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지난 17일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3차 오산시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원 조성계획에 대해 심의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도시공원위원회는 도시공원 관련 전문 분야에서 활동 중인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녹색 공간 확충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원 조성계획 수립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13명 중 9명이 참석해 공원조성의 기본 방향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청학 공급촉진지구 169호 공원 조성계획(안)이 상정되어,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조성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도시공원위원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친화적 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심의기구”라며 “앞으로도 공원조성계획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지난 15일 3~5세 장애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장애 유아가족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은 장애 유아가 포함된 55가족이 참여했다. 체험은 참가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삶의 순간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유아의 개별적인 특성과 속도에 맞춰 진행됐다. ‘장애 유아가족 놀이체험’의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연계 예술체험 ▲음악회 관람 ▲무한상상놀이 등으로 유아들이 자연스러운 놀이 속에서 또래와 교류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음악회는 유아들에게 익숙한 곡을 중심으로 연주하여 장애 유아와 가족들이 안정감을 느끼며 몸짓, 표정, 소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가족 체험이 장애 유아와 가족들에게 자유롭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에서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에서 지난 15일(토) ‘2025 평택시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결과보고회-참여의 기록, 청소년의 목소리로 듣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평택시 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청소년이 지역 내 필요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기획하고 예산 편성과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참여 활동으로, 2025년에는 올해 우수사업 10개 팀과 미니참여사업 3개 팀으로 총 13개 사업이 운영되었다. 특히 올해 참여예산제는 전년도 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아이디어가 더 많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존 가형(100만 원)~마형(500만 원) 범위였던 예산 구조를 가형(300만 원)~라형(60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미니참여예산제는 차등 지급 방식 대신 미니100, 미니200 유형으로 재편하여 더 체계적이고 자율적인 사업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각 사업팀의 활동 내용과 예산 집행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닥터루시’ 팀의 발표를 시작으로 총 13개 팀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래 간 연대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나누고 방향성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이동읍에 있는 확장공사를 마무리한 예지교를 정식 개통했다고 17일 밝혔다. 처인구는 주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예지교 확장 공사를 시작해 10월 마무리했다. 공사가 마무리된 예지교는 폭 3.5m의 협소한 도로에서 폭 9m, 길이 20m의 교량으로 변모했다. 재가설한 예지교는 ‘시도 2호선’과 연결되는 주요 교량으로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지만, 교량의 폭이 좁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마을 중심도로와 연결된 구조적 특성으로 교량에 진입할 경우 시야 확보가 어려워 지역 주민들은 확장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예지교 확장 공사에는 예산 10억원이 투입됐다. 구는 확장공사를 통해 예지교의 원활한 차량 교행과 보행자 통행로를 확보하고, 구조물 안정성을 높여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량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예지교 확장공사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교량 확장을 통해 이동읍 일대의 교통 불편 해소와 주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도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8일 강득구 국회의원,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등과 잇따라 만나 올해 대비 대폭 삭감 편성된 경기도의 내년도 복지 예산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청취했다. 경기도 새해 예산안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심사가 다음 주 본격화되는 가운데 김 의장은 대폭 줄어든 도 복지 예산에 대한 문제의식에 귀 기울이며, 도민 삶과 직결된 필수 복지 영역이 위축되지 않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수원 모처에서 강득구(더민주·안양만안) 국회의원,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한은정 사무국장 등과도 간담회를 갖고, 도 복지 예산 삭감 문제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의 복지 예산 삭감 편성을 두고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온 강 의원은 이날 김 의장과의 만남에서 경기도의회가 예산안 심사 및 조정을 통해 복지 예산의 충분한 복구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복지 예산은 도민 일상을 지탱하는 기본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집무실에서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임효순 회장, 장성욱 부회장 등과도 면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연천군 연강봉사단(회장 최해선)은 지난 15일 오전 7시부터 전곡역 앞 일대에서 하반기 활동으로 ‘청정 연천 만들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20여명의 회원들은 역 주변과 도로변 공터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 섰다. 이번 봉사는 단순한 청소를 넘어 주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연천 만들기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주희 총무는 “이른 아침 영하의 매서운 추운 날씨 가운데 동참 회원과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원과 일반회원 60여명 으로 구성된 연강 봉사단은 연천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차와 다과를 준비해 정기적으로 봉사를 진행하는 등 다정하고 깨끗한 연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환경정화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과 따뜻한 이웃사랑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실천하는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중심의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이였다. 수원시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S-FEZ 수원 경제자유구역 완성을 위한 전략은?’을 주제로 2025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일반 시민, 청소년, 수원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그룹을 나눠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미래산업 핵심 전략 ▲수원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시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 등 4가지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 후에는 참가자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투표 결과,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해야 할 도시 방향’은 ‘AI, 반도체 중심의 스타트업 친화도시 조성’(38%)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국제 비즈니스와 관광·문화가 결합한 복합경제도시 조성’ 22%, ‘대학·국제학교와 연계된 R&D(연구&개발) 교육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양평군은 올해 경기도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으며, 우수사례 발표 등 정성평가와 11개 지표로 구성된 정량평가를 합산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양평군은 ‘다회용기의 혁명, 양평군이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발표에서 정성평가 최고 득점을 받았으며, △1회용품 없는 경기 참여 △단독주택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폐기물 발생 감축 및 불법행위 예방 홍보 교육실적 △거점배출시설 유지관리 실적 등 정량지표 전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양평군의 자원순환 정책이 도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생활폐기물 감축을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4,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교부받게 되며,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생활폐기물 배출 인식 제고 등 자원순환 분야 사업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수상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균형발전과 효율적 교통망 구축 -별내선 4·8호선 연결을 중심으로-」을 위한 토론회가 11월 14일(금) 경기도의회 중회의실 2에서 열렸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 균형발전과 효율적 교통망 구축, 특히 별내선 4·8호선 연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별내선 연장을 둘러싼 경기 동북권의 교통 재편, 예비타당성조사 재추진 전략, 국가 계획 반영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먼저 조응래 박사(前경기연구원 부원장)는 “별내선 4·8호선 연장은 경기순환 철도망의 마지막 연결축으로 이동 효율과 생활권 통합을 가속할 핵심 인프라인 만큼, 예비타당성 재기획과 최적 노선 확보, 지자체와 국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경기도 균형발전의 전략축으로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동영 부위원장(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은 “서울 중심의 방사형 구조로 단절된 경기 외곽 교통을 보완 하기 위해 8호선 별내와 4호선 별내별가람역 연장은 수도권 동북부 순환축의 핵심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지침 개정으로 재검토 기회를 활용해 재원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17일 수지구청 1층에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전문 판매장인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을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수지구청점은 2022년 4월 개관한 기흥역 1호점, 2024년 8월 개소한 용인시청 2호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이다. 수지구청 1층 로비에 마련한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의 매장 총면적은 9.6㎡이다. 이 곳에서는 ▲조아용 인형 ▲말랑얼굴쿠션 ▲마우스 장패드 ▲담요 ▲볼펜 ▲키링 등 130여 종의 다양한 ‘조아용’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개소식에서 축사를 통해 “전국에 있는 다양한 캐릭터 중 용인의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은 인기와 인지도면에서 최고의 캐릭터로 자리잡았다”며 “기흥역과 용인특례시청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한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도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이 취약계층의 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발전하고 있는 조아용 캐릭터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이 개소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는 밀원 감소와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신 소득원 발굴을 위해, 장항습지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양봉산물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한강하구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자연형 습지로, 202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국내 대표 도시형 생태습지다. 특히 각종 조류와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청정 생태공간으로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고 봄철에는 선버들이 개화한다. 고양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이른 봄철(3~4월 중순) 개화하는 장항습지 선버들 군락의 밀원 가치를 검증하고, 고품질 꿀의 생산 가능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의 선행연구 결과에 따르면, 선버들 꿀은 항산화 성분인 페놀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아카시아꿀보다 높게 분석됐으며, 생산성 또한 밀원수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해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제한 적용배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 중 출입관리, 환경보전, 안전교육 등 기술지원과 상품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 등록된 양봉 농가(100봉군 이상)이며, 신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운영 우수지자체’ 선정에 따라 지급되는 오색전 결제 인센티브의 유효기간을 2025년 12월 31일에서 2026년 3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가 시민들이 받은 혜택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국비 6억7천500만원을 확보해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색전 결제 시 5%를 추가 지급하는 ‘우수지자체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유효기간 연장으로 시민들은 더 넉넉한 기간 동안 인센티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조치로 약 135억 원 규모의 발행·소비 효과가 지역 내에서 발생해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지역경제 순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이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로 이뤄낸 성과인 만큼, 유효기간 연장이 인센티브 활용 편의를 높여 지역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색전은 지역경제의 활력과 소상공인 회복을 이끄는 중요한 정책수단”이라며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개선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변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와의 계약 확대, 법규 안내서 제작, 제도 개선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4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동근 도로교통국장과 관련 공무원, 시의원, 건설산업 전문가, 건설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10월 발주 공사 중 수의계약 800건 가운데 94.1%인 753건을 관내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금액은 총 343억 6000여만원 규모로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가 크게 확대된 셈이다. 시는 관내 건설공사 4곳의 시공사 및 조합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지역 근로자 우선 고용, 지역업체 장비·자재 사용 확대를 적극 유도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을 개정해 관내 설계·시공·감리·철거업체가 참여할 경우 부여되는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를 기존 최대 3%포인트에서 18%포인트까지 대폭 상향했다. 이는 지역업체 참여를 실질적으로 촉진하는 제도 개선으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의정부시는 수락산 대표 명소인 '기차바위 전망대 및 쉼터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11월 14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등산객 안전 강화와 휴식 공간 확충, 조망 명소 재정비 등을 목표로 추진돼, 기차바위 일대가 새로운 산림휴양 명소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기차바위 일대는 정상부의 탁월한 조망 가치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시설과 부족한 휴식공간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전망대(84㎡)와 쉼터 2개소(45㎡)를 새롭게 조성하고, 안전로프도 설치했다. 이에 따라 기차바위 주변은 안전·휴식·조망의 삼박자를 갖춘 공간으로 개선, 등산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산림휴양 환경이 조성됐다. 김동근 시장은 "기차바위는 수락산의 명소이자 의정부를 대표하는 조망 포인트"라며 "이번 전망대·쉼터 조성으로 시민과 등산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과 조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충해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이하 민주평통)의 안성시협의회는 18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 및 2025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제22기 민주평통의 비전과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협의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허권만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제22기 민주평통은 평화와 공존, 공동 성장을 위한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 주권 정부 통일정책 자문 헌법기관으로서의 변화와 혁신’을 목표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1기 협의회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제22기 출범을 축하했다. 또한, 긴박한 남북 정세 속에서도 안성시협의회가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한 점을 격려했다. 자문위원들은 평화가 안전한 일상의 기본이자 민주주의의 토대이며, 경제 발전의 필수 조건이라는 점에 공감하면서, 지역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과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성시협의회는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위기와 기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민주평통의 변화 실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