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반응은 대통령에게 튈 불똥 우려해 조용히 묻어갈 듯 단체장 피의 사건에는 1심 유죄 판결 이후 즉시 직무정지해야 [김현섭 편집국장] 네이버 등의 포털기사에 총 8,840만여회의 공감·비공감(추천·반대) 클릭으로 지난 대선에서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징역 2년의 원심을 확정한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사직 상실과 재수감의 처지에 직면했다. 대법원은 또, 김경수 전 지사가 자신이 경남지사로 출마하는 6·13지방선거를 도와주는 대가로 드루킹 김동원씨의 측근 도모 변호사를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에 제안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를 확정했다. 구치소 죄수들의 죄목은 딱 두가지라고 한다. 들킨 죄와 잡힌 죄이다. 김 전 지사의 경우는 들킨 죄이다. 이 들킨 죄 또한 드루킹이 추천한 도모 변호사가 일본 센다이 총영사에 임명됐다면, 아마도 추미애 당시 여당 대표의 입을 통해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김 지사는 1심 선고 이후 법정구속됐다가 2심 재판을 받던 2019년 4월 77일만에 보석을 허가받아 석방됐다. 즉 77일을 제외한 3년을 경남도지사로 재직을 했다. 그야말로 죄를 지은 죄인에게 경남도정을 지난 3년간 맡겨
[교육 칼럼]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던 날, 앞으로 키와 몸이 더 자랄 것을 대비해서 내 몸집보다 한 치수 큰 사이즈의 교복을 입고 입학식에 참석한 나는 내가 스스로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모른다. 검정 플래어 스커트에 풀 먹여 빳빳하게 다린 하얀 카라를 단정히 하고 교문에 들어설 때,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이제 나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전통이 있는 원주여자중학교의 교복을 입은 의젓한 여학생이라는 사실이 가슴 뛰게 좋았다. 그렇게 중학교에 입학 하던 날 처음 교복을 입고 설레었던 기억은 지금까지도 잊지 못할 오래된 추억이다. 어떤 학교든 그 학교의 전통과 교육철학을 나타내주는 것은 교복이 으뜸이라 할 수 있다.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생활한복 스타일의 교복이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이처럼 교복은 소속감과 학생으로서의 정체성을 나타내주고 있다. 그래서 교복은 학교마다 모양과 종류가 천차만별이지만 어떤 학교든 교복의 공통적인 장점이 있다. 바로 매일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하지만 단점도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1983년부터 교복 자율화가 시행되었고 지금은 학교장 재량에 따라 사복을 입어도 되는
누구를 위한 KBS 공영방송인지 의문 "차라리 국가 세금으로 엄정 운영해야" [김현섭 칼럼] 매년 1인당 휴가보상 500만원 지급, 전 직원 중 억대 연봉자가 60% 이상 등 KBS의 방만하고 무책임한 회사 경영 작태가 감사원 결과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KBS 이사회가 이런 방만한 경영을 통해 적자가 나고 있다며 TV 수신료를 52%나 올리겠다고 의결했다.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어깃장 같은 수신료를 받아 전직원의 억대 연봉화를 꿈꾸며 그들만의 잔치 분위기에 푹빠져 지내지 않고서야 있을 수 없는 부패한 비이성인들의 악의적 논리가 아닐 수 없다. 어느 국가나 기업이든 방만한 경영은 필연적으로 부도에 직면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평범한 진리를 떠올린다면 진즉 부도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공영방송의 단절돼야 할 모순이다. 특히 전기라는 국영사업에 공영 TV 수신료를 끼워 팔기식으로 집어 넣어 국민들로부터 울며겨자먹기식 수익구조를 창출하는 기업의 몰염치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KBS 이사회가 누적 적자 등을 이유로 지난 1일 수신료를 현행 월 2500원에서 3800원으로 52% 인상하는 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이 적자 기업 KBS는 적자폭을 늘리기 위
◇ 마스크 60만장 무신고 불법판매 지오영의 뻔한 변명은 "담당자 실수". "지역 계열사에 판매한 것이라 누락됐고 소급신고 시기 놓쳤다"는 해명에 누리꾼들 "차라리 무상증여를 했다"라고 하라며 비아냥… ◇ 공소시효 2주 앞둔 윤석열 총장의 장모·부인 사문서위조 의혹에 검경 동시 수사돌입. 경찰의 본격수사 이후 검찰은 사건 접수 5개월 만에 늦장 수사. 명백히 드러난 340억 잔고증명서 위조를 바라보는 검경간 시각과 온도차인지 국민 사법불신만 가중… ◇ "코로나19? 한국 가서 치료 받으면 돼요". 앞으로는 세계에서 유입되는 무증상 글로벌 확진자까지 걱정해야 하는 국민들. 세계가 한국 입국을 금지하며 총력전 펼치는데 '방역 자신감'만 키우며 코로나2차 피해 키우고 있는 정부 정책에 불안감만 증폭…
◇성남 '은혜의 강' 담임목사 부부와 신도 등 확진자 49명으로 늘면서, '소금물 분무기'를 사용해 신도 불안을 해소하려 했던 무지함에 국민 경악. 열악한 재정으로 주일헌금 중요한 중소형 교회들의 예배강행과 집단감염 우려 현실로 드러나… ◇ 자가격리 기간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 다녀온 국립발레단 남자 무용수 해고 처분. 이 와중에도 같은 격리기간 중 사설학원 특강에 나선 다른 두 명은 각각 1~3개월 정직 처분. 뭣이 중한지 모르는 국립발레단의 징계 기준도 도마위… ◇ 17일 현재 미국 다우지수가 1987년 블랙먼데이(22.6% 하락) 이후 최대 낙폭인 12.93% 폭락하며 '코로나발 세계 경제대공황' 우려 증폭. 금융위기가 아닌 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실물·금융의 복합 위기' 성격. 해결 실마리는 미국의 신속한 코로나 사태 수습인데 트럼프 행정부는 아직도 우왕좌왕…
◇문재인 대통령에게 현실경제 꼬집으며 "그 자신감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느냐?"고 질문했던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 돌연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 그날 이후 방송사는 폐간됐으나 사람은 남아 절치부심한 경우? ◇ 최강욱 청와대 비서관 4월 재판 앞두고 16일 SNS를 통해 "대통령께 부담 주기 싫다"며 사의 표명. 조국 전 장관 재판도 20일 부터 본격 돌입. 둘 모두에게 살림살이 더 나아졌는지 묻고 싶은 경제 바닥 민심들… ◇코로나 사태 이후 최소한의 국민 안전장치인 마스크조차 제 때 구입 못하는데 정부 대응 수준급? 설마 지금도 기침할 때는 옷소매에 입과 코를 대고 하라고 국민 계몽할 작정인가?
◇ 차기 대통령 선호도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낙연(23%), 이재명(11%)이 1, 2위 기록... 황교안과 안철수는 각각 9%와 4%… 단숨에 대권주자 2위로 급부상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신천지 대응 '강력한 지도자상'이 국민들에게 크게 부각. ◇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전국 112명 가운데 직원 남편과 생후 22개월 아들도 포함. 성남 의료원으로 가족 모두 이송해 엄마와 아들은 모자 병동에서 함께 치료받을 예정. 가족 모두 건강하게 퇴원하기를 바라는 국민 공감대… ◇트럼프가 "도쿄올림픽, 무관중 경기 대신 1년 연기론"을 제기하자, 日정부는 도쿄올림픽 연기 시뮬레이션 착수. 아베 총리는 지금부터라도 자국 내 코로나 방역에 전념해야…
◇ 신천지 포교로 3일 수원 생명샘교회 6명 확진자 발생. 수원시는 교회 폐쇄, 방역, 교인(가족 포함) 전수조사 실시 예정. 이 와중에도? 신천지 포교 정말 무섭네. ◇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청와대 유감 표명. 트럼프는 '단거리 미사일엔 반응 자제' 유지... 사망자 급증으로 트럼프 "재선 '뇌관'"으로 떠오른 코로나19. ◇ 중도 성향 유권자 61.4%가 '코로나19 총선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응답. 정부 방역 평가에는 '못한다' 51%… "코로나로 가정경제가 위축되고 있다"는 중도 74%의 응답률이 총선 편향계?
◇ 치료 조차 못 받고 죽는 사망자 속출에 늘어나는 국민 자괴감. 위기 때 드러나는 지도자의 자질과 역량에 한숨소리만 깊어져… ◇ 부인과 대구 내려가 의료봉사하는 안철수 대표. 땀에 홍건히 젖은 진료복 사진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국민들… ◇ 대법원, "만취해 잠든 여성의 나체 사진 촬영은 불법"이라고 2심 무죄 파기환송... 1심 집행유예 2년, 2심 무죄, 대법원은 유죄 파기 환송, 이러니 누가 1, 2심에 무게 두겠나.
◇ 코로나19 사태로 101주년 3.1절 행사 취소 및 대폭 축소... 지난 해 100주년 때와 1년차 격세지감 느끼는 국민들. ◇ 1636년 병자호란은 청나라발, 이번 코로나19 병자대란은 중국발…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 등 총선 앞둔 민심 이반은 정권발? ◇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확진자 완치 여력 있는지 의문… 이제는 치료약 개발 및 해외 신약 구입에 정권 운명 걸어야.
◇ 대형교회 주일예배 강행은 불가피한 선택? 하기야 코로나 사태 언제 끝날지 모르는데 헌금 없이 교회 운영 제대로 되겠나. ◇ 수면 위에 올라 온 신천지 교인 31만명 신상 정보… 신앙의 자유 위해 코로나 확진자는 당국에 동선 속이고, 유증상자는 핸드폰 끄고 잠적? ◇ 문재인 정권 최대 위기 속 셀프 탄핵 120만 청원. 대통령이 코로나19 병란(病亂) 사령탑 맡아 혼신의 노력 펼쳐야. 그 첫 과제는 마스크 대란 해결부터…
◇ 홍콩 언론, 신천지가 지난해 12월까지 중국 우한서 종교모임 가져왔다고 밝혀… 입 닫고 귀 닫은 종교 때문에 한국은 코로나19 지옥 체험. ◇ 앞에서는 신천지 OUT, 뒤로는 부목사가 신도들과 이만희 친형 조문 참석… 명성교회의 이상한 종교계 인맥. ◇ "중국 대통령 같다"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 또 20만 넘겨… 이러다 습관되면 내성 생기는데.
[기고/ 인천보훈지청 보훈과 정영미] 등고자비(登高自卑),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올라야 한다고 했다. 우리 사회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는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행사하고 있는 국가기관 등 공공부문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공공부문의 신뢰도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공직자의 청렴이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아닐까 한다. ‘청렴’의 사전적인 뜻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여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다. 국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일선 공무원은 물론이고 고위 공직자 한명 한명이 권한남용 없이 법령․규칙으로 정한 임무 완수를 위해 노력하고, 청렴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한걸음 한걸음이 될 것이다. 공직자의 지침서라 여겨지는 정약용의 <목민심서>에는 ‘청렴은 목민관의 본분이요, 모든 선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라고 적고 있다. 이처럼 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할 기본적인 태도이며, 내외부적으로 부당한 관행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도록 자신을 지켜주는 방어막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흔희 김영란법으로 알고 있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기고/ 고흥119안전센터 소방위 정형택] 밤낮으로 기온차가 심해 크고 작은 화재 및 각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화재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데도 실제로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설마 내집이, 내직장이, 내가족이 다치진 않겠지’ 하는 안전 불감증이 팽배하다. 또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면 좁은 진입로 탓에 소방 차가 진입을 못해 난감할 때가 많다. 화재․구조․구급 등 신고접수 후 신속한 출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소방 출동로를 확보하는 일이다. 소방통로 확보에 대한 지속적인 캠페인 및 홍보를 하고 있지만 긴급차량 통행에 대한 시민의식은 별로 변하지 않는것 같다. 또한, 차량 보유가 늘어나면서 소방차의 출동 여건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음에도 증가된 차량으로 인한 정체현상으로 출동시간은 더욱 지연되고 있으니 이는 우리 이웃의 생명도 점점 더 위태로워지면서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재현장에 소방대원이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에 따라 요구조자의 생사는 결정된다. 화재 발생 5분 이내 현장 도착했을 때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초기진압에 가장 효과적이다. 심정지 환자 등 응
[정도일보 사설] 4일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는 모두 15명이다. 그리고 이들 가운데 생명이 위독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들 양질의 의료 도움으로 상태가 안정적이며 특히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2번 환자(55세 남성)는 병세가 호전돼 퇴원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사율이 사스나 메르스 사태 때 보다 낮으며, 완치율도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하고 있다. 물론 한국 의료체계의 선진성에 기인한 심리적 안정감도 받고 있다. 빠른 시일 내 2번 환자가 퇴원을 하고, 자신의 치료 경험을 언론에 밝혀 끝이 보이지 않는 우한폐렴 공포로부터 벗어나 국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안겨 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 본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라는 말이 있다. 지난 3일 국내 최대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2일 발표한 조치(후베이성을 2주 안에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 금지)만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에 부족하며, 당장 중국 전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실시 해야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