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시, 인삼재배지 폐차광망 수거 지원 완료…60.4톤 수거

농가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청정 이미지 제고

 

(정도일보) 파주시는 파주개성인삼 재배지의 청정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인삼재배지 폐광차망 수거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삼재배지 폐차광망 수거 지원 사업은 김포파주인삼농협과 계약재배된 농가의 인삼재배지에서 발생된 폐차광망의 수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폐차광망은 사용 기한이 다 된 광선 가리개용 그물 형태의 망을 말한다.


인삼은 고온에 의한 피해가 많이 발생해 비닐로 만든 검은 차광망을 설치해 햇빛을 가려줘야 한다.


차광망은 농사 후 자비를 들여 처리해야 하며, 개별적으로 재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어 농가들이 재배지에 폐차광망을 방치하거나 소각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대기 오염 및 토양 오염을 일으키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시는 올해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 폐차광망 60.4톤을 수거해 폐기물 처리 업체를 통해 처리했다.


장흥중 연구개발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농가의 자발적 폐차광망 수거를 유도함으로써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인삼 생산 기반을 유지하고, 파주개성인삼 재배지의 청정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