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틀 동안 내린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사망 6명, 실종 8명 등 많은 인명피해에 안타까움과 허망감 공존. 특히 서울·경기·충북·강원영서 등 중부지방은 오는 5일까지 최대 500㎜ 예상 강우량이 예보된터라 추가 비피해 예방에 촉각. 무엇보다 이번 집중호우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국민 애도. 배수로에 빠진 70대 노모를 구하려다 함께 수마에 휩쓸려간 40대 딸과 지인, 가족을 구하고 산사태에 매몰된 아빠 등 남겨진 가족들의 상심에 깊은 위로. 천재지변은 불가항력적 재난이지만, 향후 재발방지 및 사후 관리는 제도권의 몫. 특히 이번 장마로 가족과 지인을 잃은 사람들, 현장에서 그 참변을 목격한 사람들의 트라우마 치료는 국가와 지자체 등 사회공동체의 몫. 특별예산 편성을 통해 피해자 가족의 심리치료 및 생계 도움 등 정부와 지자체가 한 뜻으로 대책마련에 최선 다해야.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된 채널A 강요미수 의혹이 검찰 내 ‘파벌 싸움'으로 전개되는 양상. 특히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한 검사장에 대한 수사 중단 및 불기소 권고에 따라 수사에 제동이 걸린 상황속에서 이루어진 압수수색 과정의 몸싸움 논란이라 향후 고검 차원의 감찰에 주목. 논란의 당사자인 중앙지검 정진웅 형사1부장은 이번 검찰 인사에서 순천고 출신의 승진 대상으로 거론되는 인물. 하지만 수사팀은 지난 6월 16일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처음 압수수색 할 당시 유심카드를 돌려주는 등 수사에 허점. 이번 유심카드 압수수색은 앞선 맹탕 수사에 대한 보강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 앞서 정경심 전 교수의 자택 압수수색 당시에는 변호사 입회를 위해 몇 시간씩 기다렸던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이 현직 검사장의 변호인 입회 요청에는 폭력사태로 전개되는 작금의 검찰 모습에 어리둥절. 하기야 이번 검찰 인사에서 물먹을 것이 뻔히 보이는 정 부장으로서는 뭐라도 할 수 밖에 없었던 절박한 상황이었을 수도.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27일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 폐지 및 인사권 제한, 법무부 장관의 전국 6개 지역 고검장들에 대한 서면 수사지휘권 등을 골자로한 권고안을 내놓자 법조계에선 정권의 검찰 예속화라는 우려 표명. 또한 참여연대와 경실련 등도 28일 성명을 내고 "검찰개혁의 핵심이 정권으로부터 독립적인 검찰의 공정한 수사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검찰총장을 배제한 법무장관의 검찰 인사권 강화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만 약화시킨다"고 반발. 문제는 현재의 고등검찰청은 수사권이나 기소권 등 검찰 본연의 역할이 없는 법무부 산하의 검찰 위계 질서 조직이라는 점. 또한 그동안 정치권력이 법무부장관을 통해 구체적인 사건의 수사에 개입하고 검찰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전례를 봤을 때 검찰개혁 본연의 취지에도 역행. 무엇보다 검찰개혁의 본질은 정권 차원의 비리가 발생했을 때 검찰이 ‘정치의 시녀’가 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임을 감안할 때,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부터 폐지해야 옳은 방향. 특히 이번 개혁위원회 권고안은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에 방점을 둔 것으로 이후 친정권 검찰총장 임명시 언제든지 정책전환 가능성도 열려 있어 더 큰 염려. ◆네이버가 28일
◆가장 최근의 27일 sbs 의뢰 여야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낙연 28.4% 이재명 21.2% 윤석열 10.3% 순으로 수치 변화만 기록. 특히 무당층에서는 이 지사가 17.1%로 전체 1위, 이 의원이 13.6%, 윤 총장이 10.7%의 지지율 순. 이런 가운데 27일 김부겸 전 장관의 경기도청 방문을 두고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통령 꿈'과 김부겸의 '당대표 희망'에 따른 연대설이 회자. 특히 이날 만남은 경기도 성남시장과 군포시 지역구 의원 등 둘의 경기도 인연을 벗어나 현재는 당내 동지적 공생관계로 각인되는 분위기. 문제는 무당층이 당 대표선거에 나서지 못하 듯이 당내 김 전 장관이나 이 지사 모두 뚜렷한 지지기반층이 눈에 띄지 않는 다는 점. 또한 친문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이 지사로서는 벌써부터 편가르기에 나서는 것도 정치적 부담. 혹 이낙연 당 대표 선출시 이 지사로서는 경기지사 재선 고지를 밟는 것조차 불투명해질 우려도 생각하면서 지금은 자중자애의 시간이 되어야 할 듯. ◆KBS 뉴스9 이소정 앵커의 ‘어떤 자살은 가해였다. 아주 최종적 형태의 가해였다'라는 소설 문구 인용 및 피해자 고통과 최소한의 품격 등의 발언을 두고 일부 세력이
◆양향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여성몫으로 자동 선출되면서 나머지 4명의 최고위원 향방에 관심. 특히 이원욱, 노웅래, 한병도, 김종민, 신동근, 소병훈 등 6명의 현역 의원 사이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당락에 국민 관심. 염태영 수원시장으로선 무엇보다 중량감 있는 다선 의원들이 최고위원 도전에 나서지 않아 상대적으로 이슈 선점 등 선출 가능성이 높은 분위기. 이를 반영하 듯 지난 강원 유세에서는 강원도의회 의원들의 지지성명을 받는 등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전국 당원들의 입김도 작용하고 있는 듯. 최초의 3선 수원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회장 등 지방의 자치와 분권을 가장 잘 아는 염태영 후보가 최고위원이 되면 거대여당의 화력 지원을 통해 지방자치 분권 실현과 균형 발전에 획기적인 틀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 또한 현역 지자체장이 당 지도부 최고위원이 되는 첫 이정표를 찍는 것으로 향후 시장군수 등 기회 제공에 따른 민주발전에도 큰 기여가 될 전망.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 중인 탈북청년이 개성을 통해 유유자적 월북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 특히 북한의 발표가 있
◆진중권 전 교수가 23일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정치를 재개하려 하는 것 같다"고 일침. 그러면서 한동훈 검사장과 채널A기자 건을 파헤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의 무리수가 이명박, 박근혜 정권시절 검찰보다 더 나쁘다고 비판. 앞서 조국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문제 있는 언론 기사를 보내달라"며 제보 계정을 개방. 이는 자신에 대한 혐의 없음을 어느정도 자신하는 모습으로 인식. 하지만 진 전 교수는 "검언유착으로 몰고 가려고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네가 말하는 개혁된 검찰 모습이냐?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의 검찰도 저 수준은 넘지 않았다. 지금의 서울중앙지검이야 말로 검찰 개혁 대상"이라고 주장. 조국도 진중권도 모두 현 시국의 교착점 수준임을 감안할 때, 진실의 칼 끝은 결국 조국 전 장관에게 기울어진 형국. 그러다보니 조 전 장관의 이런 배짱도 다시는 보지못 할 대단한 자신감.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와 성추행 혐의의 단서가 담겼을 것으로 지목된 스마트폰 비밀번호가 풀렸지만, 경찰이 잠금을 해제한 아이폰XS는 박 전 시장 명의의 휴대전화 3대 중 하나. 이 전화기는 서울시장에게 서울시가 제공하는 공용 목적의 업무용 스마트폰. 모든 일선 시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피해 여성측이 제공하면서 경찰의 포렌식 수사가 본격 시작될 전망. 하지만 일단 ‘사망 경위’ 수사만 가능해 추행 방조·고소사실 유출 등은 추가 영장이 필요. 이에 따라 여야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고소 사실 유출이 청와대? 경찰? 아니면 중앙지검? 등의 사실여부는 추가 관련 영장 발부로 밝혀질 분위기. 여기서 주목할 점은 현직 서울시장의 비서 성추행 문제를 대검찰청에 보고하지 않은 중앙지검 차원의 윤석열 패싱 역시 간단치 않다는 분위기. 또한 피해자측으로선 무엇보다 현재 중앙지검 형사2부에 배당된 이 사건을 대검 등 타 지검에 배당받는 일부터 선행해야. 혹 포렌식 수사를 통해 고소사실 유출이 청와대, 검찰, 경찰 등 전방위적으로 진행됐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더라도 국민들은 놀라거나 실망하지 말기를. 왜냐하면 어떤 조직이든 복수의 정보 수집 루트를 확보 및 관리하는 것이 최고의 조직관리 시스템이니깐. ◆이재명 경기지사가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보궐선거 공천 문제와 관련해 "무공천을 주장한 적이 없다. 적폐세력에 어부지리를 허용하기 보다 당헌 당규 개정 등 현실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 그러면서 무공천이
◆박주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21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뜬금 없이 이낙연·김부겸·박주민 3자 구도가 표면화. 박 의원은 개혁적 이미지가 강한 친문(재인)계 40대 재선 의원으로 향후 그의 완주 의지와 잠잠한 친문 표심 향방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 박 의원은 ‘개혁’ ‘다양성’ ‘사회적 약자의 시민권’ 등 미래세대 가치를 강조하는 등 기존 두 후보와 차별화 경쟁. 특히 부동산 문제나 박원순 시장 사망으로 침체된 당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양자 구도를 벗어난 3자 구도를 만들어 친문·개혁세력·젊은층의 밀집력 등 흥행몰이 성격도 짙어 보여.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역기반이 없는 재선 의원으로서 내년 4월 재·보선 서울시장 후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초전 출마라는 견해. 또한 중후반 이후 이낙연이나 김부겸 등 누군가의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 사퇴를 할 때, 그 파급력도 무시할 수 없어 향후 박 의원 정치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이래저래 이낙연 대세론은 거품이 빠지는 분위기.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이보은씨가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시절인 2011년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상임 선거대책본
◆정세균 총리가 서울 강남권의 그린벨트 해제 논의에 "그린벨트는 한 번 훼손하면 복원이 안 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신중론 입장 표명. 여기에 이재명 경기지사 역시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도심 재개발, 도심의 용적률 상향, 경기도 일원의 신규택지 개발 등의 공급 확대"를 제안. 하지만 현재 강남의 5~7억원 가량의 전세가가 1억원씩 오르며 매물은 물론 전세 물량도 뚝 끊긴 상태. 이 상태가 당분간 지속되거나 더 악화되면 여론 방향 역시 어떻게 흐를지 어느쪽도 낙관하기 어려운 실정. 현재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강력한 대출 규제 강화와 양도소득세율 인상으로 안정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 여기에 기존의 천정부지로 치솟은 강남 집값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하향 평준화 하기 위해서는 물량 공급 확대가 반드시 필요. 특히 전월세 물량 확보에 대한 정부 대책방안도 이참에 마련돼야. ◆코로나19로 올 해 겨울독감 예방주사 시작일을 작년의 10월 15일보다 한달 정도 빨리 개시해야 한다는 여론. 즉 코로나와 겨울 독감 증상의 혼재로 의료체제 혼돈 및 병원 내 코로나 감염 전파 등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는 우려. 특히 일부에서는 9월 말이면 독감환자와 코로나19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취지 파기환송으로 경기도민들은 향후 이 지사의 도정 업무 추진력과 대권 주자로서의 행보에 기대감 표명. 특히 176석 거대여당에서의 이 지사 입지가 굳건해질 수록 경기도의 이런저런 숙원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도민들의 삶도 더 나아질 것이란 희망 등을 표명. 현재 여야 대선주자 1~2위는 이낙연 대세론에 맞서는 이재명 행정력이 관전 포인트. 그리고 둘 모두 여권내 지지기반이 크지 않아 친문 등의 지원세력이 절실하다는 공통분모. 중요한 점은 이번 대법원 무죄 판결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은 상승 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이낙연 의원의 지지율 하락세 역시 당분간 지속되리라는 전망. 또한 이재명 역할론이 지나쳐 자칫 이낙연 대세론에 균열과 파열음이 생겼을 때 친문 비토 세력의 입장 표명에도 관심. 이래저래 대권주자의 길은 여러 변수들의 이해득실 집합소. ◆인천에서의 '수돗물 유충' 피해 가구 신고건수가 194건을 기록하는 등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시흥·화성 등 경기지역도 피해 신고가 급증. 또한 용인, 군포 등에서도 불안 심리 전파로 수돗물 검사를 해달라는 민원이 폭주. 문제는 원인 발견 및
◆오늘 오후 2시 TV 생중계 등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에 쏠리는 국민 관심. 그러면서 앞선 은수미 성남시장의 경우처럼 기사회생의 법리해석에 따른 당선 유효 선고가 잇따를 것이란 전망들. 특히 여야를 통틀어 차기 대선 지지율 2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재명 지사의 정치력과 2심 선고의 무리한 법적용에 따른 파기환송심 여부에 기대감. 이와 비슷한 경우의 이재수 춘천시장의 시장직 유지 대법원 판결 등 이 지사로서는 긍정적 요인도 무시 못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대가 묻지 않은 내용에 대해 말하지 않은 것(부진술)은 허위사실 공표가 될 수 없으며, "거짓을 말해서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말을 안 했으므로 거짓말을 한 것과 같다"는 2심 법적용은 무리수라는 이 지사측 논리에 공감. 무엇보다 서울과 부산에 이어 경기도 역시 보궐선거로 가기에는 현 정권의 데미지가 너무 커 친여 성향 대법관들의 심리적 저항 역시 무시할 수는 없는 현실. ◆기재부와 국토부의 집값 안정 주택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압박에 서울시는 고 박원순 전 시장의 유지에 따른 반대 입장 고수. 하지만 선출직 시장이 부재한 서울시 공무원 조직의 한계에 따른 그린벨트 해제
◆연세대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교육부 감사를 받은 것도 놀라운데 첫 감사에서 학사 및 회계비리가 무더기 적발. 정말 가지가지 한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학사 비리에는 자신의 딸에게 수강신청을 시킨 교수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A+를 주는 방법도 포함. 특히 동료교수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해 교수들이 작당해 구술평가 등 부당한 방법을 통해 최종합격 시키고, 4년 보관 의무인 조국 전 장관 아들 입시서류 및 채점표는 무단 폐기로 증거인멸까지 완료. 게다가 회계 비리는 더 심각해서 주요 보직 교수들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골프장 등에서 10억5,180만원을 법인카드로 사용. 교육부야 감사 이후 관련 교수 등에게 해임, 파면, 정직 등 중징계 처분을 해당 연세대에 주문. 하지만 학교측이 "이 또한 관례"라고 치부하면 솜방망이 처분에 그칠 것으로 전망. 교육부로서는 연세대의 사후 조치를 주지한 후, 대학보조금 중단 등 특단의 조치로 대학 스스로의 자정노력에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보태줘야. ◆지난 11일, 전북 임실군청 팀장급 40대 여성 공무원이 "과거 직장동료 A씨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했었다"는 문자메시지를 동료에게 남기고 극단적 선택. 문자 내용에는 "정기 인사이동으
◆진보 성향 역사학자 전우용씨가 11일 자신의 SNS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두고 "그가 두 여성(아내와 딸)에게 가볍지 않은 잘못을 저질렀다는 건 안다. (하지만)그가 한 여성에게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아직 모른다"는 글을 올려 빈축. 특히 친문 등에서 성추행 피해 여성인 전직 서울시장 비서실 여직원의 신상털기 등에 나서며 고소인에 대한 2차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성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피해 고소인과의 연대"를 표명. 이런 가운데 고 박 전 시장의 '조용한 가족장'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는 55만5천명. 이와 별도로 12일 오후 1시까지 서울대병원·서울광장에는 1만8천여명의 조문 행렬과 온라인 추모도 64만여명. 어찌됐든 오늘 오전 7시 30분 발인 및 서울시청에서의 온라인 영결식 진행이 예정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자살에 베르테르 효과로 인한 자살률 증가도 우려스러운 분위기 ◆명실상부 차기 대권주자 2위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의 오는 16일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이런저런 설왕설래. 이는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의 2심 선고가 뒤집어지지 않으면, 내년 4월 보궐 선거 판이 서울·부산·경기 등의 '준 대선급'으로 치러지기
[특별기고/형은채 어린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꿈 실현을 위한 2020글로벌기자학교가 7월4일 토요일 드디어 개교했다. 창의인성교육문화협회(남주헌 교장)에서 주관하는 2020글로벌기자학교는 인공지능(AI)시대에 창의 인재 양성프로젝트를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개교식에는 전 한국교원대 권이종 교수를 비롯한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다. 남주헌 교장선생은 4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한 개교식에서 "글로벌기자학교가 4차산업 기술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문기사 스크랩을 통한 읽고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발표와 토론 및 전시를 통해 경험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기자학교 프로그램이 자존감 향상 및 창의 인재양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예비기자로서 진로를 간접 체험하고 글로벌 마인드 양성과 사회성 증진에 기대를 해본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 비서실 여직원의 성추행 고소인 경찰조사 다음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 특히 이 여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피고발인 박 시장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종결처리 전망. 인권 변호사 출신으로 1994년 참여연대 설립 후 사무처장으로 일하며 2000년대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희망제작소 등 새로운 시민운동 영역 개척에 앞장섰던 박 시장은 이후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 후 3선에 성공하는 과정에서 특히 인권과 도덕성을 강조하는 행보를 보여와. 성추행 논란에 따른 싸늘한 국민 여론과 법적 심판 등 수습이 힘들겠다 판단을 하고 스스로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목을 맨 박 시장의 마지막 행보를 보고 듣는 국민들의 충격에 정치권 등의 당리당락을 떠난 충심어린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한 시점. ◆ 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은수미 성남시장의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벌금 300만원 원심 판단을 대부분 인용하면서도 검사의 항소장에 문제가 있다며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내 향후 재판 과정에 촉각. 재판부는 원심에서 검사가 항소장에 단순히 '양형 부당'이라고만 항소 이유를 적고 구체적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