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올해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제주를 응원하는 전국 유명인사들의 고향사랑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타셰프 정호영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1시 정호영 셰프가 제주도청을 찾아 오영훈 지사와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산 농수축산물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을 방문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정호영 셰프를 비롯해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및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뜻을 함께했다.
정호영 셰프는 지난 2015년 ‘냉장고를 부탁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유튜브 채널 ‘정호영의 오늘도 요리’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정 셰프는 제주에 처가가 있어 제주 왕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조천 교래에 식당을 운영하며 제주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정호영 셰프는 “평소 방문할 때마다 매력을 느끼는 마음의 고향 제주에 의미 있는 기부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저처럼 제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삼고 응원해 주시기를 바라고 제주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통해 제주를 알리는 일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산 재료를 사용하며 제주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시는 정호형 셰프가 직접 제주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과 함께 제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도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