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오산시는 지난 18일 관내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점검과 작동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오산시 신장빗물펌프장과 자동음성경보시스템을 중심으로 이권재 오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신장빗물펌프장에서의 배수 설비와 자동음성경보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며, 각 설비의 세부 작동 과정을 점검했다. 또한, 인명피해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오산제6배수문에서 배수문과 컨트롤러 설비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훈련 이후에는 인근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방문해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등 현장에서 침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방재시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재점검할 수 있었으며, 오산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더욱 철저하게 대비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방재시설의 점검과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더
(정도일보) 오산시가 지난 18일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추진보고회는 이권재 오산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여름철 자연재난 관련 부서들의 사전대비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가 참관한 가운데 본청 및 사업소, 8개동을 포함한 소관 부서장이 여름철 각 부서별 점검 사항 등 추진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진보고회에서 각 부서별로 과거 피해 발생 지역 및 반지하주택·저수지·지하차도·오산천 산책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점검 계획 및 결과를 공유했다. 오산시에서는 여름철 대비 급경사지 및 소규모 공공시설과 예·경보 시스템 등의 점검을 진행했고, 차후 풍수해보험 관련 홍보와 극한강우 대비 수방장비 작동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기상청에서 여름철 동안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므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상기후가 계속되면서 자연재난의 규모 및 피해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 나은 대비 태세를 구축하는 데 노력해 달라”
(정도일보) 오산시는 관내 예술인을 위한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소득요건(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을 충족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 150만 원을 2회(회당 75만 원)에 나누어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세 번째로 추진된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21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예술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증명을 보유한 자로, 1인 가구 기준 월 287만416원 이하의 소득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준비금을 수령한 경우는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오산시청 문화예술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기타 신청 요건,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또는 오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몰두할 수 있도록 기회소득 사업을 지속
(정도일보) 오산시가 제14회 오산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산시체육회 주최, 종목별 회원단체 주관으로 오산시 곳곳에서 진행됐다. 지난 2월 스크린골프를 시작으로 축구, 배드민턴, 탁구, 배구, 테니스 등 총 20개 종목에 약 1만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개회식은 오산종합운동장에서 1천2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오산 성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변재영 군과 ‘더킥’ 태권도 시범단이 선보인 화려한 격파 퍼포먼스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체육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 17명이 오산시장상을 받았다. 이들의 오랜 헌신에 시민들이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하며,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지역 사회의 열정과 노력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완성됐다. 오산시체육회 권병규 회장은 “제14회 시장기 체육대회가 오산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정당당한 경기와 뜨거운 열정 속에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
(정도일보) 오산시는 결혼 적령기 남녀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행사인 ‘SOLO(솔로)만 오산’ 참가자 중 1호 부부가 탄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솔로만 오산 프로그램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평균연령 41.1세의 젊은 청년도시인 만큼 결혼이 주요 관심사란 점을 착안 한 것에서 비롯된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솔로만 오산은 오산시민 또는 오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만 23~39세 미혼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총 3회에 걸쳐 개최됐다. 연애코칭, 와인파티 등 청춘 만남과 연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바 있다. 총 3차례에 걸쳐 이뤄진 행사에서 총 33쌍의 커플이 매칭에 성공하며 전체(1~3회) 매칭률 55%를 기록했다. 1호 부부는 지난해 9월 솔로만 오산 1기 행사를 통해 커플이 됐으며, 6개월여 연애 기간을 거쳐 화촉을 밝히게 됐다. 지난 19일 열린 1호부부 결혼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시청 공직자들이 직접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솔로만 오산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이 마련된 것도 감사한 데 첫 1호 부부가 탄생한 것은 우리 시에 있어 경사
(정도일보) 나누며 사는 오산 사람들은 지난 4월 18일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100만원 상당의 이불 세트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후원에는 ‘나누며 사는 오산 사람들’과 ‘오산시자원봉사센터’이 함께 참여했으며,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오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30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도규)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를 활성화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분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누며 사는 오산 사람들(공동대표 이숙영, 한효식)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우리의 후원이 장애인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누며 사는 오산 사람들은 2004년 나눔과 봉사의 뜻을 함께하는 일반 시민들이 모여 창립한 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체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에너지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를 공모한 결과, 파주시의 ‘공공 재생에너지 제1호 발전소 조성 및 직접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공급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가 사업비 30%를 지원한 가운데 공공이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기업에 장기간 직접 공급하게 되는데, 이는 전국 최초 사례다. 도의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 공모는 RE100을 이행하려는 기업들이 겪는 재생에너지 물량 확보와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생에너지 확산과 기업의 RE100 전환 지원을 위한 재생에너지 계획입지 조성 차원에서 추진됐다. 계획입지를 통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비를 집적화(클러스터화)하고 공공이 초기 기획부터 부지 확보, 인허가, 공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파주시가 제출한 사업 계획을 보면 파주시는 문산정수장 유휴부지에 1.4MW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파주시 관내 중소기업 10여 곳에 PPA(발전사업자와 소비자가 직접 계약을 체결해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4년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한 데 따른 것으로, 도는 2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게 됐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ESG경제대상’은 ESG경제, 한국ESG평가원, 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KOSRA)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올해 시상식에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수상기관 우수사례 발표, 본 시상식, ESG 트렌드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도는 2023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ESG 전담부서인 ‘사회혁신경제국’을 신설하고,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기도 ESG 정책위원회’ 운영, 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해 왔다. 시상식에 참석한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도민과 함께 ESG 가치를 실천한 결과로, 공공부문의 노력이 인정받은 뜻깊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0일 오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3회 경기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마라톤 참가 도민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경기도육상연맹과 경기일보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애형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최종현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각계의 축하 속에 1만여 명의 도민이 마라토너로 참가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지역 최대의 마라톤 축제로 자리잡은 경기마라톤 대회는 이제 경기도민의 화합과 도전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서로를 격려하고 걸음을 맞추는 오늘의 마라톤이 1만여 참가 도민 여러분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완주하는 마라톤의 여정은 우리의 삶과도 닮아 있어 더욱 특별하고 아름답다”라며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의 안전한 완주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21일부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2차 공급을 시작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청년층에게 자산․소득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신용 이력을 쌓아나가 안정적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이용 금액은 500만 원까지다. 잔고가 있으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용해도 낮은 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차 대출공급량은 총 7천억 원 규모로 모두 14만 명이 지원받는다. 이번 공급에서는 대상자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년 이상(기존 3년 이상) 계속 거주 25~39세(기존 25~34세) 청년 가운데 연체·부도·체납 정보 등이 없는 사람이다. 도는 신용 회복에 성실히 노력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이상 상환 중인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 재정건전성을 위해 기존 대출 잔액이 5천만 원 이상인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대출한도는 최초 300만 원이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는 세계 최대 미용전시회 중 하나인 ‘두바이 더마 2025’에 도내 중소기업 11개사로 구성된 경기도관을 구성,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전시회에 경기도 지원으로 참가한 11개사는 글로벌 피부 미용 바이어들과 914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계약추진액은 58건, 1,137만 달러(167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현장에서 13건, 263만 달러(38억 원) 규모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두바이 더마 전시회는 피부 및 레이저 의료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권위 있는 행사로, 올해는 114개국에서 1,875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글로벌 의료 전문가 2만5천 명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기도의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 이번 지원은 신규사업인 ‘중소기업 전시마케팅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및 보복관세 등으로 전개되는 글로벌 통상위기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는 역점 사업분야 중 하나인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9일 국제바칼로레아(IB) 본부와 공동 주관으로 ‘2025 아이비(IB)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아이비 교육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미래교육의 방향 모색으로 아이비 학교의 동반 성장을 이루고자 마련한 자리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경기도 교원 뿐 아니라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12개 시도교육청(경기, 대구, 제주, 전남, 서울, 인천, 충남, 전북, 부산, 충북, 경북, 대전) 관심학교 교원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분해 이뤄졌다. 1부에서는 ▲‘미래교육과 아이비(IB)’ 주제 기조강연(박형주 전 아주대학교 총장)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아이비 교육의 방향’을 중심으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학교, 아이비(IB)로 성장하다’를 주제로 학교 성장 사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디플로마(DP)를 이수한 학생과 초‧중‧고 월드스쿨담당 교사(코디네이터)가 강사로 나서 아이비(IB) 교육을 통한 학교와 학생 성장 사례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 이지명 학교교육정책과장은 “오늘 행사는 12개 시도교육청 관심학교 교원이 함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6월 ‘제3회 경기콩 전국 요리경연대회’ 개최에 앞서, 4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신품종 ‘강풍콩’의 우수한 맛과 활용성을 알리고, 이를 이용한 창의적인 요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풍콩’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16년 개발한 신품종으로, 고소한 맛과 기계화 재배 적합성, 기후변화 대응력이 강점이다. 참가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학생부)과 만 19세 이상 일반인(일반부)으로 나뉜다. 신청은 경기콩 요리대회 누리집(ggkong.kr)에서 가능하며, 개인 또는 2인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200개 팀에게는 대회 재료인 강풍콩 샘플이 제공된다. 요리 주제는 ▲학생부 콩요리와 제과·제빵 ▲일반부 두유와 반찬 총 4가지다.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레시피와 요리 사진을 바탕으로 심사하며, 주제별 각 6팀씩 총 24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6월 19일(학생부), 20일(일반부) 이틀간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상자에게 경기도지사 상장과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강풍콩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1호 동두천시 아동돌봄센터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2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출자방식을 통해 동두천시 생연동(중앙동)의 빈집을 매입해 철거 후 아동돌봄센터로 신축했다.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598㎡, 연면적 872㎡ 규모로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과 초등돌봄 사각지대의 해소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 3월에 중앙동 주민과 돌봄센터 이용자 28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빈집 철거 후 아동돌봄센터 신축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됐고,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등 긍정적인 응답이 다수였다. 동두천 아동돌봄센터는 문을 연지 3개월 만에 관내 다른 아동돌봄시설과 비슷한 수준의 충원이 이뤄졌다. 이용자들의 거주지를 확인한 결과 관내 모든 지역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만의 창의적 발상으로 빈집 정책을 발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빈집을 지역발전 자원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해 빈집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5대한민국 ESG경제대상’ ESG혁신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경, 사회, 투명한 거버넌스를 핵심 가치로 시정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자체 부문에서 ESG혁신대상을 수상했다. ‘2025대한민국 ESG경제대상’은 ESG경제, 한국ESG평가원, 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KOSRA)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지자체를 격려·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선정은 지난 3년간 실시한 ‘100대 상장회사 ESG 평가’와 ‘243개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ESG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시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632만톤의 40%인 253만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108개 온실가스 감축 대책,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69개 등 총 177개 세부 이행과제를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탄소 중립 실천에 나서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용인교육지원청, 단국대학교,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