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가 지역 내에 소장하고 있는 '예기집설(禮記集說) 권1~2(2권 1책)'가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보물로 지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예기집설은 고려 말인 1391년(공양왕 3)에 판각된 판본으로, 고대 중국의 예에 관한 기록과 해설서인 '예기'에 원대 주자학자 진호가 주석을 덧붙여 저술한 책이다. 이번에 지정된 판본은 경상도 상주에서 복각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인쇄된 후인본으로 확인된다. 이 판본은 국내 현존하는 '예기' 관련 주석서 중 제작 시기가 가장 이르고,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예기에 관한 원천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려 말 지방 간행의 양상과 특징을 살필 수 있어 서지학 및 향촌사회사 연구에도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는다. 현재 해당 자료는 소장자가 안성맞춤박물관에 기탁할 예정이며, 기탁 시기와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안성시와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전문 수장고에서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고 학술 연구와 시민 대상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중한 문화유산을 정성껏 보존해 온 개인의 노력에 깊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는 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안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50여 곳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안성이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도시 중 하나이며, 입주기업이 경쟁력을 선점할 마지막 기회’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안성시의 투자환경과 정주여건, 분야별 지원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또한 제5일반산업단지와 제2안성테크노밸리를 비롯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관내 주요 산업단지계획에 대해 홍보했다. 행사는 안성의 투자 환경 및 산업단지계획 발표와 함께 현장 상담 중심의 8개 부스가 별도로 운영됐다. 상담 부스는 제5일반산업단지, 동신산단(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제2안성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입주 조건, 지원 정책 등을 안내했다. 이날 시는 설명회 현장에서 관내 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중테크(주), ㈜삼에스코리아,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용인SK하이닉스반도체산업단지 고압송전선로 및 LNG 열병합 발전소 건립 추진 반대를 위한 ‘안성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29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발대식은 안성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건강을 파괴하는 초고압 송전선로와 LNG 열병합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며, 시민 동의 없는 일방적 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결의문 낭독, 결사반대 퍼포먼스 및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효양 비대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SK와 삼성만을 위한 전력 공급을 명분으로 안성시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송전선로와 LNG발전소 건립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안성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대표 결의문 낭독에서는 3명의 여성·청년·어른 대표가 차례로 나서 “아이들의 웃음과 가정을 지키겠다”, “청년의 이름으로 미래와 희망을 지켜내겠다”, “후손에게 깨끗한 고향을 물려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정효양 비대위원장과 유만곤 비대위 수석부위원장, 화요회 기관사회단체장, 안성시 새마을회, 원곡면 5개 마을 주민대책위원회, 15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에서 총 3천300만 원의 투쟁기금을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가 오는 30일 열리는 안성 장마당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19일 안성시에 따르면 김보라 시장은 이날 안성시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단골 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로 실시하는 것이다. 김 시장은 이날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가오는 장마당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 장마당 축제는 '전통시장, 낭만 놀이장 되다!'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안성맞춤대로와 안성맞춤시장·중앙시장 일원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낮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터, 밤에는 어른이의 추억과 낭만이 있는 어른이 놀이터로 운영된다. 특히 메인무대 공연, 놀이체험, 먹거리 부스, 디제잉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시장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이 더욱 활발해지고, 안성 장마당 축제가 지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가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9월 19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8월 12일부터 9월 19일까지 39일간 진행되며, 안성시 재정운용과 예산편성과 관련한 사업 분야별 선호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내용이다. 참여 방법은 안성시 누리집 ‘소통의 길목’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관내 15개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온라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황영주 전략기획담당관은 “시민 설문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내년도 예산편성의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곧 더 나은 행정을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는 추후 안성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전략기획담당관 예산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성시는 오는 9월 20일 한경국립대학교 운동장에서 '2025년 안성시 청년축제(안성청년 쉴래말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무대공연과 토크콘서트, 대학생 부스, 체험 부스, 그리고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되며, 시는 이 가운데 플리마켓을 함께 꾸릴 청년 셀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년(19∼39세) 1인 이상이 포함된 개인 또는 팀으로, 수공예품·패션/리빙 소품·굿즈 등 관련 법령상 판매 가능한 품목을 취급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025년 8월 11일(월)부터 8월 25일(월)까지이며, 약 20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운영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28일(목) 안성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선정 기준에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 포함 여부, 친환경 제품 체험·판매 여부, 축제 취지와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유사·중복 품목의 경우에는 운영계획서의 완성도와 현장 운영 가능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의 손끝에서 태어난 작은 상상과 시도가 도시의 일상을 바꾸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성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중국·일본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2025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안성시가 2025년 추진 중인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한·중·일 3개국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며,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에는 한국 안성시 청소년 37명, 중국 후저우시 11명, 마카오 12명, 일본 가마쿠라시 12명 등 총 72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민요 배우기 ▲언어교류 프로그램 ▲전통 음식 체험 ▲청소년 문화시설 탐방 ▲남사당 6마당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오징어 게임', '팀빌딩 도미노' 등 협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도 배우게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하고 국제적인 우정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다양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3·1운동, 일제는 왜 내란죄 적용을 포기했나’를 주제로 3·1운동에 대한 일제의 재판과 내란죄 적용 동기 및 목적, 최종적으로 적용하지 않은 이유 등을 비교 분석해 학문적으로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과 관련 분야 연구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는 우리 민족이 광복을 맞은 지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3·1운동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는 이번 자리가 의미를 더하고 있다”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의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고 우리가 계승해야 할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독립운동의 화두와 선조들의 의지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오늘 이 시간이 역사적 재조명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3.1운동 정신과 민주주의, 시민의 권리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한성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교수의 ‘일제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성시가 2025년 상반기 동안 208건(1,447억원 규모)의 계약심사를 실시해 약 3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계약심사제도는 공사·용역·물품 등의 계약을 체결하기 전 산출물량과 단가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며 행정투명성을 제고하는 제도이다. 이번 상반기 심사 결과, 공사 분야 129건에서 28억 원, 용역 및 물품 분야 79건에서 6억 원 등 총 34억 원(심사금액 대비 2.4%)의 예산을 절감하여 최근 3개 연도 대비 가장 높은 절감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절감 사례로는 사급자재를 관급자재로 전환해 과다 계상된 제경비를 줄이고, 자재 직접 관리를 통해 공사품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용역비 산출 근거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적정 수준으로 조정했으며, 물품 분야에서는 전문 생산·설치업체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해 과도하게 산정된 비용을 조정함으로써 예산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집행을 유도했다. 아울러, 평균 계약심사 처리기간은 3.2일로 법정기준인 10일보다 약 6.8일 단축했고, 지난해 계약심사 성과로 경기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 지난 11일 일반가정은 물론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통합서비스 공간인 ‘가족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가족센터(안성시 아양2로37)는 이전보다 넓고, 체계적인 환경으로 신축됐으며, 개관식에는 김보라 시장과 기관․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족센터는 총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꾸며졌고, 1층에는 ‘다함께 돌봄센터’와 ‘아이사랑 놀이터’가 위치해 돌봄 서비스 강화와 건강한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2층에서 ‘공동육아나눔터’로 조성돼 양육자 간의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고, 3층에는 가족센터 사무실과 교육실이 마련돼 프로그램 운영과 상담 공간으로 활용된다. 4층에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아양점’과 ‘바로희망팀’이 입주해 이주민의 사회통합 지원과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시장은 기념사에서 “새롭게 문을 연 가족센터는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 간 소통과 지지를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복지정책을 지속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맞서 시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방위 대응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달부터 시민안전과 등 관계 부서는 물론, 소방서, 한전,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 민관합동 T/F를 구성하며 단계별 폭염 대비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안성시는 홀몸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건강관리 교육, 예방물품 제공 등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무더위 쉼터 이용 활성화와 AI 스피커·건강관리 로봇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도 병행된다. 또 저소득 가구에 냉방기기 설치를 지원하는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버스 승강장에는 냉방장치를 가동하며 무더위 속 시민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안성시는 야외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교육, 안전수칙 안내는 물론, 쿨토시·쿨스카프 등 물품 지급, 무더위 시간대 휴식 유도, 수분 섭취 권장 등 실질적인 보호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건축공사장에 대해서는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현장 점검을 추진해, 근로자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성시는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일 안성2동을 시작으로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청렴특강'을 본격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각 읍면동의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 청렴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시민리더들의 인식 제고와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으며 첫 특강은 안성2동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국민권익위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공공재정환수법과 청탁금지법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부패·비리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공공재정환수법과 관련해 부정수급 사례와 제재부가금 부과, 청탁금지법에 따른 적용대상 및 금품수수 등에 대해 참여자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며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법무담당관 관계자는 "공직자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의 청렴 인식이 지역 전체의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지속 추진해 청렴한 세상과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더욱 강화하며,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성지로서 안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문화사업 ‘다시 찾은 빛, 80’을 8월 15일까지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 먼저, 7월 30일까지 시민 참여형 사전이벤트인 ‘함께 만드는 광복절 문화축제’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투표를 통해 광복절 당일 운영될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선정하고, 광복절 문화축제에서 진행하는 독립운동가 사진 전달식에도 참여자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오는 8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학술 심포지엄 ‘3·1운동, 일제는 왜 내란죄 적용을 포기했나’이다. 3·1운동 재판에서 내란죄 적용이 검토된 사례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국내 첫 공개 심포지엄으로, 안성 등 내란죄 적용이 검토된 3·1운동의 재판 과정을 비교 분석하여 내란죄 적용의 검토 배경과 최종 포기 원인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독립유공자 위패 봉안 및 유물 기증식 ▲‘안성 독립운동 인물 사전’ 특별전시 ▲문학 전시 ‘다시 찾은 빛, 청록집’ ▲어린이 체험전시 ‘우리 모두 독립운동가’ 그리고 광복절 당일 안성3·1운동기념관과 스타필드 안성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 등 풍성한 행사가 이어진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중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세먼지쉼터형 버스 승강장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쉼터형 버스 승강장을 도입해온 가운데, 올해에는 환경과·교통정책과가 협업해 공도중학교 안성 방향 승강장을 미세먼지쉼터형으로 새롭게 개선했다. 해당 승강장은 일명 ‘교통섬’으로 불리며 시민들이 그늘 없이 대기해야 했던 장소다. 안성시는 경사도가 높아 겨울철 미끄럼사고 우려가 있던 부지를 약 15cm 낮추고,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위치를 약 1.5m 이동해 시공을 완료했다. 특히 환경과는 공도읍에 설치된 쉼터형 승강장 내부에 IoT 기반 원격제어 냉·온열의자 시스템을 도입 중이며,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기존 수동 관리에서 벗어나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했다. 이와 함께 안성시는 대덕면 내리 중앙대학로 약 1.6km 구간에 ‘클린앤쿨링로드시스템’을 오는 11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환경부의 ‘2025년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시비 부담 없이 추진한다. 더불어 안성시는 오는 11월까지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성시가 전문기술 또는 우수 아이템을 보유하고 이를 발전시키려는 소공인에게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생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 직접 지원해 경영 부담을 덜고 노동 조건을 개선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력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대상은 지역 소공인으로 연 매출 80억~120억 원 이하 제조업(업종별 확인 필요)을 영위하거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자이다. 지원 내용은 제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 지식재산권과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 공정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홈페이지(www.ggbar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7월 4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홈페이지(www.ggbar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