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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다올·왕배산공원 30일 전면 개방

당초 12월 예정서 9월로 앞당겨…시민 요청 반영, 생활밀착형 녹지·체육공간 제공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동탄2지구 4단계 지역 내 공원 2곳을 조기 개장한다. 

 

화성시는 당초 12월 개장을 예정했던 다올공원과 왕배산체육공원을 오는 30일 전면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올공원은 총면적 37만8706㎡ 규모의 근린공원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생활밀착형 시설을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물놀이시설(1080㎡), 숲놀이터(1만13㎡), 모험놀이터(1676㎡), 무장애놀이터(1387㎡) 등 어린이 맞춤형 놀이공간 4곳과 도시농업 교육을 위한 팜가든(4040㎡),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동녘못(4522㎡), 건강·힐링을 위한 맨발걷기길(350㎡)이 마련돼 있다.

 

왕배산체육공원은 총면적 5만1261㎡ 규모로, 리틀야구장(4983㎡), 테니스장 8면(6047㎡), 게이트볼장(715㎡), 농구장 2면(1300㎡)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예약제로 운영되는 리틀야구장과 테니스장을 제외한 시설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조기 개장을 위해 동탄2지구 4단계 기반시설 인수와 관련해 도로, 버스, 공원 등 15개 부서를 포함한 ‘인수인계 TF팀’을 구성하고, 기반시설물 점검 용역을 추진하는 등 절차 단축에 집중했다. 또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주요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철저히 검토한 결과, 이번 조기 개장이 가능해졌다.

 

지난 28일에는 정구원 제1부시장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놀이시설의 안전관리, 체육시설의 편의성, 휴게시설 정비 상태 등을 최종 확인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공원을 조기에 개장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