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재)아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향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3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아산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40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상 악기 교육 및 합주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그 성과를 담은 특별한 무대가 오는 5월 25일(일) 오후 4시 아산 평생학습관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온궁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선보이는 2025 아산 기획연주회 꿈의 향연 The Love 사랑이란 주제로, 클래식과 현대곡을 넘나드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관객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꿈의 오케스트라가 출범한 지 1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단원들의 음악적 성장을 집약한 무대이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예술공연이 될 전망이다.
음악으로 하나 되는 성장의 무대, 지역의 마중물
꿈의 오케스트라는 단순한 음악 교육을 넘어. 아동․청소년이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서로를 배우고 가르치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해 왔다. 이번 공연 역시 음악을 통한 표현과 교감을 통해 단원 개개인의 성장은 물론, 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계층 아동에게도 예술을 통한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이사는 “이번 연주회는 단원들의 성장을 담은 결실이자, 지역사회에 전하는 따뜻한 문화 선물”이라며, 관객들에게는 감동을, 단원들에게는 새로운 꿈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꿈의 향연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5월 4주차)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전국 동시 합동 프로젝트로, 꿈의 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 중 하나이다.
아산문화재단은 이번 기획연주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예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고자 한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재)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