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의 탄소중립 정책 거점 기능을 담당할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지난 10일 화성시연구원에 문을 열었다. 센터 설립은 지난해 시가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시는 화성시연구원을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시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정책 실행을 위한 거점 기능을 담당한다. 센터 운영에는 오는 2028년까지 매년 1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이행 지원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이행 지원 ▲온실가스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인벤토리 시스템 개발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 대상 교육·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센터에서 '제1회 탄소중립 화성 포럼'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이에 대한 화성특례시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 심재성 경기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정재형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정구원 화성시 제1부시장은 "센터가 기후변화, 에너지, 온실가스 등에 대한 전문적 연구와 지원 활동을 통해 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 노·사·민·정이 차별·격차·사고 제로를 취한 공동 협력을 선언했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정명근 화성시장)가 10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3 Zero(차별 Zero, 격차 Zero, 사고 Zero)'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한국노총화성지역지부,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시의회, 고용노동부경기지청, 화성시 등 각 기관 대표자 등 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천명했다. 공동선언문은 지역사회의 노사 상생과 산업안전 강화, ESG 경영 실천을 핵심 과제로 삼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공동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핵심과제 이행을 위한 실천사항도 제시했다. 산업평화와 산업안전 구현을 위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노동자는 안전보건 의식 강화, 기업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와 지원, 정부는 정책 및 교육·캠페인 확대를 추진한다. 각 주체는 공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차별과 격차 없는 고용 문화, 유해 물질 저감, 친환경 경영 전략 마련, 탄소중립 달성 등을 위한 공동 협력을 강화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9일 ‘동탄2신도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탄2지구 GH 사업구간 내 공원, 녹지, 공공공지 107만㎡를 탄소흡수원 대상지역으로 환경부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인증을 추진하고 완충녹지 5호에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인증은 지방자치단체 등이 산림, 공원 조성 등의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 등을 통해 증진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하고 해당 실적을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부가 연단위로 배출권을 할당해 할당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여분 또는 부족분의 배출권에 대해서는 사업장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인증 등록 추진 ▲동탄2지구 완충녹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숲 조성 등이다. 시는 이번 인증 등록 및 탄소중립 숲 조성 추진으로 연간 약 141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지난달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화성특례시 AI EXPO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AI 선도도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MARS After Session’을 주제로 AI 정책 실현을 위한 ‘AI 정책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화성형 AI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전문가 자문회의에는 성균관대 김선우 산학교수, 가천대 김용석 석좌교수, 서울대 권오상 교수, 한양대 박철흥 교수, 단국대 김현수 교수 등 국내 저명한 대학 교수진들과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연구소장, 김충환 경기도청 전문위원 등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AI와 지속가능한 미래 △AI 반도체(모빌리티 응용) △화성시 주도 글로벌 AI도시연합 등 구체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화 토론도 이어갔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분야별로 정기적인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AI 기반 정책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악의적 비방, 음모론 등 허위·거짓 정보를 상습적으로 기사화한 언론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일부 언론이 객관적 자료나 구체적 증거 없이 ‘익명 제보’ ‘전언’ 등을 내세워 시 공직자에 대해 근거 없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 같은 가짜 뉴스가 공직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헌법상 기본권인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동시에 시 행정에 대한 시민의 불신을 조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관급사업 수주와 관련된 이권 개입 시도와 함께 허위·거짓 정보 유포 행위를 할 경우 형법상 공갈죄 및 업무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현재 이 같은 일부 언론의 행위에 대해 수사 의뢰와 함께 명예훼손죄, 공갈죄, 협박죄, 업무방해죄 등에 대한 형사 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다각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조승현 화성시 대변인은 “디지털-미디어 환경 변화로 인한 저널리즘 위기 시대에 ‘참 언론’과 ‘참칭 언론’을 구분하는 것이 저널리즘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자세이며 언론을 담당하는 공직자로서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22일까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차상위계층의 근로의욕 고취와 자립을 돕기 위한 ‘희망저축계좌Ⅱ’ 2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4일 시에 따르면‘희망저축계좌Ⅱ’는 사업 대상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1년차 10만 원, 2년차 20만 원, 3년차 30만 원)을 3년간 매월 매칭 지원해, 본인 적립금 포함 최대 1,080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가구(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이며, 가구원 중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이자는 별도 발생하며, 만기 시 교육 및 상담 이수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전액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화성시 생활보장과(☎031-5189-3860)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희망저축계좌Ⅱ는 저소득 가구가 스스로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의 첫걸음을 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주관하는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25 라이징스타를 찾아라’가 오는 7월 31일(목)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4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제8회를 맞는 ‘라이징스타를 찾아라’는 실력 있는 신예 아티스트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경연과 창작 지원, 해외 교류 기회까지 연계하는 음악 기반 성장형 프로젝트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의 뮤지션으로, 공개 가능한 미발표 자작곡 1곡과 커버곡 1곡 이상을 라이브 연주할 수 있는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장르에는 제한이 없으며, 팀 형태·인원 수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미성년자가 포함된 팀, 기존 본 경연의 우승 단체, 동일인이 여러 팀에 중복 지원하는 경우는 참여가 제한된다. 제출 영상은 반드시 후작업 없이 모든 멤버의 연주가 나오는 실연 영상이어야 하며, 커버곡의 경우 저작권자 및 출처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제출 자료는 영상 2곡(자작곡·커버곡), 신청서 및 동의서, 프로필 사진(3장), 화성시 연고 증빙자료(해당 시)를 포함한다. 화성시 연고자가 팀 내 포함된 경우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현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봉담3와 진안 등 3기 신도시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TF 추진단은 이상일 도시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역 국회의원, 외부 전문가 등이 탄력적으로 참여하는 정·관·공 협력 조직으로 구성됐다. TF 추진단은 지구계획 수립부터 사업 준공까지 전 과정에서 도로·교통, 문화·공원, 환경·안전 등 각 분야별로 실무추진단을 꾸려 주요 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주기적으로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동시에 현안사항 발생 시 실무추진단별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시행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러한 해결 방안을 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등 선제적인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맞춤형 기반 시설 구축 및 시민 중심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김경희 화성시의원이 지난 3일 남양초등학교에서 '신미숙·김경희 의원과 함께하는 다문화 학부모 정담회'를 개최했다. 4일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김 의원은 "남양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화성교육특구 내 이중언어(영어) 교육 중심 글로벌학교로 지정해야 한다. 더 이상 소외받는 지역이 아닌, 다문화와 국제화가 조화를 이루는 모델 학교로 육성해야 한다.”라고 제안하며 남양권역 다문화 교육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날 정담회는 김경희 의원과 신미숙 의원이 주관해 개최한 자리로, 시·도의회 관계자,화성교육지원청, 남양초·중학교 교직원, 다문화 담당 교사, 지역 학부모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다문화 학생을 위한 예산 확대 ▲내·외국인 학생 간 이중언어 사용 지원 ▲이중언어 전담교사 부족 문제 ▲특별학급 확대 필요 ▲학부모 자원봉사와 외국어 특기 수업 확대 ▲통번역 시스템 및 라이브캡션 도입 등이 제기됐다. 또한, 현장에서는 'KLS 언어 위탁 및 한국어시험 상시 운영 필요', '학습수준 저하와 언어 소통의 어려움',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률 저하 및 학교 밖 전출 증가', '러시아·아랍권 등 다양한 배경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지난 1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내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자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정명근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화성시 서부보건소,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새샘병원,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화성시자살예방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살 사례 및 위기 개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생애주기별 심리 지원 체계와 자살 위기 대상자의 사후관리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통합지원 방안, 정신건강관리 방안, 긴급대응 방안, 경제․ 복합적 위기 지원 등 분야별 협력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위기 대응의 속도와 실효성을 높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 ‘자살예방 특례시장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26명의 생명을 지켜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일 취임 3주년 기자 회견장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탄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면서 "어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로부터 공문을 받아 화성시가 제시한 수정안을 오산시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며 "이제 오산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동탄2 유통3부지)에 계획된 물류센터는 총면적 약 51만㎡(축구장 73개 규모)에 지하 7층~지상 20층의 대형 시설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역 내에서 큰 논란거리로 부상해왔다. 화성시는 "법적 절차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오산시와 인근 주민들은 교통 체증과 안전 문제, 생활권 피해를 우려하며 지난 6월 19일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직접 참여한 반대 집회가 개최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합법적인 절차 이행뿐 아니라 대안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토지를 매각한 경기도시공사와 LH, 최초 물류센터 용도 지정을 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그리고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 대책위원회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며 "아직 백지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시민의 더 나은 삶이야말로 시정의 최종 목표이자 시작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내 삶의 완성이라는 약속을 실현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중심도시로 당당히 나아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명근 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정 브리핑을 열고, 취임 3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밝히며, 105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 등 지난 3년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시민과 언론에 밝혔다. 무엇보다 "‘시민의 삶이 시정의 기준’이라는 원칙 아래, 민생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 교통혁신, 문화·복지 확대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하면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5,09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3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의 지난 3년을 돌아보면 먼저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한미약품 등 4,600개의 첨단산업 기업이 화성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산업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KAIST 사이언스 허브와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 유치를 통해 반도체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 기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가칭)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국가철도공단(공단)의 타당성 검증을 통과해,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같은날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열린 (가칭) 솔빛나루역 신설 타당성 검증 최종보고회에서, 공단은 이번 사업이 경제성을 확보(B/C≥1.0)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전했다. (가칭)솔빛나루역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성시가 비용을 부담하는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역사는 경부1 호선 연장 사업(서동탄~동탄)과 연계해 동탄인덕원선 인입선 구간에 설치되며 1호선을 이용할 경우 환승 없이 수원역과 서울역 등 주요 거점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향후 △GTX-C 이용이 가능해지는 병점역 △SRT, GTX-A, 동탄인덕원선 등 이용이 가능한 동탄역과도 연계돼, 철도를 통한 전국 및 인접 지자체로의 이동이 쉬어진다. 시는 이번 타당성 검증 통과를 바탕으로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사업 승인과 관계기관 위・수탁 협약 및 예산편성을 위한 투자심사 등의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새롭게 조성된 추모공원에서 '씨랜드 화재'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는 30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인근 추모공원에서 '씨랜드 화재 참사 희생자 26주기 추모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정명근 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6년 전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된 비극을 함께 추모하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앞서 시는 서신면 백미리 궁평관광지 내에 씨랜드 화재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공원을 조성했다. 씨랜드 화재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유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사고 당시 위치에 마련됐다. 추모공원은 576㎡ 규모로, '안전한 쉼터'를 주제로 한 추모 조형물과 박경란 시인이 유가족을 위해 쓴 추모시 '아이야 너는 어디에'의 비문 등이 설치됐다. 이날 추모제는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추모사, 유가족의 추도사와 추모시 낭독,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폐식 후에는 추모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헌화가 진행됐으며, 엄숙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명근 시장은 "추모공원이 단순한 추모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 속 특례시’를 위한 첫걸음으로 ‘화성특별정원’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보타닉가든 화성’을 통해 식물을 테마로 한 여가문화시설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105만 특례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며 포용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정원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화성특별정원’은 시가 선정한 관내 주요 공원 부지 안에 시민 공동체가 정원 조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공공 정원으로, 도시 환경의 품격 향상과 시민참여 기반의 정원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정명근 시장은 지난 28일 곽상욱 (사)ESG대한민국정원정책포럼 이사장을 특별정원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정원 문화 확산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곽 특별자문위원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오산시장을 역임하며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시민 중심의 도시환경 개선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정원과 도시 정책을 융합한 도심 속 정원문화 행정을 선도한 바 있다. 곽 위원은 향후 2년간 시민 참여 정원문화 기반 구축을 위한 현장 및 실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