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지난 5일부터 그간 흩어져 운영되던 시 청년정책 누리소통망(SNS)을 채널별로 하나로 통합해 공식 명칭 ‘시흥청년 알리미’로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시의 청년정책 및 프로그램 소식을 알리기 위해 청년공간별(청년협업마을ㆍ청년스테이션) 누리 소통망을 운영해 왔으나, 정보가 분산돼 청년들이 필요한 소식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는 블로그, 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플랫폼을 ‘시흥청년 알리미’라는 단일 브랜드로 통합했다. ‘시흥청년 알리미’라는 명칭은 시 청년정책 서포터즈가 제안한 것으로,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창구라는 의미를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담아냈으며, 시흥시 청년정책의 대표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청년들은 일자리ㆍ창업, 문화ㆍ교육, 복지ㆍ주거 등 청년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시와의 소통도 더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공간별로 흩어진 홍보 채널을 하나로 묶어 청년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정책과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청년들의 소통과 참여를 더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식 누리소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미래 혁신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사업은 차세대 세포치료제인 CAR-X 치료제를 생산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시설을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에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CAR-X는 기존 치료제보다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더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이 임상 연구를 맡으면서 생산부터 임상까지 연계한 통합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는 140억 원이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유전자치료제 자동화 생산설비(GMP)와 66종의 시험, 평가 장비가 들어서며 사업에는 시흥시와 경기도, 서울대와서울대병원, 한국공학대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시흥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사업에 참여해 CAR-X 치료제 임상연구를 전담하는 점은 큰 강점으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 임상에 성공한 강형진 교수가 연구를 이끌면서 생산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통합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GMP 실증시설은 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와 유기적으로 연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오는 10월 ABC 행복 학습센터와 대야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2025 제3회 세계 커피 대회(WCC)’ 참가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1~2일 열리는 ‘제3회 세계 커피콩 축제’의 부대행사로 모두 7개 분야에서 열린다. 각 부문 상위 3명에게 상패와 상장이 전달된다. 7개 분야는 ▲K-커피 상(경기도지사상) ▲바리스타(시흥 시장상) ▲로스팅(시흥시장상) ▲커피 짓기(국회의원상) ▲테이스팅(경기도의장상) ▲라테아트(국회의원상) ▲커피 퀴즈(시흥시의 장상) 등이다. 이 중 K-커피 상, 커피 짓기, 커피 퀴즈 등 3개 분야는 무료이며, 나머지 4개 분야는 2만원의 참가비를 부담해야 한다. 커피 짓기 대회는 청소년(19세 이하)만이 참가할 수 있다. 나머지는 나이, 성별, 국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분야별로 다르다. 대회 참여 희망자는 커피 비평가협회 누리집 내 ‘WCC’ 코너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커피 비평가협회에서 안내한다. 시상식은 11월1일 오후 6시부터 은계 호수 공원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와 함께 진행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지난달 8월 30일부터 시화호와 거북섬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2일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시흥시, 시흥시체육회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 2천 5백여 명과 4만2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의 위상을 입증했다. ‘시화호ㆍ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전에서는 요트, 카누, 철인3종(수영ㆍ사이클ㆍ달리기), 수중ㆍ핀수영 등 4개의 정식 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의 번외 종목 경기가 잇따라 펼쳐졌다. 거북섬 일대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레이스와 관중의 환호로 가득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축제 분위기는 이어졌다. 거북섬 앞 발 경관브릿지 일원에서는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해양 어드벤처 등 해양레저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잔디광장 일대에서는 패션타투ㆍ페이스페인팅ㆍ철인3종 미니게임 등 해양문화 프로그램과 에코노리제전ㆍ탄소발자국 맞추기 등 환경 체험도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또한, 제전구간 주변으로는 플리마켓과 상가박람회까지 더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갯골생태공원을 배경으로 '갯골의 역사와 생태 관광자원을 활용한 가족단위 야간 체험 프로그램인 '호조들과 염부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갯골의 생태 자원과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의 역사적 가치를 융합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초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5000만원(전액 경기관광공사 지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호조들과 염부들'은 6~10세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참가자를 모집해 매주 주말마다 총 20회(시범운영 1회 포함) 진행된다. 갯골생태공원의 염전 체험장과 소금창고 일원에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 소래염전에 일하던 가상의 인물 장만복(염부)의 삶과 애환을 담아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감을 깨우는 3색 체험 프로그램 △염판 위에서 펼쳐지는 참여형 마당극 '소금농부의 퇴근길' △염판에 소원등 띄우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신비로운 갯골의 밤을 선사하기 충분하다. 특히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근대산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추진한 특화사업 ‘찬나무길 프로젝트’ 상반기 활동 3월부터 6월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센터는 상반기에 이어 9월부터 하반기 프로젝트인 ‘시흥시티투어’를 운영해 입주민들의 지역사회 애착을 더 높일 계획이다. ‘시흥시티투어’는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 새롭게 정착한 입주민들이 시흥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에 관한 관심과 애착을 높이도록 추진됐다. 이를 통해 이웃 간 소통을 촉진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앞서 상반기에 진행된 ‘찬나무길 프로젝트’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밑반찬 서비스’는 시흥시니어클럽 아삭맛드림과 협력해 주거상향 입주민 10명에게 10주간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했으며, 사전 상담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목공예 프로그램’은 ‘등받이 없는 스툴 겸 나만의 책장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창작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회복했으며, 자연스러운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모든 참여자가 재참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신규사업으로 ‘외국인 유아 보육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을 본격화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외국인 유아(4~5세)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 유아 1인당 월 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총 68개소(300여명)의 외국인 유아 보육어린이집으로부터 운영비 신청을 받아 지난 25일 첫 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월 신청을 받아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교육부는 유보통합 추진의 하나로 ‘누리과정 5세 추가지원(2024년)’에 이어 올해는 ‘누리과정 4~5세 추가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으나, 외국인 아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의 운영 부담이 가중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시는 ‘누리과정 4~5세 추가지원’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유아 보육 어린이집의 운영비 지원을 통해 보육 현장의 부담을 해소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자체 특수시책으로 ‘외국인 유아 보육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누리과정 4~5세 추가지원’ 사업을 2026년에는 3~5세로 확대할 예정이며, 시흥시도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26일 중국 장춘시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4회 동북아시아지방협력원탁회의에 참가해 경제·무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한국·중국·러시아·일본 등 6개국 지방 정부 수장과 기업인, 국제기구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은 시를 비롯해 서울 은평·관악구, 강원도 등이 참여했다. 회의는 1부 개막식·기조연설, 2부 경제·무역 홍보 세션 및 동북아 주요 프로젝트 소개·기업 매칭 상담, 3부 실무 오찬·각국 참석자 자율 네트워킹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 대표단은 회의 본 세션과 각국 대표단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발전 전략 및 교류 사례를 공유했다. 경제·문화·산업 분야 등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임병택 시장은 "동북아 각 도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국제 협력의 폭을 한층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시 대표단은 오는 27일 장춘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제15회 동북아시아박람회에 참관해 국가 별 경제 산업 무역관 및 한국관을 견학하는 등 경제·산업 협력 다원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25일, 2013년부터 우호 교류를 이어온 중국 길림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길림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3박 4일 일정으로 추진된 것으로, 양측은 실질적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국제교류전문관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시흥시 대표단은 이날 중국 길림시 인민정부 회의실에서 왕길 길림시장과 만나 지난 10여년간 이어온 교육ㆍ청소년ㆍ문화 교류의 성과를 돌아보고, 첨단 제조업ㆍ신재생에너지ㆍ바이오 산업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공동 발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오후에는 길림시 행정서비스센터를 시찰하고, 송화강 경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경제ㆍ문화 인프라를 체험했다. 행정서비스센터에서는 ‘원스톱’ 민원 처리 시스템을 확인했으며, 송화강에서는 수상 관광ㆍ문화 체험이 결합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경험하며 길림시의 행정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 사례를 직접 살펴봤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와 길림시는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해 온 좋은 친구”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문화와 경제를 아우르는 다층적인 협력 구조를 만들고, 글로벌 네트워크 속에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길림시를 공식 방문해,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간 실질적 교류 확대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2013년부터 이어온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관계에 따른 길림시의 공식 초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임병택 시장을 단장으로 총 5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대표단은 25일 길림시와의 시장 간 상견례와 환영 오찬, 행정서비스센터 시찰, 송화강 경제 체험 등을 통해 도시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일정 중에는 8월 26일 장춘에서 열리는 ‘제4회 동북아시아지방협력원탁회의’와 8월 27일 열리는 ‘제15회 동북아시아박람회’에 함께 참석해, 동북아 6개국(한국ㆍ중국ㆍ일본ㆍ러시아ㆍ몽골 등) 지방정부 대표들과 함께 정책 협의ㆍ경제 교류ㆍ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지역 경제와 산업의 국제적 교류를 촉진할 네트워킹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길림시 방문을 통해 동북아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시흥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문화·교육·청소년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모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정왕동 체육공원 일원에 복개천 공영주차장 242면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정왕동 2155번지 일원 7370㎡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마련해 인근 체육시설과 주거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공영주차장은 시흥시 최초로 임산부 배려 주차공간 3면을 도입해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혁신적 주차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은 지난 19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유료로 운영된다. 다만 오후 6시 이후와 일요일·공휴일에는 무료로 개방해 일반 공영주차장보다 유료 운영 시간을 줄여 시민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정왕동 체육공원 복개천 공영주차장 개방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차 인프라 확충과 합리적 운영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의료와 돌봄,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형 보건의료 모델을 내놓는다. 시는 오는 9월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 등 건강 문제를 가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원스톱 보건의료돌봄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인력을 중심으로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영양사 등이 참여하는 '원스톱 보건의료케어팀'을 꾸려 운영된다. 케어팀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환자 분류와 건강상태 평가, 맞춤형 케어플랜 수립, 정기 방문진료와 간호, 재활·영양·구강관리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서비스 연계와 사후관리까지 포함해 환자의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전문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업체계가 가동된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신천연합병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희망의원)와 연계해 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커지는 지역사회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병원 중심의 진료 체계에서 벗어나 생활 속 보건·복지 융합형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진료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1만3천명 늘어난 1천12만2천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천만 명을 웃돌았다. 고령인구 비중은 전체의 19.5%로,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 됐다. 시흥시는 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인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인의 주거복지와 일상안전, 그리고 일자리와 여가까지 면밀히 개입하며 노년인구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의 다변화에 대응해, 단순한 돌봄 중심을 넘어 일, 여가, 참여를 아우르는 정책 패러다임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시흥시의 노력은 2025년 노인일자리 분야 전국 대상 수상, 노인여가시설 분야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2025년‘시흥시 어르신위원회’출범 등 노인복지 전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지자체부문 ‘대상’ 수상 민관협력ㆍ어르신 참여도↑ ‘시너지’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했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시흥실버인력뱅크는 S등급, 시흥시노인종합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2025년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데이터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공동 활용 확대, 분석을 통한 정책 지원 등 데이터 행정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민간 활용도가 낮은 공공데이터를 분석·개선해 개방과 품질 수준을 높이고, 시민의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평가는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 시 사전 입지 분석, 1인 가구 특성 분석을 통한 지역사회 소통 등 다양한 정책에 빅데이터 기법을 접목해왔다. 이와 함께 각종 공공데이터를 최신 정보로 제공해 시민 생활 편의를 강화했다. 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4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데이터 행정 선도 지자체로 입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18일 우선시공분 착공에 들어갔다.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착공은 본 공사 시작 전, 토목공사(부지조성)의 일환으로 벌목작업이 진행 중이며, 소음ㆍ분진 저감을 위해 사업지 내 펜스를 보강 설치하는 등 환경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최초의 미래형 병원으로, 진료와 연구가 동시에 이뤄지는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선도시설이다. 총사업비 5,872억 원이 투입되며, 시흥시 배곧동 248번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6만7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800병상 규모로 27개 진료과가 운영되며, 암센터, 모아센터, 뇌심혈관센터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도 함께 들어선다. 개원 목표 시기는 2029년이다. 병원 착공까지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2023년 2월 조달청을 통해 설계시공 일괄입찰 공고를 올렸지만,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인해 참여 건설사가 없어 4번 유찰됐다. 이후 총사업비 절차 이행과 물가 상승 반영을 거쳐 지난해 12월 현대건설(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착공을 계기로 지역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