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도교육청은 4일, 2024년 그린스마트 스쿨 대상 선정을 위해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그린스마트 스쿨’은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하도록 5대 핵심 요소인 △공간혁신(재구조화)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안전을 갖춘 미래학교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2027년 기준 학생 수 60명 이상이면서, 1984년 기준 준공된 지 40년 이상 된 학교 건물이 대상이다.
2024년에는 대상 학교 중 16동을 선정하여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 절차는 3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는 △건물 경과 연수 △안전등급 △내진성능 △석면보유 △외벽 개선 여부 △창호 개선 여부 △최근 3년간 투자 현황을 기준으로 정량평가를 하고, 2단계로 △사업규모 적정성 △사업유형의 적정성 △현장 노후도 등 현장평가를 실시하며, 3단계에서는 △학생 수 추이 △학교장 및 교육공동체 의지 △공간혁신 사업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최종 합산점수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한 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그린스마트 스쿨 조성협의회 심의와 그린스마트 스쿨 조성추진단의 최종 선정을 거쳐 교육부 검토위원회에 승인 신청을 하는 것으로 확정된다.
또한, 사업 대상 학교장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2024년 그린스마트 스쿨 대상 선정을 위한 공모 사업설명회를 춘천과 강릉에서 개최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황득중 시설과장은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