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는 최근 투자유치심의위원회를 열고 인테그리스코리아㈜를 투자유치기업 1호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테그리스코리아㈜에 대한 안산시 투자유치기업 지정은 지난 2008년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제정 이래 첫 번째 사례이다.
인테그리스코리아㈜는 2023년 안산시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4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고 지난해 7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에서 연구·개발(R&D) 시설인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를 개소했다.
안산시는 지난해 11월 인테그리스코리아㈜로부터 투자유치기업 지정과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최근 투자유치심의위원회를 열고 의결했다.
기존 조례는 투자유치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2억원까지 건축비를 지원할 수 있었지만 지난해 5월 조례 개정을 통해 5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조례는 5억원 지원을 의무로 규정하지 않고 ‘할 수 있다’로 명시했다.
안산시는 인테그리스코리아㈜에 5억원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억원 지원이 의무 규정이 아니지만 업체와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 해당 예산을 수립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인테그리스 지원금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전략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 정책이 본격화됐음을 입증했고 향후 로봇·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인테그리스코리아㈜에 대해 보조금 지원 외에도 △행정 인허가 지원 △산업단지 입지 연계 △기업 애로사항 원스톱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안산시는 인테그리스코리아㈜의 투자가 지역 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투자유치기업 지정은 안산이 기업활동을 하기 좋은 도시임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기업 투자가 실제 성공으로 이어지게 재정 여건에 구애받지 않는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