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 1-1 필지를 대상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재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 7월 진행된 1차 공모 이후 국내 기업의 관심은 높았으나, 공모 자격이 외국인투자기업으로 한정돼 참여 폭이 제한된 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기업 유치와 해외 투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대상지는 배곧동 270번지 일원, 총면적 4만 7820.3㎡ 규모의 연구용지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의 핵심 입지에 해당한다. 이 지역은 첨단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신청 자격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4호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 단독 법인으로, 신청은 12월 9일까지 가능하다. 이후 12월 16일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공모 공고문과 세부 절차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재공모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기반 확보 ▲지역산업과의 상생 ▲국가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세계 각국 커피와 문화의 향연인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가 다음 달 1~2일 양일간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커피비평가협회와 세계커피콩축제위원회가 운영하며, 해로토로국제환경문화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시흥시가 후원한다. 22일 시흥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특화 관광축제 1위'로 선정된 '세계커피콩축제'는 세계 각국 커피 생산국 대사관과 농장, 국내 로컬카페를 초청해 수십 종의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축제로, 매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커피콩축제'는 커피의 본질인 '커피콩'을 중심으로 전 세계 커피콩과 커피문화를 소개하고, 커피를 통한 국제교류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다른 지역의 커피 축제와 차별화된다. 지난해 열린 세계커피콩축제는 13개국(과테말라·온두라스·라오스·페루·케냐·카메룬·에티오피아·코스타리카·탄자니아·스페인·베트남·인도·한국 등)의 커피대사관 및 세계커피농장이 참여했다. 또 과테말라, 온두라스, 라오스 현직 대사들도 직접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 역시 많은 대사관 및 농장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저녁에는 다양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대중교통 부족 지역인 매화동 주민들의 출퇴근 및 경기자동차과학고, 매화고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편의를 개선하고자, 오는 10월 27일부터 ‘시흥시 똑버스 운송사업’을 추진한다. 똑버스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기존의 고정된 노선버스와 달리 이용자의 수요를 기반으로 실시간 최적 경로를 생성해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즉, 똑버스 호출 앱(App)인 ‘똑타’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버스로,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됐다. 운행 노선은 신천역부터 매화동, 매화산단을 거쳐 경기자동차과학고까지 연결되며, 매화산단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과 매화고, 경기자동차과학고 등하교 시간대에는 차량을 집중적으로 배차해 이동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시흥시 똑버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며, 호출 마감 시간은 오후 10시 10분이다. 운행 차량은 쏠라티 5대가 투입된다.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일반형 요금(1,650원)과 동일하며, 기존 버스와 마찬가지로 수도권통합환승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영유아 요금면제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흥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 및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2025년 K-시흥 2040 플러스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야삼2어린이공원(서해선 신천역 1번 출구 앞)에서 개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공동 개최하는 시군 중 첫 야외 일자리박람회로, 관내 외 61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에 3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2천여 명 이상의 구직자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개최 및 높은 채용률을 기록해 온 지자체로, 이번에는 ‘경기도 5070 중장년층 박람회’를 2040세대까지 확대함으로써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축제로 발전시켰다. 박람회 현장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직무 설명(아파트 사전점검)과 다양한 체험 행사(이력서 사진 촬영ㆍ인공지능(AI) 활용 북마크 만들기, 친환경 DIY 등)도 마련된다. 20~70대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장에 방문하면 당일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자리 지원정책 홍보 및 상담, 어르신 유망 일자리 체험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박람회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과 관련한 부실시공 의혹 해소를 위해 꾸린 민관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시민에게 직접 공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 2층에서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조사 과정과 주요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민관공동조사단은 지난 4월 출범해 시흥시의회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시 관계 공무원, 민간 전문가, 시민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조사단은 9월까지 10차례 현장 조사와 9차례 내부 회의를 통해 사업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또한, 지난 4월30일부터 9월24일까지 다섯 차례 열린 소통 거버넌스에는 박승삼 부시장 주재로 시흥YMCA 관계자, 상하수도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시민단체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자료를 공유했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이번 조사 활동을 백서로 제작해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전 과정을 기록하고, 의회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한 해결 과정을 정리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사안은 투명하고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 월곶포구는 만조 전후로 귀항하는 배들과 항구의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월곶의 곶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이라는 뜻이다. 시흥시가 1992년부터 약 4년간 56만 제곱미터가량의 갯벌을 매립해 만들었다. 월곶포구는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뛰어난 접근성으로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이도만큼 크고 화려하지도, 거북섬만큼 세련되지도 않지만, 잔잔한 바다의 모습과 정박한 어선 곳곳에 스며있는 어민 삶의 정취는 월곶포구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다. 밤길에 펼쳐진 빛의 향연은 월곶포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월곶역에서부터 월곶포구까지 이어지는 46번길 구간에서는 빛으로 꽃길과 물길, 낙엽길, 눈길 등을 연출하며 월곶의 사계를 선보이고 있다. 사계절 모두 매력적인 곳이지만 월곶포구는 특히 가을에 그 멋이 뛰어나다. 바로 시흥월곶포구축제 때문이다. 2012년 시작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 주민, 어민이 주축이 돼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지역 대표 축제다. 사흘간 펼쳐지는 포구축제에서는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행사뿐 아니라 관광객의 문화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명절 연휴 비상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의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 시흥시 누리집, 스마트폰 앱(App) ‘응급의료정보제공’ 및 큐알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보건소,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전화상담실(120)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3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다만, 병의원 및 약국의 진료시간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유선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에 대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및 점검을 통해 7일간의 장기간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 및 블로그에 게시된 홍보물의 정보무늬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은 분기별로 최대 4만원(연 최대 16만원)이며 내년 1월 1일 이후 실제 사용한 교통비를 적용해 같은 해 4월 말 첫 지급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출생연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12월 1일부터는 만 65세 대상자라면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시흥시를 경유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 이용 시 적용되며 선불 충전 방식의 G-PASS 카드로 사용한 금액에 한해서 분기마다 농협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신청 접수 시 신분증이 꼭 필요하며, G-PASS 카드와 농협 통장을 소지한 경우 함께 지참해야 한다. 신청 시에는 본인이 직접 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지점(총 34개소)을 방문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하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교통비 지원금이 소득으로 간주될 수 있어, 기존 복지급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급여 감액이나 자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의 사회복지담당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지난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 서비스를 펼쳐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국회의원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 자치 발전연구원이 주최한다. 시흥시는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선도적 정책을 펼쳐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로.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변화를 체감하는 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자치분권 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시흥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도 정책 실명제를 시행하고, 아울러 이의 일환으로 국민 수요를 반영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상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정책 실명제는 주요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서 담당자의 실명과 의견 등을 기록ㆍ관리하고 관련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정책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정책 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은 ▲주요 시정 현안 ▲30억 원 이상 예산 투입 사업 ▲1억 원 이상 연구ㆍ용역 사업 ▲다수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ㆍ개정 사항 등으로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 중 심의를 거쳐 공개 과제로 선정된다. 또한, 시는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자 국민 참여 창구인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에 맞지 않는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는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책 실명제의 일환인 ‘국민신청실명제’ 신청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22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컨벤션홀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주요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4차 연도를 맞아 처음 열린 정기회의다. 협의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 날 회의에는 27개 시·군이 참석해 사무국 제안과 경기도 시·군 제안 등 총 37건의 안건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기준 인건비 제도 개선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통합 운영 ▲지방재정 및 자치분권 확대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환영사에서 "시흥은 바이오·교육·해양·생태가 공존하는 역동성을 바탕으로 도내 상생협력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군 간 연대와 지방자치 거버넌스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 진입로 정비 공사를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시흥갯골축제’를 앞두고 새롭게 단장한 길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진입로 시설을 개선해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비는 연성1교차로에서 갯골생태공원 입구까지 약 680m 구간에서 진행됐다. ▲노후 안전 펜스 전면 교체 ▲노후 보도블록 및 경계석 교체 ▲자전거도로 아스팔트 포장 등이 포함됐다. 총사업비는 10억 3,300만 원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과 시비 5억 3,300만 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 7월 말에 착공해 약 두 달간 진행됐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가을 생태축제다. 축제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일반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시흥시는 지난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의회 총회에서 시상한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은 전국 103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우수 정책과 92개 건강도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흥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시니어(시흥 니즈 어르신) 빛나는 삶'을 주제로,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람) 경제적 일자리 창출 △(활력) 맞춤형 건강관리 △(이음) 사회적 소통의 기회 확대를 위한 건강도시 추진 사업을 제시했다. 시는 특히 지역 자원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고 노인의 건강 수준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도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에서 생산된 포도와 복숭아가 ‘2025년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18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행사에서 시흥시 이장우 농업인이 포도 거봉 부문 대상을, 김필수 농업인이 포도 샤인머스캣 부문 최우수상을, 황창섭 농업인이 복숭아 장호원 황도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품평회에는 경기도 내 80점의 과일이 출품됐다. 심사위원단은 당도, 과중, 경도 등의 계측 평가와 외관, 착색, 식미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흥시는 출품한 4농가 중 3농가가 입상하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 과일의 우수성을 다시 확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시흥시가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 학습권 확대와 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 다양한 콘텐츠 제공,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매체 통합이라는 네 가지 핵심 축으로 추진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포용적 교육이다.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세종학당과 연계해 한글과 한국 문화를 무료로 가르치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K-MOOC와 협약을 맺어 대학 수준의 전문 강좌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도 매우 뜨겁다. AI 화상학습 시리즈는 매회 300명 이상이 신청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피치, 책쓰기 등 전문 분야의 강좌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시는 지역 특색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제작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화호 30주년 기념 영상, 청소년 도박 예방 콘텐츠 등 시흥만의 차별화된 영상 제작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시흥시는 AI, 스피치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단계별 화상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