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8월 9일 강원특별자치도 김명선 행정부지사가 산림엑스포 현장을 방문하여 태풍 카눈 북상 대비 계획 및 시설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현장 대비 상황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 청취 후 텐트 7동, 솔방울전망대, 야외무대, 주차장, 배수로, 내부도로, 가로등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이 이루어졌다.
조직위는 태풍에 대비해 7일부터 이틀간 김동일 상임부위원장, 전진표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전 직원이 함께 텐트 좌우측면 콘크리트 블록 및 틈새 보강, 배수로 이물질 사전제거 및 정비, 모래주머니 250개 설치, 방수포 설치 등의 사전 조치를 마친 상태이며, 산림엑스포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태풍에 따른 피해 발생 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강원특별자치도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쓴 조직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태풍에 대한 대비뿐 아니라, 행사기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