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A씨는 아르바이트 근로자 채용을 앞두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노무 상담을 신청했다. 주휴수당 지급 기준이 복잡해 혼자서는 정확히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노무사 프로보노는 상시 근로자 수와 관계없이, 근로자의 소정근로시간이 주 15시간 이상이면 주휴수당 지급의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로에 대한 가산수당 지급 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상세히 안내했다. A씨는 “정확한 기준을 몰라 인건비를 과하게 지급한적이 있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합리적으로 인건비를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은 노무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 100명에게 공인노무사의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고 소규모 사업장에 필요한 필수 노무 지식 등을 안내한다. 서울신보는 2023년부터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노무상담 프로보노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총 51개 소상공인에게 노무상담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에도 100명의 소상공인을 모집하며, 현장애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 지원에 힘쓸
(정도일보)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 분관 청계천박물관(관장 허대영)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청계천의 낮과 밤》을 10월 12일까지 청계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네 컷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으로 잘 알려진 김성환 화백이 그린, 1950~70년대 청계천의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던 서민들의 삶을 담은 풍속화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전시는 그림의 배경이 된 6·25전쟁 이후 청계천 판자촌의 형성 과정과 이후의 변화를 소개하고, 김성환이 그린 청계천 풍속화를 통해 청계천 모습과 사람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고바우 김성환이 바라본 청계천 “판잣집에 석양이 비치면 이 무질서하고 궁핍한 동네도 금빛으로 빛나 아름답기까지 했다. 그 속에 꿈틀거리는 인간 군상들의 약동하는 삶의 의지와 희망은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_ 김성환 “전, 서민들의 삶이 진짜 세상과 삶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그림을 통해 그들의 일상을 하나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_ 김성환 김성환은 2000년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 연재를 끝마친 후, 서민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풍
(정도일보) 농촌진흥청은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5월 8일 본청 연찬관 대강당에서 ‘현장과 과학기술의 융합으로 이끄는 한우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 마련을 목표로 현장 농가의 경험과 국립축산과학원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해법을 모색했다. 한우마이스터, 명인 농가, 선도 농장 대표 등 우리나라 한우산업을 이끄는 우수 농가들이 자리를 같이해 사양관리, 개량, 유통 전략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총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한우산업의 현장을 말하다’를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국내 씨수소 개량 현황 ▲고급육 생산 전략 ▲스마트 축산의 기술 적용 사례 ▲동물행동학 기반의 복지 및 생산성 향상 ▲일본 마츠자카소 공진회 참석 후기 등 한우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현장 경험과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한우산업의 정책과 과학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2부에서는 ▲국가 차원의 한우 개량 방향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기술 ▲번식률 향상을 위한 해결책 등 정책과 과학기술을 연결하는 실질적 대응책을 발표하고
(정도일보) 서울시는 5월 11일 오전 8시에 광화문광장을 출발하여 한강대교 북단‧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자전거를 주행하는 ‘서울자전거대행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이다. 참가 신청한 7,000명의 시민이 속도를 내지 않고 가족‧친구와 21km를 함께 달리는 비경쟁 라이딩으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0일부터 행사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불과 사흘 만에 7천 명 참가 신청이 모두 마감될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현장에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구급차 5대, 회송 버스 5대, 회송 트럭 10대, 경찰 오토바이 6개, 경찰차 2대 등을 대동해 안전사고 및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자전거 안전요원 300명이 행진 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출발지, 도착지, 주행 코스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며, 이들은 주행 중 포기한 사람을 신속하게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거나, 자전거 고장 발생 시 응급조치를 취하여 자전거 대열에 합류시키는 등 자전거 행진 흐름이 부드럽게 진
(정도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세종중앙공원에서 대전세종지역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5월 동행축제’의 막을 올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앞으로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에서 열리는 동행축제가 공식 시작됐으며, 세종중앙공원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소상공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개막판매전에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은 세종어린이합창단 ‘세종리틀싱어즈’의 힘찬 동요 합창으로 시작했으며, 작은 소비가 모여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기를 염원하는 뜻을 담아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야광볼 점등 기념식(세리머니)을 진행했다. 상생영수증 콘서트는 2천석의 좌석이 가득 찰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이무진, 정동하 등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해 주었다. 행사장은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어린 자녀와 함께 온 한 시민은 “맛있는 음식도 많고 놀이시설도 안전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소상공인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영주 장관
(정도일보) 오세훈 서울시장은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종로구 견지동) 앞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은 이날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열릴 예정으로, 조계사 법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하여 사부대중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 가르침을 따르겠다는 마음을 담아 헌촉한다.
(정도일보)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5월 8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열고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개회식은 조영구, 최지현 MC의 진행 아래 충주시 택견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작했으며, 동시에 충북 최초로 무대중앙 스크린을 통해 선수단이 입장하며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 시군 대표 선수들은 지역의 개성과 열정을 담아 입장하며 관중의 환호를 받았고, 이어 대회기 게양, 국민의례 순으로 식순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개회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천 명의 충주시민이 참여한 시민합창단 공연이었다. 감자꽃, 행복을 주는 사람, 붉은 노을 등 세 곡을 부른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도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개막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이 “도민의 땀과 열정이 충주에서 하나 되기를 바란다”며 개회를 선언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도민
(정도일보) 해양수산부는 5월 8일부터 30일까지 ‘2025년도 원양어선 안전펀드’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양어선 안전펀드’는 원양어업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노후 원양어선 대체 건조를 희망하는 원양어업자에게 선박 건조금액의 최대 50%를 15년간 무이자 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7척의 선박이 새롭게 건조됐으며, 현재 2척이 추가로 건조 중이다. 해당 선박들은 국제안전기준에 따른 설비를 갖추고, 선실의 높이와 침대 규격 등도 국제협약기준에 맞춰 원양어선원의 복지와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도 원양어선 안전펀드 재원 90억 원을 활용하여 노후 원양어선의 대체 건조를 지원할 계획이며,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사의 재정건전성, 원양어업에 대한 기여도 등을 심사하여 6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펀드관리기관인 세계로선박금융(주)의 누리집 내 ‘Notice’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원양어선 안전 확보와 선원 복지 향상을 통해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도일보) 김천상무가 2연승에 성공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5월 2일 금요일 19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R 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를 2대 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천상무는 이날 승리로 포항전 4연승까지 달리며 선두권을 지켰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백포는 조현택,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이 구축했다. 중원은 김봉수와 이승원이 호흡을 맞췄다. 양쪽 날개에는 김대원과 모재현이 선발로 나섰다. 최전방은 유강현과 이동경이 나서 골문을 노렸다. 잠잠한 전반, 0대 0 마무리 경기를 앞둔 김천상무의 각오는 남달랐다. 2연패 뒤 울산 상대 첫 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포항에게는 3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상위권 수성을 위해 2연승과 동시에 포항전 4연승을 달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포항도 김천상무에 승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섰지만, 두 팀의 전반전은 다소 잠잠했다. 치열하게 볼 다툼이 전개되며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만드는 데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포문은 김천상
(정도일보) 정읍시가 계속되는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247억원 규모의 사료구매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가의 경제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달 사료구매자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 받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가능 금액, 기존 대출금액 유무, 각종 법령 위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후 융자 추천이 어려운 일부 농가를 제외한 총 214농가에 사료 구매자금 247억원에 대한 배정을 완료했다. 이번 정책자금의 지원 조건은 융자 100%에 연 1.8%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며,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방식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가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료구매 정책자금 선정 추천 통보서’와 상세내역을 발급받은 후, 대출받고자 하는 금융기관에 오는 6월 12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시는 기간 내에 대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융자금이 회수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일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정도일보)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장, 중구청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2일 국제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스마랑시를 방문해 아구스티나 윌루젱 프라메스투티 신임 시장과 카다르 루스만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우수시책 접목 및 우호 증진,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 했다.
(정도일보) 짙은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5월 5일 월요일 16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이하 광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R 원정경기에서 0대 1로 패배했다. 주중 경기를 치르는 김천상무는 약간의 로테이션과 함께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백포는 왼쪽부터 최예훈, 김민덕, 박승욱, 박수일이 구축했다. 중원은 김봉수와 서민우가 선발로 나섰다. 양쪽 윙은 왼쪽 김승섭, 오른쪽 이동준이 출전했다. 최전방은 박상혁과 이승원이 호흡을 맞췄다. 골 취소▶PK 실점, 전반전 아쉬운 0대 1 경기 초반 흐름은 김천상무가 가져갔다. 강력한 압박으로 광주의 후방 빌드업을 공략하며 상대가 쉽게 전진하지 못하도록 했다. 전반 6분, 한 차례 전방 압박으로 상대 백패스 실수를 유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좋은 흐름 속 전반 11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박수일이 광주 우측 진영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쇄도하던 이승원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주심이 VAR을 확인 후 판정이 바뀌었다.
[정도일보 정근영 기자] “부모님 은혜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KPGA 클래식(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대회장인 제주 서귀포 소재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1. 7,120야드)에서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열렸다.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찬우(26),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위치하고 있는 김백준(24.team속초아이),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다 올 시즌 첫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김민규(24.종근당),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4위 옥태훈(27.금강주택), 2024 시즌 ‘명출상(신인상)’ 수상자인 송민혁(21.CJ), 2022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서 우승을 거머쥔 배용준(25.CJ), 지난해 ‘더채리티클래식 2024’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했던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 등이 참가했다. 특히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이날 김백준과 송민혁, 배용준은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대회장에 머물고 있는 부모님께 전달 드리며 “부모님! 항상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포옹을 하기도 했다. 한편 ‘KPGA 클래식’은 8일부터 11일까지
(정도일보) 함양군은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5월 5일 관내 주요 사찰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퍼지기를 기원하는 봉축법요식을 엄숙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보림사(주지 도오 스님)와 오전 11시 금선사(주지 일여 스님)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군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 신도들이 참석해 함께 법요식을 진행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명종 소리로 시작된 봉축법요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봉축 법어 등 전통 불교 의식에 따라 장엄하게 진행됐으며, 부처님의 무량한 자비와 지혜가 이 땅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하고, 군민의 안녕과 함양군의 상생 발전을 발원하는 기도도 함께 올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큰 감동을 전했다. 보림사 도오 스님과 금선사 일여 스님은 각각 장학금 300만 원을 함양군에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마천면 안국사에서는 백삼종 부군수가 법요식에 참석했으며, 안국사 주지 성후 스님도 지
(정도일보) 5일 2025 울산옹기축제가 열리는 울주군 외고산 옹기문화공원 메인무대에서 울주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