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도교육청 강원교육과학정보원은 4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5회 강원학생 SW 아이디어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창의·융합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실제 코딩으로 구현하는 도전의 장이다.
2019년 제1회 공모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강원학생 SW챌린지대회’와 통합하여 운영됐으나, 올해 제자리를 찾아 독립 운영된다.
시상은 기존의 강원교육과학정보원장상에서 교육감상으로 승격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공개된 주제에 맞춰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코딩과 작품설명 영상을 함께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부와 중학생부는 스크래치 또는 엔트리 기반의 블록코딩으로, 고등학생부는 C언어 또는 Python 기반의 텍스트 코딩으로 작품을 개발한다.
올해 공모주제는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한 선제적 대응 기술’이며,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해, ‘필요에 앞선 해결책 제시’로 불편함을 해소하는 시스템 개발 경험을 가질 예정이다.
강원교육과학정보원 이은숙 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했던 문제들에 대해 어떤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제시할지 기대된다”라며,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앞두고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도내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5일에는 관심 있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대회 관련 일정과 변경사항 안내 △학생지도 사례를 공유했으며, 5월 8일 출품작품에 대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