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수원북중 총동문회, 이임 공학배, 신임 이근춘 회장 이취임식 성료

공학배 "저는 물론 회원 여러분들이 협력하고 격려하면서 총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
이근춘 "동문 선후배들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을 펼치겠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경기 수원의 명문 중학교 수원북중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14일 토요일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임기 3년의 제10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식을 가진 이근춘 회장(27기)은 수원의 토박이 전직 경찰관 출신으로 공직생활에서의 모범적 정년 퇴직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각종 봉사단체장 등을 역임하면서 수원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또 수원북중학교에서는 총동문회 사무총장을 맡아 누구보다 총동문회 운영 등을 잘 이끌어왔으며, 특히 앞서 2023년부터는 수원북중학교 운영위원장을 맡아 교내외적으로 맡은 바 책임을 훌륭히 완수해 왔다.

 

이근춘 신임 회장의 공약으로는 첫째 총동문회 가을 체육대회 개최, 둘째 신년하례회 정례화, 세째 춘계 야유회 등이 있다.

 

 

이날 공학배 전임 회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4년간 전통과 명문의 수원북중학교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나름 열심히 노력해왔지만, 막상 오늘 퇴임식을 하며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서 "신임 이근춘 회장님과 총동문회 회원 여러분들이 협력하고 격려하면서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면서 저 역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 신임 이 회장님의 건승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춘 신임 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 수원북중의 동문들이 언제 어디서나 서로 사랑하고 이끌어주며 밀어주는 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면서 정치색이나 종교색을 떠나 순수한 동문 선후배들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