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강원도립대학교 해양경찰과 현장 승선 실습 실시

동해안 유일 해양 관련 거점 대학, 지속 가능한 전문 해기사 인력 양성

 

(정도일보) 강원도립대학교 해양경찰과는 2023년 4월 5일부터 12일까지 7박 8일 동안 전용부두 속초항에 정박 중인 탐양호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현장 승선 실습을 진행한다.


본 실습은 해양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전문 해기사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과 2021년은 정박 위주의 승선 실습을 진행하다 2022년 하반기부터 동해안 연안을 중심으로 (속초항⇔포항항) 본격적 실습을 재개했다.


이번 승선 실습에는 학생, 지도교수, 승무원 등 총 50여 명이 참가하여 묵호항 및 포항항 등을 기항지로 운항하며 이론적인 강의를 통하여 습득한 전문지식을 실제 선박 현장에서의 기술 경험으로 접목하여 고급 해기사로서의 자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습 기간동안 학생들은 선박기관 자동제어시스템 운영, 선박 복원성 및 오염방지 등 STCW 국제협약에 따른 교육 과정을 바다 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다.


강원도립대학교 김광래 총장은 “앞으로도 선박을 이용한 학생 실습외 귀어귀촌 어업인 등 도시민 해양 교육, 해양조사 및 탐사 등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폭넓고 다양한 해양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하며, “늘 지역과 학생이 함께 호흡하며 행복한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