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안산시는 지난 11일 상록수보건소에서 본오1·2·3동 행정복지센터 및 안산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 본오1·2·3동장,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희망재단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협력해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자살 예방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올해 목표였던 총 8개 지역(본오1·2·3동, 이동, 초지동, 선부1·2·3동)에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완료하고 자살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6개 주요 영역(▲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 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의 총 101개 기관장이 참석해 자살 예방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앞으로 협약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 추
(정도일보) 안산시는 지난 11일 단원구청에서 관내 9개 공직유관단체 성희롱 등 예방 업무 담당자와 관리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안산시 성희롱·성폭력 예방 규정’과 ‘안산시 여성폭력 2차 피해 방지 지침’을 ‘안산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지침’으로 통합·전부 개정했다. 이 과정에서 공직유관단체의 관리·감독 강화 규정을 신설했다. 이번 회의는 시의 9개 공직유관단체(▲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개발 ▲안산문화재단 ▲안산환경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인재육성재단 ▲안산시체육회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안산시시민프로축구단)를 대상으로 지침의 개정 내용과 성희롱 등의 사건 처리 절차를 안내하는 자리였다. 지침의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공직유관단체에 관한 사무감사 시 성희롱 등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방지 조치 사항 점검 ▲기관장 및 임원급의 행위자에 대해 시의 사건조사 등 지휘·감독 권한 등이 담겼다. 이외에도 4대 폭력 예방 교육이나 고충 상담원 지정 등 필수 이행 사항을 설명하고 성희롱 등의 사건처리 절차와
(정도일보) 안산시는 지난 1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2024년 안산시 공무원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민원 담당 공무원 등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장애에 대한 차별과 부정적 인식이 없는 행복한 사회 조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 당사자와 그 어머니가 함께 강연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시는 지난 9월부터 시 공직자 전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교육을 통해 장애 인식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장애인 정책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안산시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수시 접수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판매 품목의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청결 수준이 높은 업소를 의미한다. 현재 시에서는 외식업 54개소, 이미용업 7개소, 기타 서비스업 6개소 등 총 67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 신규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 업종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나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정 희망 업주는 지정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을 준비해 안산시청 소상공인지원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업소에 대해서는 ▲가격 기준 ▲영업장 위생·청결 기준 ▲공공성 기준을 토대로 현지실사·평가를 진행한 뒤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지정 표지판을 제공하고 종량제봉투와 업소용 등이 지원된다.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착한가격업소 홍보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고시공고란을 참
(정도일보) 안산시는 대부도 지역에서 지속해서 발생하는 정당현수막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집중 정비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1월 12일부터 시행된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무분별한 현수막을 제거함으로써 대부도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개정된 법령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은 읍면동별로 2개만 설치가 가능하다. 어린이보호구역,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구역에는 설치가 금지된다. 또한, 교차로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변에는 거리 제한이 적용되며 현수막 설치 방법과 기간 준수 여부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기간 동안 자체 정비반, 용역업체, 주민 자율 감시단, 지역 민간 단체와 협력해 주·야간 정비를 실시하고, 위반 사항을 적발하는 경우 우선 시정 요구 후 미이행 시 강제처분 할 계획이다. 아울러, 분양 현수막 및 전단지 등 불법 유동 광고물은 적발 즉시 제거하고, 입간판 등은 자진 철거를 유도하되 불응 시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김영식 대부해양본부장은 “시민의 안전과 서해안 대표
(정도일보)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 강욱순골프아카데미 In 안산은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학생 맞춤형‘안산 동그리 골프공유학교’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골프공유학교는 안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골프 입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유학교를 통해 학생들은 프로 골프 강사에게 골프 그립 및 셋업 교육, 스윙․코킹 방법 등 체계적인 골프 기본육을 받게 되며, 멘탈 관리와 체력 안배 등 기술 외적인 부분도 함께 교육받게 된다. 안산 동그리 골프공유학교는 지난 5일 중고등학생을 시작으로, 12일부터는 초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학생 수요 조사를 위한 시범적 소그룹 교육으로 약 50:1정도의 높은 신청 경쟁률을 보여 안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강욱순골프아카데미의 강욱순 프로는 “골프를 즐기고 싶은 모든 학생들에게 기초부터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안산의 학생들에게 골프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골프 공유학교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은 “안산교육지원청과 강욱순골프아카데미가 함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산시의 이민정책(K-이민정책)과 미래 비전을 국제사회에 전파한다.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1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서 열린 ‘2024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연사로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하마마츠시와 일본교류기금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일본 내 급증하는 외국인 거주자로 인해 상호문화도시(ICC) 회원 도시 간 다양성을 활용한 지역발전과 활성화 촉진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폭넓은 경험과 선구적인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회원 도시는 일본 하마마츠시,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함께 대한민국에선 안산시가 유일하게 초청됐다. 지난 2008년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발의로 시작된 상호문화도시는 지역사회 다양성 존중, 공동체 발전을 위한 도시 정책이다. 유럽 11개 도시 대상으로 시작됐지만 현재는 164개 도시가 참여하는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하마마츠시는 아시아 최초이자 일본 유일의 상호문화도시이며, 안산시는 아시아 두 번째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상호문화도시다. 안산시는 대한민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제도시이자 외국인
(정도일보) 안산시는 최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가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불법촬영·딥페이크·스토킹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존중과 안전이 우선, 불법촬영·딥페이크·스토킹 N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9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슬로건이 적힌 판넬을 든 사진을 게시하며 시작됐다. 다음 참가자로 지목된 육광심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이사장은 지난 8일 학생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동참 의지를 밝혔다. 같은 날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룰렛 돌리기, O·X 퀴즈 등을 통해 호신용품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아울러 해당 시설의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육광심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범죄 예방에 앞장서는 교육기관이 되겠다”라며 후속 참가자로 함영빈 ㈜함창 대표를 지목했다. 시는 이번 현장 캠페인에 이어 유니온 페스티벌 개최(11월),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행사(12월)에서도 불법촬영시민감시단과 합동으
(정도일보) 안산시의회가 최근 잇달아 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사회와의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일동 통장협의회 회원 39명이 의회를 방문해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프로그램에는 박태순 의장과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이 동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일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의회사무국 측의 의회 기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두 의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확인했다. 회원들은 일동 내 버스 노선 개선과 체육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이에 의원들은 지역 교통 환경 전반에 대한 용역을 추진해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방법과 대체 부지 확보로 체육시설 건립을 도모하는 방안을 답변으로 내놨다. 의원들은 또 인사말에서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는 수고에 감사를 표하고 의회 방문을 환영했다. 의회는 앞서 지난 10일에도 신길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을 초대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 가운데 당시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의회 관련 정보를 자세히 알게 됐다며 긍정적인
(정도일보)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매화초등학교에서 2024년 10월부터 학부모의 조기 출근 및 기타 사정으로 조기 등교를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7시30분부터 정규시간 전까지 아침늘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침늘봄은 늘봄학교 사업 중 하나로 맞벌이 가정 자녀의 조기 등교 후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고 학부모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신청한 학생들은 위탁기관에서 운영하는 돌봄 프로그램과 간식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매화초등학교는 학생 및 학부모 수요를 반영하여 축구, 육상등의 체육프로그램, 오케스트라, 락밴드, 댄스 등 예술프로그램 및 유튜브, 요리교실등 요일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 이동열 학교행정지원과장은 “아침늘봄은 늘봄학교의 정착 및 맞벌이 가정 자녀의 안전과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중요한 사업”이며, “안산교육지원청은 매화초를 시작으로 안산 관내 초등학교로 아침늘봄교실을 확대·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안산시의회가 14일 개회하는 제293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지난 ‘제292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를 통해 이번 293회 임시회에서 ▲박은정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의회 지방공무원 위탁교육비 반납에 관한 조례안’·‘안산시의회 시험수당 지급 조례안’과 ▲김재국 의원의 ‘안산시 청년인재상 조례안’ ▲현옥순 의원의 ‘안산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선현우 의원의‘안산시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진분 의원의‘안산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유재수 의원의‘안산시 지역건설노동자 우선고용 및 체불임금 등이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들 조례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안산시의회 지방공무원 위탁교육비 반납에 관한 조례안’과 ‘안산시의회 시험수당 지급 조례안’은 각각 위탁교육훈련 중이거나 훈련을 마친 공무원의 의무위반 사항이 발생했을 시 소요 경비 반납 조치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는 것과, 의회에서 실시하는 각종 시험에 종사하는 위원 및 공무원에게 지급할 수당에 관한
(정도일보) 안산시는 지난 10일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로부터 외국인 민간 쉼터에 전달할 컵라면 3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 권리 중심 일자리 활동가들이 ‘아나바다-장애인도 나눌 수 있어요!’ 행사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는 지난 6월에도 고려인 동포 장애인 가정을 위해 컵라면 35박스를 후원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박응석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장은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뜻깊은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내·외국인 간 소통과 나눔을 통해 상호 존중과 포용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상호문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 물품은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통해 외국인 민간 쉼터 세 곳에 배분될
(정도일보) 안산시는 지난 10일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건설지부 안산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건설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용품 100세트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건설업 산업재해 발생률은 제조업에 이어 두 번째이며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가장 높다. 이에 시는 건설노동자들이 건설 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간이 응급의료용품을 제공에 나섰다.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는 건설현장의 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미정 경기중서부건설지부 부지부장은 “건설노동자에 대한 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응급 의료용품을 전달해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세하 노동일자리과장은 “건설현장 근로자뿐만 아니라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동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정도일보)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0일 안산 화랑오토캠핑장에서 자살 유족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살 유족 힐링캠프는 고인과 사별한 자살 유족의 겪는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유족 간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참여한 유족들은 야외 캠핑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자살예방센터는 이번에 추진된 힐링캠프 외에도 ▲애도 상담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 ▲자조 모임 ▲정신의료기관 치료비 지원 등 자살 유족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자살 유족 자조 모임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구성원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 유족은 사회적 편견과 낙인을 우려해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자살 유족의 심리적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민선8기 안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가을 통합축제 ‘2024 안산페스타’는 시민 18만 3천여 명이 운집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 안산페스타’는 분산된 주요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한데 모아 준비한 통합축제다. 안산시의 새로운 축제 브랜드로써 안정적인 첫발을 뗐다는 게 안팎의 평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간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됐던 축제와 행사를 ‘안산페스타’라는 통합 브랜드로 묶어 안산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자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기획했다”라고 강조했다. 가을 행사를 한 데 모아 10월을 축제로 화려하게 수놓은 안산시의 첫 ‘2024 안산페스타’가 남긴 것은 무엇인지 정리했다. 시민에게 행복과 추억 선사 ‘2024 안산페스타’는 지난 3일 제39회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제5회 김홍도문화제(10. 4.~8.) ▲웰컴투시민예술시대(10. 4.~7.) ▲2024 안산 펫 페스티벌(10. 5.) ▲안산음식문화제(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