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7일(월) 인계동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독립청사 시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1952년 개원 이후 73년간 수원시청 청사를 함께 사용해 온 의회가 단독 의회 청사를 마련하게 된 이번 개청식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의정의 장을 여는 상징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용서 제6대 의장 등 역대 의장단,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승원 국회의원, 박용진 경기도 협치수석, 한원찬 도의원, 김운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장, 시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기념식수 ▲개청 기념식 ▲현판 제막식 및 테이프 커팅식, 청사 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신청사는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12,690.16㎡ 규모로 조성됐으며, 효율적인 의정 지원과 시민 참여 확대라는 목표 아래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IoT 기반 조명·냉난방·공조 자동제어 시스템과 스마트 회의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태양광 설비와 고단열 외피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는 2025년 하반기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4기 행사가 매향리생태공원과 평화기념관에서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화성 소재 기업체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의 직장인 미혼 남녀다. 4기 행사에서는 참가자 40명 중 13커플이 탄생해 매칭률 65%로 역대 최고 매칭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연애 전문 강사의 연애 코칭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매칭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탐사는 지난해 하반기 처음 시작된 행사로 미혼 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시를 대표하는 결혼 장려 정책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에는 화성탐사를 통해 만난 커플이 실제 결혼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앞서 지난 1일 진행된 3기 프로그램에서는 15커플이 탄생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편안한 만남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맺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미혼 남녀들에게 뜻깊은 만남의 장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가 11월부터 12월까지 수원공동체라디오 FM 96.3MHz에서 ‘자치분권 라디오 토크쇼’를 방송한다.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자치분권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방자치 30주년, 수원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쇼는 11월 25일 오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월 2회, 총 4회 방송된다. 구균철(경기대 경제학과 교수)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이 진행하고, 협의회 위원과 각계 전문가들이 초대 손님으로 참여해 자치분권의 의미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첫 방송 초대 손님은 우명동 성신여대 명예교수다. 구균철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은 “시민이 자치분권을 이해하고, 자치분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다”며 “이번 토크쇼에서 자치분권의 가치와 필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지속가능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4일 행궁동 새빛만남에서 주민이 제기한 쓰레기 배출 관련 민원의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16일 행궁동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 상황을 점검했다. 권혁주 수원시 환경국장, 최영희 행궁동장, 유정수 청소자원과장, 조이화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점검에 참여했다. 행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신풍동 에코스테이션, 행리단길, 화서사랑채를 거쳐 다시 행궁동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점검했다. 주민 이용이 많은 장소와 주말 쓰레기 수거 상황을 살펴보고, 에코스테이션 운영 상태 전반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토요일에는 용역 인력 12명과 차량 4대를 투입해 소각·음식물·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한다. 일요일에는 팔달구 기동반 4명으로 구성된 차량 2대를 투입해 소각·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궁동 일원에서는 에코스테이션 4개소(신풍동, 매향동, 남수동, 팔달로3가)를 오전 8시~12시 30분, 오후 4시 30분~9시 시에 운영하고 있다. 1개소당 4명 총 16명의 운영 인력이 있다. 수원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행궁동 중심 상권의 쓰레기 배출 패턴을 분석하고, 주말 수거 체계의 보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18일 푸르미르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민관 공동 자문기구인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단’과 ‘화성형 기본사회 시민추진단’을 출범했다.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단은 2026년 설치 예정인 ‘화성형 기본사회위원회’의 전 단계 조직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해 기본사회 정책 발굴·점검·자문을 수행하는 한시적 정책 촉진 조직이라는 점에서 지방정부로는 최초의 시도다.추진단에는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돌봄 △기본의료 △기본교육 △기본주거 △기본교통 △기본안전 △기본문화 △기본에너지 △사회적경제 등 11개 분야의 전문가 총 30명이 참여하며 생활 전 영역의 ‘기본’을 설계한다.추진단은 제2부시장 및 관련 분야 실국소장 당연직 8명과 학계·의료·복지·금융·교통 등 외부 전문가 위촉직 22명이 참여하며 분야별 정책을 자문하고 시 정책의 기본사회와 연계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문가 추진단과 함께 시민 70여 명으로 구성된 ‘화성형 기본사회 시민추진단’도 공식 출범했다.시민추진단은 △생활 속 문제 발굴 △정책 사각지대 해소 △민·관 협력 촉진 △정책 공감대 확산 등을 수행하며 시민이 직접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4개 구청,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설해 대책 합동 현장대응 훈련을 하고, 제설 대응·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18일 영통구청 제설 전진기지에서 열린 합동 훈련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4개 구청장, 장안·권선·팔달·영통경찰서, 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 각 동 제설지원단(주민자치위원, 통장) 등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제설 장비 장착, 제설제 적재 등 현장 대응 절차 시연 ▲기습 폭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제설 대응 체계 가동 ▲전진기지 중심으로 제설 장비·자재 투입·운용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폭설이 발생했을 때 제설 작업의 거점이 되는 전진기지를 중심으로 제설 장비·자재를 투입하고, 운용하는 초기 대응 핵심 절차를 시연했다.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비상 제설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제설 대응 지침을 상세하게 수록한 ‘수원시 제설 매뉴얼’에 따르면 노면 온도 하강 등으로 결빙이 예상될 때는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해 선제 대응한다. 적설량이 10㎝ 미만이면 제설제를 살포하고, 염수분사장치 등 시설을 가동한다. 적설량이 10㎝ 이상이면 추가 장비를 가동해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1월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관내 75세 이상 우선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전수조사’를 한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돌봄 서비스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다. 조사 결과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한다. 올해 조사는 우선 관리 대상자 중 노인맞춤돌봄 중점돌봄군(335명), 장기요양등급외자(A·B, 763명) 등 총 10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년부터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65세 이상 고령 독거장애인 ▲퇴원 환자 등 나머지 대상자도 단계적으로 확대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치매 여부 ▲7개 일상생활 수행 능력(ADL) ▲삶의 질 ▲통합돌봄 사업 참여 수요 등이다. 각 동 담당자가 방문해 개별 면담을 하고, 동 인적안전망과 함께 취약 가구를 면밀하게 살핀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더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대한민국 대표 시험 인증 기관인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천영길)과 민선 8기 23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와 KCL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KCL의 첨단산업 인증 평가 사업을 수원으로 이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정태준 KCL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CL은 모빌리티, 친환경차 배터리시스템 등 국가전략산업 시험평가 인프라를 수원에 확충한다.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에 신뢰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전에 있는 전력반도체·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시험 장비와 전문 인력 일부를 이전해 평가 인프라를 수원으로 집중한다. KCL은 전력반도체 평가를 수행 중이고, 현대모비스, 셰플러 등 주요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신뢰성 평가에 협력하고 있다. 수원시는 KCL의 첨단산업 인증 평가 사업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10년 설립된 KCL은 국내 최대 시험·연구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시험 인증기관이다. 모빌리티, 전기·전자, 보건
R&D 사이언스파크 본궤도 오르고, 탑동이노베이션밸리 실시계획 인가 첨단 산업 및 기업 터전 만들 수원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마중물’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30곳,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구도심 개발 박차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곳곳에서 도시 개발의 활력이 늘고 있다. 도시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해결이 요원하던 숙원 사업들이 차근차근 첫발을 내딛거나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전이 더뎠던 서수원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의 거점을 조성하고, 도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재산권을 제한하던 규제가 완화돼 문화재 보존과 도시 재생이 상생하는 본보기를 만들고 있다. 숙원들이 해소된 수원시의 변화가 시작됐다. ◇수원시 혁신 거점될 개발 ‘시동’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이 12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권선구 입북동 일대 최첨단 연구단지를 만드는 이 사업은 서수원 권역의 숙원이었다. 35만여㎡ 규모의 첨단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3년 사업 계획이 시작됐다. 하지만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해제를 추진하는 과정에 제동이 걸려 10년 가까이 헛바퀴를 돌고 있었다. 수원시는 지난 2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재공모는 앞서 지난 7월 진행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8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지만, 한 곳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대상지는 월곶신도시 내 일반상업지구(총 1만 9140㎡)로 1구역(1만 4986㎡)과 2구역(4154㎡)으로 나눠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해당 부지를 주거, 상업, 업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개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 달 1~2일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뒤 입지 활용도와 사업계획 완성도, 재무 건전성, 공공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 일정 등 사업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시흥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근 전국적으로 건설업계 침체와 원자재 가격 부담 등으로 개발사업 공모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은 사업성과 창의성, 실행력을 두루 갖춘 민간기업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개발 플랫폼"이라며 "확실한 개발 여건과 도시성장 수요를 갖춘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6년에는 모든 정책사업의 혁신 방향을 ‘시민 체감’으로 다시 정립해 최종 목표인 수원 대전환을 향해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19일 열린 제397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 시정연설을 하고, “2026년 수원시 시정기조는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이라며 “수원 대전환을 앞당길 세 가지 핵심 키워드는 문화관광, 첨단과학연구, 시민의 삶”이라고 말했다. 2026년 수원시 본예산안 총규모는 2025년(3조 1899억 원)보다 10.3% 증가한 3조 5190억 원이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첫해부터 올해 말까지 2300억 원에 가까운 지방채를 상환하는 등 수원시는 아끼고 절약하면서 재정 운용 성과를 거뒀다”며 “재정 성과를 바탕으로 여·야·정이 함께 시민 체감 숙원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민 체감 숙원사업은 ▲첫째 아이 지원금을 신설하고, 둘째 아이 지원금을 확대하는 ‘수원시민 출생지원금’ ▲11~18살 여성 청소년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70세 이상 수원시민은 누구나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무상교통’ ▲65세 이상 수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6월부터 10월까지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전력 판매 정산금을 활용한 ‘수익형 자산 기반 체납 관리’ 절차를 시범 운영해 지방세 체납자의 4개 사업장에서 태양광 발전 정산금 5700만 원을 압류했다. 사업자등록 업종이 ‘태양광발전’인 체납자를 먼저 선별한 후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전력판매 계약 체결 여부와 정산 내역을 조회했다. 이어 제3채무자 지정 등 ‘지방세징수법’에 따른 법정 절차를 검토해 압류 절차를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정산금처럼 안정적 수익이 발생하는 자산을 활용한 체납 관리 절차를 점검했다”며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을 위해 수익 기반 체납 관리 방안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 가족센터 민간위탁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흥시가 17일 공식 입장을 내고 국민의힘 시흥갑이 제기한 ‘선정 농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시는 “근거 없는 정치적 주장으로 행정 신뢰를 흔드는 행위”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임병택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가족센터 위탁 심사 과정에서 한 복지법인이 제기한 문제 제기를 계기로 고문변호사 네 곳에 법률 검토를 의뢰했고, 이 가운데 세 곳이 절차상 하자 가능성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간위탁심의위원회가 특정 신청 법인에 심사 기회를 제공하지 않은 부분이 공고 기준에 비춰 논쟁의 여지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모든 신청 법인에게 동일한 심사 기회를 보장한다는 원칙 아래 재심의를 진행 중이다. 임 시장은 “이번 조치는 특정 기관을 위한 예외가 아니라, 행정의 공정성과 적법성을 회복하기 위한 절차적 보완”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국민의힘 정필재 시흥갑 당협위원장은 탈락한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를 언급하며 “시흥시가 허위 기재로 자격을 상실한 법인을 되살리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심의가 이뤄질 경우 “관련 공무원 전원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감리원이 상주하는 관내 건축공사장 36개소를 대상으로 11월 29일까지 감리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반은 건축과 건축안전팀(지역건축안전센터)과 건축안전자문단으로 구성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분야별 감리원 구성·운영, 근태 상태 ▲건축사보 배치 현황·적정 여부 ▲감리 업무 관련 서류 비치·작성 확인 ▲감리 업무 검토·확인 서류 적정 여부 ▲품질·안전관리계획서 검토 여부, 적정성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현장관리·감리 업무 부실 건축 공사장은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감리 실태 점검으로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가 법무부, 법원행정처, 경기도와 함께 경기북부 사법 불균형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구 360만명의 경기 북부 지역이 전국 18개 지방법원 중 유일하게 고등법원 원외재판부가 없는 '사법 소외지역'에서 벗어나는 첫 걸음이다. 1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 고산동 일대에 조성되는 법조타운에는 2031년까지 의정부지방법원과 의정부지방검찰청이 이전하고,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가 신설된다. 법조타운 조성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내년 말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2028년까지 하반기까지 청사 설계를 마친다. 이후 203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도시계획 인허가와 기반시설 연계 등 행정 지원을 맡는다. 법무부는 의정부지방검찰청 이전계획을, 법원행정처는 의정부지방법원 이전과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를 각각 추진한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기북부가 정의롭고 공정한 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의정부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법률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오늘은 입법·사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