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곳곳 '자생특화축제'…동네 고유자원 활용

마을 곳곳 활기 공동체 문화 꽃피워...삼봉삼담·뽐·청계온·도시락 축제 등 정명근 시장 "시민 주도 문화 활동 통해 더 따뜻한 도시공동체 만들겠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지역 주민이 기획하고 참여한 자특생화 축제가 읍면동 곳곳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자생특화 축제는 각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주도해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주제로 기획한 것으로, ▶삼봉삼담축제(봉담읍) ▶뽐축제(동탄3동) ▶청계온(溫)축제(동탄4동) ▶도시락(樂)축제(동탄5동) ▶동탄호수마당(동탄7동) ▶신리다올축제(동탄9동)등 총 6개 지역에서 각각 특색 있게 열렸다. 특히 봉담읍 ‘삼봉삼담축제’는 지역 지형인 삼봉(三峰)과 연못(三潭)을 테마로 연잎을 활용한 먹거리와 보트 체험, 지역 역사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천여 명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자치센터의 원데이 클래스와 연계한 작품 전시도 호평을 받았다. 동탄3동 ‘뽐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도한 체험·문화 축제로, 댄스·보컬 경연대회와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돼 미래 세대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발현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동탄4동 ‘청계온축제’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재활용을 활용한 체험부스, 전시회와 함께 관내 아파트 단지들과 연계한 플로깅, 환경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특히 청계천 산책로 일대를 활용한 걷기대회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