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 오산시가 제37회 '오산시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된 시민에게 수여하는 오산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오는 9월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민대상 추천 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며, 후보자 추천서와 관련 서류를 시청 자치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선발 분야는 △지역 사회발전 △경제·안전 △사회복지 △문화 체육 등 4개 부문으로, 부문별 1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자는 이달 19일 기준으로 △오산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 △등록기준지가 오산시인 출향인사 △오산시 관내 직장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사람 가운데 공적이 현저한 일반 시민이나 공직자다. 수상자는 적격 여부 검토와 심사를 거쳐 시민대상공적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osan.go.kr)를 참조하거나 자치행정과(031-8036-7112)로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관장 오승희)은 지난 24일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꿈빛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마련된 행사로, 기념식과 공연, 체험 부스로 구성돼 8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했다. 1부 기념식은 꿈빛나래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난타 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3개소 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및 밴드 공연이 이어져 열띤 호응을 받았다. 체험 부스에서는 레진아트, 가죽공예 등 전문 강좌뿐 아니라, 청소년이 직접 운영한 게임존과 먹거리 코너,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오승희 관장은 “앞으로도 재능과 개성을 펼칠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소년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 것이 의미 있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 오산시가 오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고인돌공원에서 '오! 해피 장미 빛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장미를 배경으로 문화와 예술,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행사란 취지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축제장엔 장미 포토존이 꾸며지고,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존이 운영된다고 오산시가 전했다. 고인돌공원은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지며, 장미를 주제로 한 포토스팟은 축제 종료 후인 6월 8일까지 일부 개방된다. 행사장은 쉼터 존으로도 운영돼 돗자리를 펴고 머무를 수 있으며, 먹거리 부스와 음악이 흐르는 공연무대가 상시 운영된다. 플리마켓, 공예 체험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는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인근 문시중학교 주차장을 임시 개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미 향기 가득한 공원에서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 모두 웃고 계절을 닮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구직단념 청년과 미취업 청년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노동시장 참여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 단기과정은 심리상담, 진로설계, 자기탐색,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4월 18일부터 5주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무 멘토링,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교육을 받았다. 총 40시간의 교육 중 80% 이상 출석해야 수료가 가능했으며, 24명의 참여자 전원이 수료 기준을 충족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청년들은 “막막했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받았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운영기관인 뉴팀즈는 현재 중기 2개 반(15주)과 장기 1개 반(25주) 과정을 진행 중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남은 과정들도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중요한 기회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가 오는 6월 5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12회 야맥축제 기간 동안 지역화폐 ‘오색전’ 사용자에게 최대 12%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산시 전역에 걸쳐 모든 오색전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어 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지역화폐 혜택을 더욱 실감나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결제 시 최대 12%를 즉시 환급받을 수 있어 예컨대 10만원 결제 시 1만 2000원의 캐시백이 지급된다. 단 1인당 최대 지급액은 1만 2000원으로 제한된다. 이 캐시백 행사는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협약을 통해 마련된 사회공헌 기금으로 지원된다. 지급된 캐시백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급 후 3개월 이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오산시는 이번 이벤트가 야맥축제의 흥행뿐 아니라 오색전 이용을 활성화해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해지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색전 캐시백 이벤트는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지역화폐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고 지역
(정도일보) 오산시 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전국의 모든 시·도 보건소가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 조사 대상은 통계적 표본추출 방법에 따라 선정된 455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909명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문항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신체활동 △사고 및 중독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독려를 위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지역 단위 건강 수준 분석과 보건소의 건강증진사업 기획, 국가 보건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이번 조사의 결과는 2025년 말 공표되고, 2026년 초에 통계집 형태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확보된
(정도일보)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 19일,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상북도 안동시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산불 피해로 주거지를 잃고 어려움에 처한 안동시 주민들을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세마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따뜻한 연대의 뜻을 모았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식 세마동 주민자치회장은 “자매도시 안동시에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간 유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시 세마동과 안동시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 전달은 자매도시 간 신뢰와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도일보) 오산시는 오산역 앞 아름다로(구 문화의 거리) 일대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빈 점포 창업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의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침체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지속가능한 상권 회복 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 원도심(구 문화의 거리 중심지)의 빈 점포를 신규 임차하여 창업하거나, 기존 점포를 이전해 창업하는 소상공인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점포 임차료를 월 최대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보다 구체적인 지원 조건, 대상지 주소, 신청 요건 등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때 오산의 대표 상권이었던 오산역 일대의 활력을 되살리고, 장기화된 원도심 상권 쇠퇴 문제를 극복하여 도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유동인구가 많은 오산역 주변 상권의 잠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며,
(정도일보) 오산시는 다태아(쌍둥이 이상)를 임신한 가정을 대상으로 임신 기간 중 산모의 건강관리와 임신을 축하하기 위한 지원을 기존 대비 두 배로 확대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태아 임신의 특수성과 높은 건강관리 필요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으로, 저출산 시대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려는 오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다태아 임신은 일반적인 단태아 임신보다 산모의 건강 부담이 훨씬 크다. 단태아 임신 시 하루 철분 권장 섭취량이 27mg인 반면, 다태아 임신의 경우 60~100mg으로 빈혈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며, 전반적인 임신 기간 동안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물리적 부담 역시 단태아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이러한 다태아 가정의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 기간 중 필수적인 철분제 및 임신 축하 선물을 기존보다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다태아 임신 가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를 통해 산모와 태아 모두가 건
(정도일보) 오산시는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2026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7월 21일까지 집중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시민 체감도가 높은 예산 편성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문제 해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생활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불편과 요구를 예산으로 연결하는 제도로,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역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에는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생활 편의 향상, 복지 증진 등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되며 오산시의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한편, 2025년 예산에는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고인돌공원 전통놀이체험 사업’과 ‘유엔평화공원 운동기구 설치사업’이 반영되어 현재 추진 중에 있으
(정도일보) 오산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에서 종합 4위를 달성하며 체육도시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순위로, 다수 종목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렸으며, 도내 31개 시·군 1만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등 25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였다. 오산시는 314명의 선수와 감독·코치, 임원을 포함해 총 549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출전했으며, 총 1만9천709점을 획득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사전 경기로 열린 사격 종목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과 함께 대회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본 대회에서도 다수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태권도 종합 1위(금3, 은5, 동4) ▲배구 종합 1위(남자부 6연패, 여자부 3위) ▲테니스 종합 1위(남자부 2위) ▲배드민턴 종합 2위(남자부 2위, 여자부 3위) ▲수영(금2, 은1, 동3) ▲검도(남자부 2위) ▲야구 종합 3위 등 여러 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선수들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질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사단법인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리듬체조 선수단이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리듬체조 아시아 챔피언십(Asian Championship)’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싱가포르 체조연맹(Singapore Gymnastics) 주최로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 OCBC 아레나에서 개최됐으며, 오산스포츠클럽은 지도자 나비랑 감독과 함께 고등부 1명, 중등부 3명 등 총 4명의 선수가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했다. 고등부에 출전한 박수연 선수(운천고)는 단체전 종합 총점 48.250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리본 종목에서 23.000점, 후프·볼 앙상블 종목에서 25.250점을 기록해 각각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중등부 김선재(문시중), 정유민(예당중), 강나율(화성반월중) 선수는 주니어 단체전에 출전하여 곤봉 종목 2위(21.200점), 팀 종합 3위(총점 132.750점)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주니어 단체전에 출전해 입상한 첫 사례로, 오산스포츠클럽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홍성택 (사)오산스포츠클럽 회
(정도일보) 오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2025 꿈의 향연 ‘오산’ 야외 음악회 “오산천의 교향악”이 오는 5월 24일 오후 5시, 오산천 둔치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기관 '꿈의향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로,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해당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에도 국비 2,300만 원을 확보하여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오산천의 교향악’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5월 4주차)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동시 진행되는 기획 공연으로, ‘우리 오산에서 꿈의 오케스트라는 꽃이다’라는 주제 아래, 오케스트라가 지역사회 안에서 품고 있는 따뜻한 의미와 예술교육의 가치를 감동적인 선율로 표현할 예정이다. 신선교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산천의 교향악'이 울려 퍼질 오산천 둔치마당은 시민들에게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며, 청소년들의 열정이 빚어내는 하모니가 오산시민의 일상 속 깊이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악기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의회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2 유통3부지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단지 건립계획에 “오산시민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일방적 개발”이라며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오산시의회는 19일 화성시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 전면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화성시와 경기도, 민간 시행사에 “즉각적인 재검토와 책임 있는 행정 조치”를 요구했다. 문제의 물류단지는 화성 장지동 1131번지 일원, 일명 동탄2 유통3부지로 총면적 62만5000㎡(축구장 80여 개 규모)에 달하며,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 교통 마비·도심 기능 붕괴… 오산시,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 입장문에 따르면 해당 부지가 오산시와 행정 경계상 바로 맞닿아 있으며, 물류 차량의 주 통행 경로가 오산 IC, 동부대로, 국도 1호선, 운암사거리 등을 포함하고 있어 오산 도심 전체의 교통 환경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핵심 우려다. 특히 오산시청, 오산시의회, 오색시장, 초·중·고등학교 등이 밀집된 중심 생활권과 상업지구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시의회는 “이는 단순한 혼잡이 아닌 시민 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2월 말 기준으로, 각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공약 이행 현황과 정보공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공약 이행 완료도 ▲연도별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가지로, 오산시는 공약을 성실히 추진하고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한 점을 인정받아, 총점 87점 이상을 기록해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오산시는 ▲혁신경제도시 ▲복합문화도시 ▲복지건강도시 ▲행정수범도시 등 4대 분야에 걸쳐 총 76개 공약을 수립하고 추진해 왔으며, 이 가운데 47개 사업을 완료해 61.8%의 이행률을 달성했다. 혁신경제도시 분야의 경우 GTX-C노선(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오산연장, 광역버스 노선 신설(오산역↔서울역), 동부대로 지하화 공사 조기 마무리 추진,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조기착공 추진 등 교통 인프라 관련 공약들이 마무리됐고, 복합문화도시 분야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