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봄철 다소비 유통 농산물 및 식품 운반차량 집중 점검

 

(정도일보) 강원도는 2023년 3월 20일부터 봄철을 맞아 대형 유통업체 및 시장,로컬푸드점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농산물 수거·검사와 온라인 구매 증가로 인한 냉동·냉장식품 운반차량을 집중 점검한다.


봄철 농산물의 출하증가를 대비하여 시중에서 많이 소비되는 농산물 20여종을 수거, 잔류농약과 중금속 함유 여부를 검사하여 부적합 농산물은 전량 폐기 및 수거할 예정이며, 냉동·냉장식품의 온라인 유통 소비패턴을 반영하여 식품 운반업체와 개인이 운용하는 냉동·냉장식품 운반차량의 불법 온도 조작장치 설치 및 유통기준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고의·상습행위는 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식품 운반차량 중점 점검내용으로는 ① 식품별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 냉동제품 –18℃이하, 냉장제품 0~10℃ 등 식품별 관리기준 준수, ② 냉동·냉장 차량 내 온도 조작장치 설치 여부, ③ 무표시 또는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운반 여부, ④ 식품운반업 영업신고 없이 영업신고 대상 식품 운반행위


앞으로, 강원도는 농약이나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취약한 유통시설 점검을 강화하여 도민 건강보호를 위한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