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충청남도, 대백제전 초청 응한 ‘고향 사랑’

김태흠 지사, ‘대백제전 관람’ 고국 찾은 미동부 충청향우회 접견

 

(정도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미동부 충청향우회 곽우천 회장과 회원 30명을 접견했다.

 

미동부 충청향우회는 지난 4월 미국 출장에 나선 김 지사가 현지 간담회를 통해 건넨 대백제전 초청에 응하며 지난 22일 방한했다.

 

이들은 방한 직후 천안에 여장을 푼 뒤, 23일 국립공주박물관과 공산성 등을 관람하고,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방한 사흘째인 이날에는 국립부여박물관과 정림사지 등 부여 지역 주요 관광지와 대백제전을 관람했다.

 

접견에서 김 지사는 고향에서 열리는 행사 초청에 응해 먼 길을 떠나온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남은 일정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 접견 이후 미동부 충청향우회는 부여 궁남지를 탐방했으며, 25일에는 천안 각원사 관광을 가진 뒤 서울로 이동할 예정이다.

미동부 충청향우회는 1982년 각각 창립한 충남·북도민회가 1990년 통합하며 탄생했다.

 

회원 수는 400명에 달하고, 문화·교육 교류, 특산물 연계 및 홍보 사업 등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