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최근 중국 광성장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 숭좌(崇左)시에서 불법 운송 중인 소에서 O형 구제역이 확인되는 등 국내 구제역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강원도는 4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12주간 도내 북한 접경(인접) 8개 시‧군의 전업규모 이상(50~200두 사육) 소 사육농장 242호에 대한 구제역 방역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❶ (방역 점검) 백신 보관‧접종, 차단방역 및 소독 관리실태 적정 여부, ❷ (교육‧홍보) 올바른 백신 보관 관리 및 접종요령 교육, ❸ 접종 후 이력관리시스템 등록 여부 확인 독려 등이다.
강원도는 기존 추진 중인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4.1.~5.12.)과 더불어, 우제류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백신접종 관리 및 차단방역‧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하여 구제역 없는 청정 강원 지속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