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설왕설래 이유 있었네/8월3일]

 

 ◆1~2일 이틀 동안 내린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사망 6명, 실종 8명 등 많은 인명피해에 안타까움과 허망감 공존. 특히 서울·경기·충북·강원영서 등 중부지방은 오는 5일까지 최대 500㎜ 예상 강우량이 예보된터라 추가 비피해 예방에 촉각. 
 
 무엇보다 이번 집중호우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국민 애도. 배수로에 빠진 70대 노모를 구하려다 함께 수마에 휩쓸려간 40대 딸과 지인, 가족을 구하고 산사태에 매몰된 아빠 등 남겨진 가족들의 상심에 깊은 위로.

 

 천재지변은 불가항력적 재난이지만, 향후 재발방지 및 사후 관리는 제도권의 몫. 특히 이번 장마로 가족과 지인을 잃은 사람들, 현장에서 그 참변을 목격한 사람들의 트라우마 치료는 국가와 지자체 등 사회공동체의 몫. 특별예산 편성을 통해 피해자 가족의 심리치료 및 생계 도움 등 정부와 지자체가 한 뜻으로 대책마련에 최선 다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