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http://www.jungdoilbo.com/data/photos/20250834/art_17554659256799_581bab.jpg?iqs=0.025019788228827222)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지난 16~17일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부 명칭 바둑 스포츠 행사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외빈으로 이창호 9단과 이세돌 전 바둑기사가 참석해 대회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려 전국 바둑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열린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이 소녀 참가자와 바둑을 두고 있다. [사진=화성시]](http://www.jungdoilbo.com/data/photos/20250834/art_1755466064935_125ea7.jpg?iqs=0.4040275680270222)
행사장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호응을 얻었다. 대한브레이킹연맹 소속 댄서들의 역동적인 식전 브레이킹 공연을 시작으로, 이창호 9단의 팬사인회와 사활 문제 풀이 이벤트, 인공지능(AI) 바둑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19년 화성에서 전국 최초로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를 개최한 이후,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선수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이 담긴 한 판 한 판이 모두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7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가 열린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이 참가자들로 가득했다. [사진=화성시]](http://www.jungdoilbo.com/data/photos/20250834/art_17554659134364_bc57e6.jpg?iqs=0.8645881518549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