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13일, 관내 초·중등 교원 및 관리자 92명을 대상으로 ‘2025 다문화(세계시민)교육 교원(관리자) 맞춤형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시대에 발맞춘 다문화 수용성과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이주 배경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포용성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경인교육대학교 조규희 교수의 강의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과 사례 중심의 교육 내용이 제공됐다.
연수는 관리자와 교원을 분리하여 각각 맞춤형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학교 리더십과 다문화 포용성(관리자 대상), ▲모두 함께 성장하는 교실 만들기(교원 대상) 등의 강의가 마련되어 교육적 요구, 학부모 상담 전략, 통합교육 방안 등을 다루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참석자들은“현장 적용이 가능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제시되어 유익했다.”라는 반응과 함께, 이중언어를 강점으로 인식하는 교육적 접근에 공감하는 의견을 전했다.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한 이주 배경 학생의 특성과 강점을 교육 현장에서 존중하며 통합적 교육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교사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다문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편,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향후 후속 연수 운영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해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