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파주시는 지난 15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 거점시설에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선8기 역점사업인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이 진행된 거점시설은 2023년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함께 조성된 공간으로, ▲1층 민관경 합동 감시 사무실 ▲2층 반성매매 전시 공간 ▲3층 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이 시설을 중심으로 상시적인 성매수 행위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반(反)성매매 교육을 위한 장소로도 활용하고 있다.
신규 공무원들은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의 필요성, ▲위반건축물 행정대집행,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 제정, 거점시설 조성 등 그간 정책 추진 과정, ▲향후 행정적 과제 등의 내용을 교육받으며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태도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혔다.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실제 현장에서 보고 들으니 정책의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졌다”, “어렵지만 꼭 추진해야 할 정책이라고 느꼈다”라며 깊은 공감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올해 총 8회 신규자 대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2차 교육부터는 4월 22일 개소하는 두 번째 거점 공간 ‘전람회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