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정읍시가 2025년 동계 조사료 계약재배지에 대한 파종·생육 현황 조사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하며 본격적인 축산농가 지원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약 80여 개 조사료 경영체 법인이 신청한 총 6300여 ha의 계약재배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각 읍·면·동에서 보유한 GPS 장비를 활용해 미파종 필지나 경운 필지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료 제조·운반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기준 동계 6045ha, 하계 1122ha를 포함한 총 7167ha의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보해 고품질의 조사료를 꾸준히 생산해왔다. 이를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사료비 절감과 생산 단가 인하에 기여하며, 농가 경영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료 가격 상승과 수입 개방 등으로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철저히 수행해 동계 조사료의 실제 재배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축산업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정읍시가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에 나서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범국가적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시는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노후 건축물과 다중이용시설, 교량, 문화·체육시설, 재난 취약시설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시설 전반이다. 특히, 시는 각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유지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재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기, 소방, 가스, 토목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합동 점검단이 투입된다. 전문성을 갖춘 점검단은 현장에서 시설물의 결함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안전 기준 미달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수와 보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더불어 점검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한 시민 제보를 적극 장려해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정도일보) 매년 겨울철 반복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겨울에는 정읍시에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가금농가들이 안도의 숨을 내쉬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 현재까지 지역 내에 고병원성 AI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지역 축산관계자들과 농가들의 걱정을 덜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의 가축방역 정책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점들을 보완하고 철저한 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금농가들의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가 AI 발생 차단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인해 농장 11곳에서 피해를 봤다. 이는 전년 대비 7곳이 감소한 수치로, 살처분된 가금류 역시 전년 239만 마리에서 올해는 179만 마리로 60만 마리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체계적인 방역관리 시스템이 있었다. 시는 오리농가 동절기 사육제한을 비롯해 종오리농장 방역전담관 운영, 거점소독시설 확대 운영, 철새 도래지 출입 통제와 집중 소독 실
(정도일보) ‘제8회 군산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 가 9월 26일~27일 군산 우체통 거리 (군산우체국 일원)에서 개최한다. ‘손편지축제’는 2018년 시작돼 매년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19일에는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의미로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손편지축제’의 본격적인 준비를 알리는 자리로, 축제의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력 단체와 참여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송미숙 시의원 △군산우체국 유현아 국장 △군산시 도시재생과 △군산 우체통 거리 경관협정위원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축제는 우체통 거리 곳곳에서 손편지 쓰기, 느린 엽서 보내기, 우표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운영하며, 우체통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기념 우표 제작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체통 그리기 ▲공예 체험 ▲감사 편지 쓰기 ▲우체통거리 투어 ▲나만의 우표 만들기 ▲우체통 거리 상가 체험 상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전국의 우체국
(정도일보) 군산이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청보리밭에서 축제의 향연을 준비하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주인공은 올해 스무 살이 된 ‘군산꽁당보리축제’. 24일 미성동 보리밭 일원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인 ‘군산꽁당보리축제’는 올해 더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 보릿고개의 아픈 추억을 건강과 힐링 체험의 장으로 승화 ‘아야 뛰지마라 배 꺼질라 가슴시린 보릿고갯길’ 가수 진성의 보릿고개란 노래의 첫 구절이다. ‘보릿고개’는 한국의 봄철 기근을 가리키는 말로 춘궁기 · 맥령기로 불렸다. 쌀이 떨어지고 보리는 여물지 않아 수확할 수 없어 허기진 배를 움켜쥐던 시기 가장 든든한 먹거리였던 ‘보리’는 세월이 지나 인기를 잃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2005년 꿋꿋하게 우리 전통 먹거리 보리를 키우고 생산해내던 농민들에게 위기가 다가왔다. 정부가 2012년에 보리 수매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듣자 군산시는 농가소득 불안정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당시 전국 생산량의 50%에 육박하는 흰찰쌀보리를 알리고자 지
(정도일보) 군산시가 마한 역사의 비밀을 간직한 ‘군산 미룡동 고분군’을 4월부터 발굴 및 시굴 조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군산 미룡동 고분군’은 군산시 서쪽을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월명산 산줄기에 위치하며, 해발 40~45m의 능선을 따라 고분과 주거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부터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시작된 마한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발굴조사이다. 2024년까지 목관묘 40여 개, 옹관묘 30여 개, 주거지 7개소, 화재 유구 1기가 발굴됐다. 유구(遺構)는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를 말한다. 특히 화재 유구는 마한의 매장 의례(의식)와 관련된 것으로, 마한유적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매우 가치가 높고, 추후 마한의 매장 의례 복원에 있어 핵심 유적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백제와 깊은 관계를 보여주는 ‘흑색마연토기’ △금강 하류에서 처음 출토된 ‘직구장경평저호(제사용 토기)’ △해양 교류를 상징하는 경배 등 다양한 토기가 출토됐고, 환두대도·철부·철정 등 다수의 철기 유물도 발견되어 해양 문물교
(정도일보) 군산시는 14일부터 키움병원을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키움병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군산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으로 이미 지역 소아 환자의 야간 진료를 책임져 왔으며,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보건복지부의 공식 지원을 받게 됐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의료 지원 사업으로, 야간이나 휴일에 발생하는 소아 경증 환자에 대해 응급실이 아닌 외래 진료를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정된 의료기관이다.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키움병원은 보다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정 기간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년간 유지된다. 지정 의료기관인 키움병원은 평일에는 밤 11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를 통해 부모들은 야간·휴일에도 자녀가 아플 때 빠르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진료 후 의약품 조제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인근 사랑약국과 센트럴약국이 협력 약국으로
(정도일보)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관장 전길배)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주시 일원에서 전주시 자립준비청년들의 가치 있는 함께 성장을 위한 ‘함께 성장 캠프: 함성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가치 있는 자립을 꿈꾸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함께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 참여한 청년들은 △나답게 자립하고 성장하기 위한 가치자립 활동 △함께 자립하고 성장하기 위한 감정자립 활동 △권리자립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무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불편하고 어른들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 것이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나 스스로 당당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길배 평화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전주시에서 함께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본인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앞으로 부딪칠 수 있는 막막함 속에서도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잊지 않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캠프가 진행될 수 있게 후원해 주신 KT&G 전북
(정도일보) 진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 2025년 세외수입 운영 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군부 1위)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도 결산기준 세외수입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에 대해 총 6개의 항목으로 구분하여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에서는 도 세외수입 징수율, 군 세외수입 징수율, 전년대비 세외수입 징수율 증감률, 현년도 과태료 징수율,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 정리보류 및 세외수입 우수사례 제출·발표 실적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기관 표창과 700만원의 시상금(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 세외수입 운영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역량 개발과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통해 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주시의회는 11일 소통협력센터 1층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의원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입법평가 조례 도입을 위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김동헌, 김성규, 김정명 의원 주최로,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입법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은 지방자치의정연구소 박용진 교수(소장)가 조례입법평가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입법평가의 개념과 필요성 ▲조례 입법평가 사례 및 활용방안 ▲지방의회 차원의 입법평가 조례 도입 방안 등을 설명했다. 남관우 의장은 “입법평가는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입법평가 조례 도입의 전주시 적용을 위한 방안 모색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남원시가 춘향제의 정체성과 특별함을 언론에 공개하는 자리, 춘향다움을 K-문화자산으로 빌드업하는 행사를 지난 1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 1층 파크홀에서 개최했다. ‘제95회 남원 춘향제 프레스 데이’ & ‘춘향 앰버서더 네트워킹 데이’가 그것. 이번 행사는 제 95회 춘향제 ‘D-20일 맞아 1부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인 춘향제를 국내외에 소개하는 프레스데이와 2부 ‘춘향 앰버서더’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에 남원시는 ‘1992년 전국 춘향선발대회 진’ 국악인 오정해씨 진행으로 1부에서는 국내 최장수 축제인 춘향제를 소개하는 히스토리 영상과 함께 쇼케이스 공연으로 국악인 오정해씨의 소리, ‘조갑녀 전통춤보존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무용가 정명희 선생의 승무 등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특히 최경식 남원시장이 서울 소재 중앙일간지 여행담당기자, 한국 주재 외신 기자단, 국내외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직접 브리핑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제95회 춘향제의 방향성과 관전포인트 등을 소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하이라이트로는 2006년
(정도일보) 진안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춘성 군수와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진안군의 정책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여, 주요 현안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발전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 농생명산업지구 명품홍삼집적화단지 조성 ▲ 친환경산악관광진흥지구 치유관광거점 조성 ▲ 진안군 의료원 국립화 방안 ▲ 축산단지 악취저감 대책 ▲ 용담호 수변구역 변경(해제) ▲ 용담호 하천관리지구 변경 총 6건이 논의됐다. 전북연구원은 중앙부처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 동향 및 대응계획, 쟁점 사항을 제시했으며, 군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논리를 보완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진안군은 마이산, 용담호, 홍삼 등과 같은 다양한 발전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의 길에 전북연구원이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으며,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정도일보) 정읍시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자들의 책임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정기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시청 소속 현업사업장 관리감독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을 실시하며 산업재해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법정교육으로,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안전보건교육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 광주지역본부에서 맡아 진행했다. 교육 대상인 관리감독자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에 근거해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 시청에서는 현업근로자가 있는 부서의 장을 해당 역할에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위험성평가 절차와 실제 사례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내용들이 포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시장은 “산업재해 예방의 핵심은 관리감독자가 현장에서 안전·보건 조치를 직접 확
(정도일보) 전주시의회가 정부에 대광법 일부개정법률안 즉시 공포를 촉구하고, 전주시의 광역교통시설 확충을 위한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 시의회는 11일 열린 제4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박형배(효자5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즉시 공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박 의원은 건의안에서 “인구 64만명의 전주시는 현행 법령상 대도시권에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교통 인프라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주는 203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수”라며 “국회에서 이미 통과된 대광법 개정안을 조속히 공포해 전주와 전북의 균형 발전과 교통 인프라 개선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시의 하루 평균 통행 차량 27만여 대 가운데 18만여 대가 대중교통 차량이지만 대광법에 따른 광역버스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대광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된 만큼 조속히 공포해 전주시의 광역교통시설 확충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의회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광법 일부개정안 즉시
(정도일보)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정읍시가 실질적인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1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사전 예방과 실무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의 기본 개념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의 주요 사항 ▲실제 유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예방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무와 밀접한 사례 위주의 설명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강의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가져올 수 있는 사회적 파장과 2차 피해의 심각성을 상세히 다루며 직원들이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이학수 시장은 “개인정보 유출은 한 개인의 권익 침해를 넘어 시민 전체의 신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