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시 "3일 본투표 '지정투표소'만 가능…오후 8시까지"

188개 투표소 사전 점검·편의 강화
신분증·모바일 인증 필수…홈페이지 안내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가 오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앞두고, 1일 시민들에게 반드시 본인의 '지정 투표소'를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본투표는 전국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었던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소지에 따라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따라서 투표 안내문에 기재된 투표소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혹시라도 투표 안내문을 수령하지 못했거나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경우, 화성시청 홈페이지의 '선거인명부열람하기' 서비스((https://www.hscity.go.kr/www/infoOpen/election/electSearch.jsp)를 이용해 성명과 생년월일 등 본인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투표소 위치와 본인의 등재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으나, 캡처 화면이 아닌 앱 실행 상태에서 본인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내 188개 투표소에 대해 사전 점검할 계획이며, 투표 당일에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이동 동선 확보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 운영 △현장 안내요원 확대 배치 등을 통해 유권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권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권리가 온전히 행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를 확인하고,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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