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최근 온라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SNS에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는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로 ‘한국공공브랜드대상’과 ‘대한민국 SNS 대상’을 석권해서다.
화성시는 올해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주요 홍보 플랫폼 전 분야에서 ‘5관왕’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홍보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화성시는 26일 ‘제11회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는 28일에는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디지털마케팅 부문 대상 수상이 예정됐다.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SNS 분야의 공식 시상식으로 공공기관·기업·개인의 디지털 소통 역량을 공식적으로 검증하는 전국 단위의 권위 있는 평가제도다.
콘텐츠의 질과 스토리텔링, 활동성, 소통성 등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진다. 앞서 10월에는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도 공공분야 최우수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화성시가 주요 3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화성시의 SNS가 콘텐츠 품질·전략성·효과성 등 전 분야에서 전문 심사단과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경쟁력이 공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성시는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전 매체에서 고르게 성과를 내는 균형 잡힌 홍보 역량을 토대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에게 정책 콘텐츠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실질적 소통 능력을 입증했다.
화성시는 올해 온라인 홍보의 ‘양’과 ‘질’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9월 기준 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카카오채널·=당근 프로필·통합예약시스템 등 총 8개 플랫폼이다.
누적 게시물은 1만2434건으로 지난 10월 기준, 화성특례시 공식 유튜브 ‘화성특례시·화성온TV’는 구독자 7만 명을 넘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2위에 올랐다. 조회 수도 1231만 회를 돌파해 구독 규모와 콘텐츠 소비력 모두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시는 매월 1번 이상 ‘커뮤니케이션 전략회의’를 열어 주요 정책·행사의 홍보 메시지와 매체별 홍보 전략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보타닉가든 홍보 전략, 화성특례시 AI 박람회 홍보 방향 등 주요 현안은 물론, 화성동탄중앙도서관, 화성예술의전당 개관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 과제가 논의되며 시정 전 영역으로 전략적 확장성을 확보해 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홍보 5관왕’ 성과는 화성특례시의 홍보 체계가 기획 단계부터 콘텐츠 제작, 시민 도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홍보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