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 오산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오색시장 일대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축제인 '제12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축제는 '모두와 함께하는 With~ 야맥축제'를 주제로, 전국 26개 브루어리와 지역 상인, 시민, 공연팀이 함께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300여 종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오색시장 일대를 가득 채운다. 올해는 행사 구역을 기존보다 넓혀 침체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축제장은 관람객이 직접 꾸미는 대형 설치물, 거리 예술, 상가별 스탬프 투어, 로컬 소상공인 홍보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오는 6일은 현충일을 맞아 국군장병, 경찰, 소방관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마련하고, 신분 인증 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소형 태극기를 게양하며, 공연 프로그램은 경건한 분위기를 반영해 조용한 곡 위주로 편성할 예정이다. 또 축제 굿즈가 기존 유리잔에서 친환경 텀블러로 교체되고, 행사장 내 분리수거존도 운영한다. 리뉴얼된 야맥 로고는 젊은 감성에 맞춘 디자인으로 오산시 도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에서는 지난 1일, 오산천 일원에서 3,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오산시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생태와 휴식이 흐르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세마중학교 ‘헤스티아’와 운천중학교 ‘에이스’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오산시육상연맹 인준서 전달, 개회 선언,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의 대회사,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차지호 국회의원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마라톤 스타 이봉주 선수와 이선춘 트레이너의 워킹 트레이닝 강습 및 오산시체조협회의 스트레칭 시범 후 오산시장과 함께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외치며 힘차게 출발했다. 폐회식은 오산G-스포츠클럽 리듬체조팀의 공연과 오산시줄넘기협회 정석줄넘기클럽의 시범 공연으로 화려하게 꾸며졌으며, 이어 50여 종의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대회의 마지막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단순히 주소를 알려주던 건물번호판이 위급 상황에서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안전 인프라로 진화한다.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112나 119에 자동으로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 건물번호판을 도입했다. 30일 경기 오산시에 따르면 스마트 건물번호판은 무선 와이파이나 앱 설치 없이도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현재 위치 정보가 경찰서와 소방서에 즉시 전달된다. 특히 고휘도 반사소재를 적용한 흰색 배경과 점자판을 더해 시인성과 접근성을 함께 높였다. 오산시는 올해 6월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수요에 맞춰 해당 스마트 번호판 설치를 순차적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주요 지역에 도입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오산 오색시장상인회와 협력해 하반기에는 오색시장 내 주소정보시설도 스마트 체계로 전환될 계획이다. 스마트 번호판의 필요성은 지난해 8월 부천에서 발생한 호텔 화재 사례를 통해 부각된 바 있다. 당시 신고자는 119에 수차례 건물명을 반복했으나, 위치 전달에 시간이 지체되며 구조 활동이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에 도입되는 오산시의 스마트 건물번호판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확대한다. 인센티브 확대는 6~ 12월까지 7개월간 시행되며, 매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충전 시 자동으로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해당 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되고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6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야맥축제 기간 오색전 결제 시 결제금액 12%를 즉시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축제의 즐거움과 실질적 소비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시민과 지역상권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이벤트는 시 전역 모든 오색전 가맹점에서 적용되며, 1인당 최대 1만2000 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지급된 캐시백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3개월 이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실제로 6월 한달 동안 오색전 30만원을 충전하면 최대 3만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야맥 축제 기간 오색전으로 결제한 금액 12%를 캐시백으로 돌려 받아, 이를 모두 활용할 경우 1인당 최대 4만 2000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 오산시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2025년 하반기 청년인턴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인턴사업은 지역내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부문에서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경력 형성과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시적 일자리 사업이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5월 28일) 기준 오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근무기간은 7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매년 청년층의 실업 해소를 위해 인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면접 스피치 교육, 취업역량 강화 특강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인턴사업 외에도 지역내 대학생들을 위한 주말일자리사업과 방학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며 하계방학 일자리사업은 7월 초 공고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경험 확대와 고용 촉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8세부터 75세까지의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홍익일자리사업’도 같은 기간(7월 14일~12월 12일) 운영하며 신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 오산시가 제37회 '오산시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된 시민에게 수여하는 오산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오는 9월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민대상 추천 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며, 후보자 추천서와 관련 서류를 시청 자치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선발 분야는 △지역 사회발전 △경제·안전 △사회복지 △문화 체육 등 4개 부문으로, 부문별 1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자는 이달 19일 기준으로 △오산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 △등록기준지가 오산시인 출향인사 △오산시 관내 직장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사람 가운데 공적이 현저한 일반 시민이나 공직자다. 수상자는 적격 여부 검토와 심사를 거쳐 시민대상공적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osan.go.kr)를 참조하거나 자치행정과(031-8036-7112)로 문의하면 된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관장 오승희)은 지난 24일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꿈빛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마련된 행사로, 기념식과 공연, 체험 부스로 구성돼 8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했다. 1부 기념식은 꿈빛나래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난타 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3개소 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및 밴드 공연이 이어져 열띤 호응을 받았다. 체험 부스에서는 레진아트, 가죽공예 등 전문 강좌뿐 아니라, 청소년이 직접 운영한 게임존과 먹거리 코너,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오승희 관장은 “앞으로도 재능과 개성을 펼칠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소년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 것이 의미 있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 오산시가 오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고인돌공원에서 '오! 해피 장미 빛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장미를 배경으로 문화와 예술,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행사란 취지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축제장엔 장미 포토존이 꾸며지고,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존이 운영된다고 오산시가 전했다. 고인돌공원은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지며, 장미를 주제로 한 포토스팟은 축제 종료 후인 6월 8일까지 일부 개방된다. 행사장은 쉼터 존으로도 운영돼 돗자리를 펴고 머무를 수 있으며, 먹거리 부스와 음악이 흐르는 공연무대가 상시 운영된다. 플리마켓, 공예 체험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는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인근 문시중학교 주차장을 임시 개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미 향기 가득한 공원에서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 모두 웃고 계절을 닮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구직단념 청년과 미취업 청년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노동시장 참여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 단기과정은 심리상담, 진로설계, 자기탐색,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4월 18일부터 5주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무 멘토링,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교육을 받았다. 총 40시간의 교육 중 80% 이상 출석해야 수료가 가능했으며, 24명의 참여자 전원이 수료 기준을 충족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청년들은 “막막했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받았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운영기관인 뉴팀즈는 현재 중기 2개 반(15주)과 장기 1개 반(25주) 과정을 진행 중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남은 과정들도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중요한 기회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가 오는 6월 5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12회 야맥축제 기간 동안 지역화폐 ‘오색전’ 사용자에게 최대 12%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산시 전역에 걸쳐 모든 오색전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어 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지역화폐 혜택을 더욱 실감나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결제 시 최대 12%를 즉시 환급받을 수 있어 예컨대 10만원 결제 시 1만 2000원의 캐시백이 지급된다. 단 1인당 최대 지급액은 1만 2000원으로 제한된다. 이 캐시백 행사는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협약을 통해 마련된 사회공헌 기금으로 지원된다. 지급된 캐시백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급 후 3개월 이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오산시는 이번 이벤트가 야맥축제의 흥행뿐 아니라 오색전 이용을 활성화해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해지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색전 캐시백 이벤트는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지역화폐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가 시민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고 지역
(정도일보) 오산시 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전국의 모든 시·도 보건소가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 조사 대상은 통계적 표본추출 방법에 따라 선정된 455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909명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문항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신체활동 △사고 및 중독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독려를 위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지역 단위 건강 수준 분석과 보건소의 건강증진사업 기획, 국가 보건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이번 조사의 결과는 2025년 말 공표되고, 2026년 초에 통계집 형태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확보된
(정도일보)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 19일,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상북도 안동시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산불 피해로 주거지를 잃고 어려움에 처한 안동시 주민들을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세마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따뜻한 연대의 뜻을 모았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식 세마동 주민자치회장은 “자매도시 안동시에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간 유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시 세마동과 안동시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 전달은 자매도시 간 신뢰와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도일보) 오산시는 오산역 앞 아름다로(구 문화의 거리) 일대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빈 점포 창업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의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침체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지속가능한 상권 회복 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 원도심(구 문화의 거리 중심지)의 빈 점포를 신규 임차하여 창업하거나, 기존 점포를 이전해 창업하는 소상공인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점포 임차료를 월 최대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보다 구체적인 지원 조건, 대상지 주소, 신청 요건 등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때 오산의 대표 상권이었던 오산역 일대의 활력을 되살리고, 장기화된 원도심 상권 쇠퇴 문제를 극복하여 도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유동인구가 많은 오산역 주변 상권의 잠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며,
(정도일보) 오산시는 다태아(쌍둥이 이상)를 임신한 가정을 대상으로 임신 기간 중 산모의 건강관리와 임신을 축하하기 위한 지원을 기존 대비 두 배로 확대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태아 임신의 특수성과 높은 건강관리 필요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으로, 저출산 시대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려는 오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다태아 임신은 일반적인 단태아 임신보다 산모의 건강 부담이 훨씬 크다. 단태아 임신 시 하루 철분 권장 섭취량이 27mg인 반면, 다태아 임신의 경우 60~100mg으로 빈혈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며, 전반적인 임신 기간 동안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물리적 부담 역시 단태아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이러한 다태아 가정의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 기간 중 필수적인 철분제 및 임신 축하 선물을 기존보다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다태아 임신 가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를 통해 산모와 태아 모두가 건
(정도일보) 오산시는 시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2026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7월 21일까지 집중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시민 체감도가 높은 예산 편성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문제 해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생활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불편과 요구를 예산으로 연결하는 제도로,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역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에는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생활 편의 향상, 복지 증진 등 공공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되며 오산시의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한편, 2025년 예산에는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고인돌공원 전통놀이체험 사업’과 ‘유엔평화공원 운동기구 설치사업’이 반영되어 현재 추진 중에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