 신청 시에는 본인이 직접 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지점(총 34개소)을 방문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하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교통비 지원금이 소득으로 간주될 수 있어, 기존 복지급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급여 감액이나 자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의 사회복지담당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지난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 서비스를 펼쳐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국회의원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 자치 발전연구원이 주최한다. 시흥시는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선도적 정책을 펼쳐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로.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변화를 체감하는 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자치분권 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시흥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도 정책 실명제를 시행하고, 아울러 이의 일환으로 국민 수요를 반영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상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정책 실명제는 주요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서 담당자의 실명과 의견 등을 기록ㆍ관리하고 관련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정책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정책 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은 ▲주요 시정 현안 ▲30억 원 이상 예산 투입 사업 ▲1억 원 이상 연구ㆍ용역 사업 ▲다수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ㆍ개정 사항 등으로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 중 심의를 거쳐 공개 과제로 선정된다. 또한, 시는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자 국민 참여 창구인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에 맞지 않는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는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책 실명제의 일환인 ‘국민신청실명제’ 신청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22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컨벤션홀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주요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4차 연도를 맞아 처음 열린 정기회의다. 협의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 날 회의에는 27개 시·군이 참석해 사무국 제안과 경기도 시·군 제안 등 총 37건의 안건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기준 인건비 제도 개선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통합 운영 ▲지방재정 및 자치분권 확대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환영사에서 "시흥은 바이오·교육·해양·생태가 공존하는 역동성을 바탕으로 도내 상생협력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군 간 연대와 지방자치 거버넌스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 진입로 정비 공사를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시흥갯골축제’를 앞두고 새롭게 단장한 길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진입로 시설을 개선해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비는 연성1교차로에서 갯골생태공원 입구까지 약 680m 구간에서 진행됐다. ▲노후 안전 펜스 전면 교체 ▲노후 보도블록 및 경계석 교체 ▲자전거도로 아스팔트 포장 등이 포함됐다. 총사업비는 10억 3,300만 원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과 시비 5억 3,300만 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 7월 말에 착공해 약 두 달간 진행됐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가을 생태축제다. 축제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일반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시흥시는 지난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의회 총회에서 시상한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은 전국 103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우수 정책과 92개 건강도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흥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시니어(시흥 니즈 어르신) 빛나는 삶'을 주제로,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람) 경제적 일자리 창출 △(활력) 맞춤형 건강관리 △(이음) 사회적 소통의 기회 확대를 위한 건강도시 추진 사업을 제시했다. 시는 특히 지역 자원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고 노인의 건강 수준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도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에서 생산된 포도와 복숭아가 ‘2025년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18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행사에서 시흥시 이장우 농업인이 포도 거봉 부문 대상을, 김필수 농업인이 포도 샤인머스캣 부문 최우수상을, 황창섭 농업인이 복숭아 장호원 황도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품평회에는 경기도 내 80점의 과일이 출품됐다. 심사위원단은 당도, 과중, 경도 등의 계측 평가와 외관, 착색, 식미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흥시는 출품한 4농가 중 3농가가 입상하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 과일의 우수성을 다시 확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시흥시가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 학습권 확대와 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 다양한 콘텐츠 제공,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매체 통합이라는 네 가지 핵심 축으로 추진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포용적 교육이다.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세종학당과 연계해 한글과 한국 문화를 무료로 가르치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K-MOOC와 협약을 맺어 대학 수준의 전문 강좌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도 매우 뜨겁다. AI 화상학습 시리즈는 매회 300명 이상이 신청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피치, 책쓰기 등 전문 분야의 강좌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시는 지역 특색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제작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화호 30주년 기념 영상, 청소년 도박 예방 콘텐츠 등 시흥만의 차별화된 영상 제작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시흥시는 AI, 스피치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단계별 화상학습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지난 10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년부터 적용될 생활임금 단가를 시간당 11,86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올해보다 2.9%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최저임금 10,320원보다 1,540원(약 15%)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들 최소한의 인간적ㆍ문화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높게 책정되는 제도로,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시 소속 근로자 및 시의 출자ㆍ출연기관 소속 근로자다. 다만, 생활임금 이상을 받는 근로자나 공공근로와 같이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제외된다. 시흥시의 적용 인원은 약 1,000명으로, 적용 시기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이다. 이번 2026년 시흥시 생활임금 단가 결정은 최저임금 인상률, 한국은행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이에 따른 1인당 월 급여는 2,478,740원으로 올해 월 급여인 2,409,770원보다 68,970원이 늘어난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월 급여 환산액 2,156,880원(월 근로 시간 209시간 기준)보다 321,86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오는 20일 청년스테이션에서 청년의 날 기념 행사인 '청춘시그널 in 시흥'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 타이틀인 '청춘시그널 in 시흥'은 시민 아이디어 공모 및 청년들의 공감 투표 참여를 통해 선정됐다. 청춘의 소중한 감정과 순간을 공감·도전·창작·응원·회복 등 총 5가지의 신호(signal)를 통해 바라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 청년예술인, 청년창업가, 청년동아리, 대학생 등 다양한 유형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공감과 지지를 만들어 나가는 교류의 장으로서 의의가 크다. 메인행사인 공감시그널에서는 각양각색의 시흥청년들이 함께 나누는 휴머니즘 토크콘서트 '진심토크'와, 밴드 KIWI, 초록 등이 함께하는 축하공연 '청춘스테이지'가 준비돼 있다. 도전시그널에서는 청춘의 다양한 활동과 도전을 담아낸다. 시흥 청년동아리가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청년들의 '플리마켓'이 펼쳐질 예정이다. 창작시그널은 시흥시 청년작가 3인 단체전인 '청춘보존' 전시가, 응원시그널에서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네가지 프로그램(증명사진, 메이크업, 퍼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 '청소년·청년 통합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청소년 및 청년 정책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기획 ▲ 교육 및 사업 추진 협력 ▲ 전문성 기반 인재 연계 및 교류 ▲ 정책 실행을 위한 콘텐츠, 정보, 자원의 상호 교류 ▲ 기타 필요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창립 5주년을 맞아 새로운 이름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지금 청소년과 청년을 잇는 통합지원체계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흥의 청소년·청년 모두가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 연계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9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김현삼 대표이사를 초청해 청소년·청년 정책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특강도 진행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시원스토어 in 시흥시청'을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시청 지하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와 시민 참여형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시원스토어는 기존 제품군과 추석을 맞아 준비한 곡물·떡·도라지청·비누세트 등 추석 선물세트 및 색동 용돈봉투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사회적경제 제품 100% 당첨 뽑기와 재방문 이벤트도 함께 연다. 추석 선물세트는 시흥시 사회적경제 전용 모바일 앱인 '시원'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나눔장터는 시민에게는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나눠주고,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판로 활성화를 통해 매출 증대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의 공식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후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명칭을 선정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거북섬 야간경관조명(빔라이트)는 정왕동 2726-6번지에 위치해 있다. 6대의 서치라이트가 하늘을 향해 빛을 쏘아 올려 시화 방조제 인근에서도 조명을 관찰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시흥시의 대표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거북섬의 정체성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명칭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명칭은 향후 홍보 및 관광 콘텐츠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1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명칭은 명료성, 정체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최종 결과는 10월 17일 보도자료 및 시흥시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장소가 되길 바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명칭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의 시흥갯골축제가 ‘스무 해의 기억, 바람에 핀 소금꽃’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김태우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을 강화해 갯골의 가치와 축제의 예술성을 높이겠다”며 20주년을 맞이한 시흥갯골축제의 방향을 밝혔다. 올해는 총 2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규 대표 프로그램으로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을 선보인다. 염전 위 캔들 라이트와 함께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시흥갯골 전체를 조망하는 특별한 ‘열기구 체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바람의 소리길’, 인위적인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나무숲 음악제’ 등 치유의 공간과 예술적 경험을 결합해 한층 더 발전된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제37회 시민의 날을 연계하고, 관내 20개 동이 참여하는 깃발제가 화합의 시간을 마련한다. 누구나 불편 없는 축제를 위해 먹거리 구역에는 QR 코드를 활용한 주문 방식을 도입하고, 조리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간편식 구역도 운영한다. 넓은 축제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안내판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