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인중개사와 함께 현장 중심의 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가 제도화됐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제385회 본회의에서 유영일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제도화해 공인중개사와 협력으로 계약 단계부터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 차단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형 사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추진 ▲‘안전전세 관리단’의 구성·운영 ▲공인중개사 자율참여 기반의 ‘경기 안전전세 길목 지킴이 운동’ 추진 등이다. ‘경기 안전전세 길목 지킴이 운동’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세계약 과정에서 거래의 위험요인을 안내하고 임차인에게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을 실천하는 공공협력 캠페인이다. 또한 ‘안전전세 관리단’은 경기도와 시군, 공인중개사가 협력해 운영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조직이다. 전세계약 과정에서 사기 의심 거래를 조기에 감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미국 화장품 규제(MoCRA)에 대응해 도내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에 제품 등록비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 MoCRA 등록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강화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2024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된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MoCRA는 미국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 및 제조시설의 등록, 안전성 입증 등을 의무화하고 있는 법안으로 복잡한 절차와 비용 때문에 우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도는 기업의 이러한 비관세장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 주관으로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5개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추경을 통해 지원 기업 수를 50개사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사업장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 2024년 수출 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인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3주간 용인지역 지역주택조합 실태 점검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용인시 조합 피해 예방 대책과 국토교통부 지역주택조합 전수실태점검 계획에 따라 실시한다. 점검에선 조합 운영 실태, 조합원 모집 시 위법 여부, 업무대행사 선정 타당성, 회계관리 적정성 등 운영 전반을 확인할 계획이다.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이나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2일 국토부 한국부동산원과 합동 점검을 통해 지역주택조합 2곳을 대상으로 조합원의 의견을 청취했고, 민원 사항을 파악했다. 시는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주택조합의 운영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지난 4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14개 지역주택조합을 자체적으로 점검한 바 있다. 시는 서면 검토와 현장 조사를 통해 조합원 모집 광고 적정성, 정보공개 투명성, 조합원 가입 철회 절차, 자금 운용 적정성, 총회 의결‧홈페이지 운영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조합별 홈페이지에 실태조사 결과를 게시해 조합 운영의 신뢰성과 조합원 권익 보호를 강화하도록 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주택조합은 일반 분양과 달리 사업의 주체로서 사업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신상희)이 기습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원 15명은 지난 21일 시의 지원 요청을 받고 즉각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뒤 22일부터 23일까지 가평군 북면 일대에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방재단은 포크레인 2대, 특장차 1대, 지게차 1대, 고압세척기, 방역기 등 장비를 동원해 침수 주택 내 토사물 정리와 세척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 등을 펼치며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특히 단원들은 피해 주민의 안전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을 지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신상희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해복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재난 현장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집중호우 때에도 지역내 복구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재해 대응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2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호가 ‘중점관리저수지’로 선정됐다고 설명하고, 평택호를 경기 남부 대표의 생태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호의 수질개선은 지역의 오랜 현안 중 하나로, 평택호는 농업용수 기준으로 4등급을 겨우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인구 증가로 수질오염 우려가 더 커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평택시는 정부와 2년여에 걸쳐 긴밀히 협의하고, 경기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환경부의 중점관리저수지 선정을 이끌어냈다. 중점관리저수지 선정에 따라 시는 평택호의 수질을 2030년까지 수변휴양형 3등급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수처리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비점오염저감사업 △공단폐수처리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사업 △호외 오염물질 저감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수질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물 환경 거버넌스를 재정비한다. 수변공간 확충 계획도 브리핑에서 소개됐다. 시는 지난 6월 노을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평택호관광단지, 오성누리광장, 창내습지 등 수변공간을 조성 중이다. 여기에 더해 시는 현재 13.8%에 불과한 친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2025년 7월 24일(목) 「경기도 가정밖 청소년지원센터」 개소식 및 포럼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경기도의 새로운 청소년복지 지원체계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설치된 광역단위 가정밖 청소년 전담 지원기관인 ‘경기도 가정밖 청소년지원센터’의 개소를 기념하고, 센터 운영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책적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문형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소한 경기도 가정밖 청소년지원센터는 단순한 청소년복지시설의 하나가 아니라, 보호에서 자립까지를 아우르는 청소년 정책의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특히, 청소년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광역 차원의 체계적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 위원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이자,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권리의 주체”라고 강조하며, “누구나 가정 밖에 놓일 수 있지만, 누구도 사회 밖으로 밀려나서는 안 된다. 경기도의회는 청소년 누구나 어디에 있든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 입법 전반을 꼼꼼히 살펴 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총 215억 원 규모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약 39만 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무더위쉼터 등에 최대 3개월분의 냉방비를 28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보장 33만 8,630가구와 차상위계층 5만 4,615가구, 무더위쉼터 8,718곳이다. 우선 도는 안전취약계층에 재해구호기금 200억 원, 무더위쉼터에 예비비 15억 원을 긴급 편성하고 8월 말까지 전액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일반 계좌를 보유하고 현금 복지를 받고 있는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시군에서 5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계좌 정보가 등록되지 않은 가구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유선 또는 방문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장시설 입소자나 기존에 장애인 냉방비를 지원받고 있는 가구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군 직접 지급은 7월 28일부터 진행하며, 신청 지급은 대상자와 계좌가 확인된 가구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게 된다. 무더위쉼터 중 경로당 8,668곳은 현재 지원받고 있는 7~8월 냉방비에 9월분 냉방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의 한 공무원이 초등학교 교사에게 “나도 공무원이라 어떻게 괴롭히면 말려 죽이는지 안다”고 폭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화성시청 홈페이지엔 해당 공무원을 중징계하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화성시청 홈페이지 내 시민소통광장 게시판엔 갑질 논란에 휩싸인 공무원 A씨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게시물들이 24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수백 건 게재돼 있다. 시민들은 게시판에 게재한 글의 제목과 내용을 통해 “여기가 사람 피말려 죽이는데 대단한 능력이 있는 공무원이 일하는 곳인가”, “(직위해제만 시켜두고 여론이) 잠잠해지면 스리슬쩍 복귀시키려고 하냐”, “화성시장에게도 실망이 크다”,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 “비와서 빨래가 안 너무 안마른다. 말리는 거 전문이라는 공무원 만나보고 싶다”와 같은 풍자성 글이나 “XXXX 화성시 공무원” 등 욕설이 섞인 글도 여럿 눈에 띄었다. 한편 JTBC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이달 초 초등학교 담임교사 B씨가 몸이 아픈 학생을 조퇴시키면서 촉발됐다. 당시 자녀를 데리러온 부친 A씨가 “아이를 혼자 정문까지 내려오게 했다”며 B씨를 교문으로 불러내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 포승BIX지구에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디에이치가 800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24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서호진 디에이치 대표이사,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과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디에이치는 평택 포승BIX지구 내 3만7,357㎡ 부지에 약 80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과 함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기업은 생산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 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디에이치는 1995년 설립 이후 고강성 차체 경량화 및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 기술 등을 보유하며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등을 주 거래처로 하고 있는 자동차 차체 부품 제조 기업이다. 김능식 경기경제청장은 “이번 투자로 경기도 내 주요 자동차 기업에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친환경 소재를 공급해 평택 포승BI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정기 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제출한 총 3건의 학교 신설 안건이 24일 모두 통과됐다. 이번 심사에 통과한 3개 안건은 ▲(가칭)시흥과학고 신설 ▲시흥 거모2초 신설 ▲평택 고덕8초 신설이다. 시흥과학고는 이공계 과학 인재 양성과 맞춤형 교육 지원, 경기도 내 과학고 부족으로 인한 교육 불균형과 입학 경쟁 완화를 목적으로 설립되는 특수목적고로, 시흥시 최초의 과학계열 고등학교다. 시흥과학고는 지난 2월 교육부의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규 지정된 4개교 중 하나로, 이들 가운데 가장 먼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새로운 미래형 과학고’ 설립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시흥과학고는 영재학교·특목고·마이스터고가 없는 시흥시에 설립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 등 첨단 연구 기반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바이오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도 갖추고 있다. 시흥과학고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15학급 300명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외에 통과된 시흥 거모2초와 평택 고덕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실천 중심의 정책 추진력과 행정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07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지자체장의 공약 이행 수준을 높이고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세 가지 정책 사례를 제출했으며, 두 개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 이 중 노인복지과의 ‘시흥형 노인 여가문화시설 운영’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례는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노인 여가 프로그램 운영, 개방형 경로당 도입 등 기존 복지서비스를 넘어선 지역 밀착형 복지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년 연속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스마트폰 없는 교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주최, 수원시정연구원 주관으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학습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 홍섭근 신풍초등학교 교감은 학생 스마트폰 과의존의 실태와 그로 인한 학습 부진, 관계 단절 등 부정적 영향을 짚고, 학교 차원의 대응 한계와 함께 법·제도적 지원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가정과 학교의 스마트폰 사용 지도 강화 ▲학생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 ▲스마트폰 사용시간·장소 제한을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지속 가능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역사회 캠페인 추진 등을 제안했다. 오세철 의원은 “스마트폰은 이제 학생들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가 스마트폰 없는 교실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4일(목), WI컨벤션에서 열린‘수원명성 & 수원무지개라이온스클럽 합동 창립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님을 비롯하여 이재형 의원, 홍종철 의원, 클럽 회원 및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명성라이온스클럽 창립 34주년’과 ‘수원무지개라이온스클럽 창립 5주년’을 기념하고 이임 회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재식 의장은 “그동안 따뜻한 리더십으로 클럽을 이끌어 주신 김우영 회장님과 박은희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리며, 새롭게 취임하신 이만수 회장님과 배현진 회장님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명성라이온스클럽과 수원무지개라이온스클럽이 앞으로도 수원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명성라이온스클럽 제35대 회장으로는 이만수 회장이, 수원무지개라이온스클럽 제6대 회장으로는 배현진 회장이 각각 취임했으며, 임기는 2026년 6월 말까지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는 24일 2025년 시·구 단위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사업지 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했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담당 공무원 등은 ▲정자초등학교 인근의 ‘어린이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조성’ ▲장안구 수일로233번길 일대 ‘도시숲 정비’ ▲권선구 고색동 404-2번지 일원 ‘수인선 상부공간 내 운동기구 설치’ ▲권선구 고색동 1129번지 일원 ‘중보들공원 내 에어건 설치’ 등 총 4개소 현장을 점검했다. 사업 진행 상황, 예산 집행 적정성, 사업 효과 등을 살폈다. 또 사업 추진에 따른 민원, 문제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이번 점검에서 나온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발견한 문제들은 조치할 예정이다. 진성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직접 현장을 확인하며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며 “이번 모니터링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약 한 달간 진행한 ‘2025년 찾아가는 인구교육 뮤지컬’을 지난 21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를 이끌어갈 초·중학생이 저출생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친가족적 가치관과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송신초등학교를 포함한 초등학교 4개교와 현화중학교를 포함한 중학교 2개교 등 총 6개교에서 1천304명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초등학생 대상 뮤지컬 ‘백투더퓨처’는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가족이 소원을 들어주는 체험관을 방문해 자신이 소원하는 삶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을 담아냈고, 중학생 대상 뮤지컬 ‘나 너 우리’는 진로, 가족, 이성 관계로 갈등을 겪는 청소년들이 ‘10년 뒤 나의 모습’을 상상하는 연극을 준비하며 양성평등, 인구 문제 그리고 건강한 미래의 가치를 약속하는 내용을 전했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양성평등, 가족의 역할, 인구감소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이 마련돼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인구 문제를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