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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신풍초, 2025년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 교실 참여

이오수 의원과의 질의 답변 등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기능 '즐거운 경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신풍초등학교(교장 이호관) 학생자치회 33명은 지난 16일 2025년도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했다.

 

18일 신풍초에 따르면 앞서 학생자치회는 지난 4월부터 경기도 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위한 준비를 했다.

 

청소년의회교실에서 발표 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2분 자유발언의 주제를 스스로 정하고 자료를 조사해 발표문을 작성했으며, 조례안을 모의 상정하는 경험을 위해 안건을 자율적으로 정하고 반대와 찬성의 입장을 정해 안건의 제안설명과 찬반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도 의회에 도착한 자치회 학생들은 각자 마련된 자리에 앉아서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들었다. 이어서 전교 임원단의 진행으로 모의의회를 실시했다.

 

먼저 2분 자유발언의 주제는 청소년 대상 유해식품 판매금지, 학교 실내화 착용 의무화, 일회용품 사용제한의 필요성 여부,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교내 쉬는 시간 연장이었다. 또한 조례안으로는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례안과 청소년 심야 PC방 및 노래방 이용 제한 조례안 등이었다.

 

 

 

이후 본회의장으로 이동한 자치회는 경기도 의회 대표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OX퀴즈를 통해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교과과정, 지역의 특색 및 역사에 대해 배웠다.

 

특히 이오수 경기도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평소 경기도의회와 위원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수료증을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한 자치회 학생들은 “힘들었지만 학교 안에서 배웠던 것을 더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라는 소감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