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 직원이 20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돈을 빼돌린 재무팀장은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토스뱅크 소속 재무팀장 A씨는 팀장 직위를 이용해 은행 내부통제망과 결재 프로세스에 접근했고, 법인 계좌에 있는 회사 자금을 본인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뱅크는 시스템에서 법인 계좌 잔액이 맞지 않는다는 알람을 보고 횡령 사실을 인지했으며, 곧장 금융당국에 사고를 보고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A씨에게 연락했지만 이미 극단적인 선택을 한 상태였으며, 이번 사고로 고객자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마철 맨홀 뚜껑 관리는 지자체의 의무 사항 오늘부터 시간당 84㎜ 폭우 가능성을 동반한 장마가 시작돼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특히 운전할 때는 하수구 역류 등으로 인한 맨홀 뚜껑 분실 등의 우려가 있어 빗물이 쌓인 끝차선 운행에는 더욱 세심한 운전을 당부. 무엇보다 각 지자체와 기초의회에서는 향후 모든 맨홀에 추락 방지 시설을 의무화해서 매년 반복되는 맨홀 추락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를 당부.... ◆대법원, 윤건영 의원 벌금 500만원 확정 2011년 한국미래발전연구원(미래연) 기획실장으로 있으면서 회계 담당 직원 A씨를 백원우 당시 국회의원실 인턴으로 허위 등록시켜 5개월간 급여 545만원을 받게 한 뒤, A씨의 퇴직 후 그 돈을 돌려 받은 혐의(사기)로 재판에 넘겨진 윤건영 민주당 의원(재선)이 19일 대법원에서 500만원 벌금형을 확정받아. 이 사건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 시기에 A씨가 언론에 제보하면서 불거졌지만 윤 의원 당선 이후 5년이 지나서야 대법원 판결이 나와. 이쯤되면 대법원 판사들의 업무 능력이 무능한건지 무른건지 국민들로서야 개탄스러울 뿐. 그나저나 당시 사기 혐의를 알고도 공조했던 백원우 의원 판결은 어
[설왕설래 이유 있었네 250619] ◆대한민국 성매수남 최소 400만명? 2023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2년간 성매수남의 전화번호 약 400만개가 저장된 모바일 앱을 전국의 성매매 업주 2500여명에게 월 이용료 10만원을 받고 46억여원을 챙겨 온 일당이 경찰에 덜미. 혹시나 싶어 오늘 이후로 핸드폰 번호를 바꾸는 남성들 우후죽순 늘어날 듯.... ◆감기보다 무서운 잇몸병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의료 기관 외래를 방문해 가장 많이 진료를 받은 질병이 ‘잇몸병(치주질환)’이라고. 2위 감기 환자보다 198만 명이 많은 1958만 명 수준이고, 30~40대가 약 581만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한다고. 그리고 치의학계의 잇몸병 예방법은 치아 사이와 치아와 잇몸이 맞닿는 잇몸선에 대한 올바른 양치질에 있다고. 음파 전동 칫솔 권장은 덤..... ◆민주당 당권 도전 박찬대의 독주? 더불어민주당 당권을 놓고 김어준 지지자는 정청래를 밀고, 이재명 지지자는 박찬대를 미는 등 오는 8월 2일 전당대회 결과에 벌써부터 설왕설래. 둘다 친명 그룹에 속하지만 박찬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던 사람, 정청래 의원은 조금 멀지만 이 대통령을 옆에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서울시는 18일 국제개발협력(ODA) 글로벌도시정책관 소속 과장급 A씨와 직원 B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들은 5000만원 안팎의 미집행 예산을 빼돌려 사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빼돌린 업무비로 해외여행을 다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내부 고발을 통해 횡령 의혹에 대한 제보가 접수돼 자체 감사를 진행했고, 감사 결과 비위 사실을 확인했다. 시 측은 “감사위원회에서 징계 요구가 와서 두 사람을 직위 해제했다”며 “신속하고 엄중하게 관련 절차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경인교육센터(센터장 이수경, 이하 경인교육센터)는 사회복무요원을 중심으로 헌혈 문화를 확산 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한마음혈액원에서 개최된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4일은‘세계 헌혈자의 날’로,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이를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한마음혈액원은 헌혈자의 날을 맞아 국가 혈액사업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인교육센터는 2023년 한마음혈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하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헌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참여 유도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매년 약 1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는 성과를 이뤘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청년층인 사회복무요원의 참여를 이끌어낸 경인교육센터의 전략은 헌혈 대중화 및 혈액 수급 안정화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센터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4.3의 전국화와 대중화에 힘써온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전국시사만화협회, 경기도의회 및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만화, 시대와 민주주의를 그리다’展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1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진행했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만화, 시대와 민주주의를 그리다’展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하며, 제주4.3범국민위원회, 전국시사만화협회가 참여했다. ‘다시 만난 빛의 광장! 지금, 여기, 다시 민주주의’를 주제로 삼은 이번 전시는 제주4·3부터 2024년 12·3 계엄 선포까지 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주요 사건들을 만화라는 대중적인 장르를 통해 풀어내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기도민들과 함께 나누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전국시사만화협회 소속 작가 22명이 참여, 총 42개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시흥3)과 정윤경 부의장(민주당·군포1), 최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수원7), 이용욱 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파주3) 등 도의원들과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백경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9일, 단빛재단(이사장 신희영)이 몸이 불편한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인천에 위치한 사할린동포복지회관의 노후 시설 정비와 위생 설비를 교체하는 데 사용된다.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지원으로 고령의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된 일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희영 이사장은 “고국에 돌아오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음지를 향해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철수 회장은 “역사의 아픔을 안고 돌아오신 분들을 위한 정성 어린 기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이와 같은 사회적 관심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1999년 개관 이후 영주귀국 사할린동포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생활시설이다. 현재 70여 명의 고령 동포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다. 가족이 없거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이찬원의 이름으로 상금 100만 원이 기부됐으며, 해당 금액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팬덤 플랫폼 ‘선한스타’에서 활동 중인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아티스트에 대한 응원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찬원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아티스트로, 음악 활동은 물론 나눔과 기부를 통한 선행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그의 이름으로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총 6,674만 원에 이르며, 치료비·수술비·이식비·희귀의약품 구입비 등 소아암 환아들의 의료비 지원에 소중히 활용되고 있다. 이찬원은 현재도 활발한 방송 및 음악 활동과 더불어, 팬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환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뜻깊은 기부”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법인으로, 소아암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쉼
[부고] 김현섭 정도일보 대표 모친상. 고인 우병순 권사(향년 88세). 2025년 6월 6일 별세. 빈소 수원요양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6월 8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이후 포천선영 ☎ 031-640-9797.
마가복음 5장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다] 1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2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3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4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5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6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7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8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9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10 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11 마침 거기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지라 12 이에 간구하여 이르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13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6·3 대선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선 개표가 마무리된 오전 5시 이재명 당선인의 득표율은 49.42%,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1.15%로 나타났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동행복권 제1174회 로또 당첨번호는 '8·11·14·17·36·39'번이고 보너스 번호는 22번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5명으로, 19억 1062만원을 받게 된다. 선택 유형은 자동 7개, 수동 8개이다. 로또 1등 당첨지역은 울산 3곳(1곳 중복 당첨 3개), 서울 1곳, 부산 1곳, 인천 1곳, 대전 1곳, 충북 충주 1곳, 충남 천안 1곳, 전남 화순 1곳, 경북 경산 1곳, 경북 경주 1곳, 경남 창원 1곳이다. 수동 가운데는 울산 동구의 한 판매점이 1등 당첨 3매를 동시에 배출했다. 구매 방식은 전부 수동이었다. 동일인이 3매를 구매한 경우, 60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체 1등 당첨금의 20%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5명으로 1인당 약 561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하는 3등은 3196명이다. 이들은 각각 약 149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당첨번호 4개가 일치하는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 8944명, 당첨번호 3개를 맞힌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67만 12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회차 1등 판매점 가운데 경기도가 한 곳도 없는 점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21대 대통령 사전투표 첫날에만 유권자 869만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줄 곳 시간대별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총 869만명 사전투표 첫날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다. 이는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중 19.58% 투표율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대 대선이 치러진 지난 2022년 3월 4일(금)~5일(토)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첫 날 전국 사전투표율은 16.32%였다. 당시 전체 유권자 4439만7715명 중 약 707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022년 대선 전체 사전투표율(이틀 합산)은 36.93%였다. 지역별로는 이날 호남권의 사전 투표율이 최고치를 보인 반면, 영남 지역은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중 아무곳에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서울 중구 을지로 세운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 경 세운상가 3층 건물의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약 30분 뒤인 오후 3시 5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이 난 건물은 인접 건물과의 간격이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화재 현장 바로 옆 빌딩이 공간을 막고 있어 고가 사다리 방수차를 통한 방수 외에는 진화 수단이 제한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을지로4가에서 을지로3가 방면 시청 방향 차로는 현재 전면 통제 중이다.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 소방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노무법인 태림은 지난 23일 협회 본사 사옥 대회의실에서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사 노무 및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령 전반에 대한 자문·컨설팅·상담·교육 등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김동환 회장과 노무법인 태림 강종구 대표노무사를 비롯해 협약기관 관계자등이 참석해 ▲인사노무 및 산업안전 관련 정보(news letter) 제공 ▲인사노무 자문 및 상담 서비스 ▲중대재해 및 산업안전 재해 예방 컨설팅 ▲4대 법정 의무 교육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발전과 노사관계, 노동정책에 관한 관심사항에 대한 정보교류 등의 업무 협력 방안 추진에 합의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60년 역사를 가지고 '전력기술의 연구·개발 촉진 및 전력시설물의 질적 향상, 전력기술인의 교육훈련·관리 및 복리증진 도모 등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돼 현재 5,700여개 사의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으며, 130,000여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노무법인 태림은 노동관계법령 전반에 걸쳐서 업무별로 세분화된 노동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업장의 인사노무 및 산업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