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강현면에 이어 손양면에서도 럼피스킨 추가 발생!

‘24.10.10.(목) 럼피스킨 의심 신고된 양양군 손양면 한우농장 검사결과 확진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10일 오전 양양군 손양면 소재 한우 농가에서 공수의사의 신고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채취한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10월 10일 23시경 럼피스킨으로 최종 확진되면서 도내에서 올해 네 번째, 누적 열한 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도는 발생농장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현장 통제 및 소독을 실시 중이며, 양양군 및 인접 5개 시군(강릉, 속초, 홍천, 평창, 인제)에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여 축산 관련 종사자 및 차량에 의한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5km이내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집중 소독 및 긴급 예찰 검사를 진행 중이며,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소에 대한 정밀검사를 통해 양성축을 신속히 색출하고, 즉각적인 살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지난 9월 11일 양구 방산면, 10월 3일 양양 강현면, 10월 4일 고성 거진읍에 이어 10월 10일 양양 손양면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럼피스킨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도내 소 사육 농장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 접종 및 소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소 사육농가는 사육 중인 가축에 대한 임상 관찰, 매개곤충 방제, 농장 출입 통제 및 내부와 외부 소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