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광명문화원이 주최·주관한 제33회 오리문화제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시민 1만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충현박물관과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열렸다. 오리문화제는 청백리 오리 이원익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시민과 함께 즐기는 광명시 대표 축제로, 이번 행사는 체험과 참여 중심으로 구성했다. 9일 오전 충현박물관에서는 오리 이원익 선생을 기리는 ‘오리 영우 참배 및 헌화식’이 열렸다. 행사는 이원익 선생이 즐겼던 거문고 연주로 시작했으며, 국화를 헌화하며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10일에는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본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은 조선시대 분위기로 꾸며져 이원익 선생의 청렴한 삶과 업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전에는 ‘엿장수를 이겨라’ 이벤트를 비롯해 이원익 생애 전시, 한복·호패·댕기 만들기, 관아 체험, 짚풀 공예,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마련한 주막 부스는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며 호응을 얻었다.
(정도일보) 서울 서초구는 지역의 품격있는 문화예술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서초문화원의 원장 이·취임식을 9일 서초문화예술회관 나비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7년부터 8년간 서초문화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박기현 원장의 이임식과 서초문화원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5대 구명숙 신임 원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취임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고선재 서초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초문화원 임원, 회원, 문화예술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명숙 신임 서초문화원장은 취임사에서 “박기현 원장님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초구가 문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임 박기현 원장도 서초문화원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과 발전을 응원하며 그간의 소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서초문화원은 지역 문화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2009년 출범한 이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수요시네마, 서초아트페스티벌, 서초문화유적탐방, 차이나는 아카데미, 서초문화대학
(정도일보) 대구 수성구가 영화 ‘퍼펙트 데이즈(Perfect Days)’의 감성과 메시지를 수성구의 일상에 녹여낸 오마주 영상 ‘Perfect Days at Suseong’을 제작해, 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수성못과 상화동산 공중화장실을 주요 배경으로, 특별할 것 없는 하루의 흐름 속에 숨어 있는 고요한 위로와 삶의 미학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지역의 공공디자인과 정서적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고 있다. 영상은 자전거를 타고 수성못을 한 바퀴 도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햇살이 비추는 수면, 바람, 커피 한 잔, 그리고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간 속에서, 주인공은 말없이 하루를 살아간다. 화려하지 않지만 정돈된 일상 속에서 전해지는 감정은, 영화 퍼펙트 데이즈가 그려낸 주인공의 삶처럼 소소하지만 묵직한 울림을 준다. 특히 영상의 주요 배경인 상화동산 공중화장실은 단순한 기능을 넘어서, 도시의 공공디자인이 어떻게 사람의 삶과 감정에 스며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라는 비전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도시의 건축물조차 정서적 위안이 될 수 있음을 시적
(정도일보) 대덕문화관광재단은 대전시 유형문화유산인 중리동 송애당에서 ‘봄날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대덕구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는 △하모니카, 기타 듀오 김상균&홍소림 △아미고앙상블 △르누보앙상블 등 총 3개 팀이 참여해 잔잔한 봄날 오후, 고즈넉한 문화유산 공간과 어우러진 감미로운 선율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송애당 엽서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봄날 작은 음악회’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17일 퓨전국악, 24일 인디 음악 공연 등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9월 신흥선원에서 열리는 ‘산사에서
(정도일보)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 대표 역사 인물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톺아보는 ‘제28회 동춘당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유교식 제례인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유교경전암송’, 동춘당 역사문화탐방, 민속놀이를 활용한 ‘동춘당 게임’ 등 동춘당의 역사 배경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문화제의 시그니처(Signature) 프로그램인 ‘문정공시호봉송행렬’이 약 1시간 동안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250여명이 참여한 이 행렬은 법동초등학교에서 동춘당역사공원 원형마당까지 이어졌으며, 동춘당 송준길 선생 사후 ‘문정’ 시호 교지를 하사받아 내려오는 행렬의 모습을 재현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또한 대미를 장식한 ‘늘봄 콘서트’에서는 관람객들이 전통 연희, 줄타기 등을 관람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고,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마당극 형식의 콘서트는 축제의 흥을 절정으로 이끌며 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도일보)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17일과 18일 오전 11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풍류마당 어린이 음악극 ‘꿈돌이의 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는 꿈과 호기심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음악과 율동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하며 몰입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꿈돌이의 꿈’은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가 국악기 친구들과 함께 대전의 역사 속 인물과 장소들을 여행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어린이 음악극이다. 소제호, 대전을 지켜오던 장승들, 한빛탑, 대전역 가락국수 등 대전의 아름다운 옛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꿈돌이는 지하여장군, 천하대장군과 함께 대전 곳곳을 돌아다니며 잊혀진 것들을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대전의 숨은 역사와 소중한 기억들을 발견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출을 맡은 정종임 연출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꿈돌이의 꿈’을 관객분들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대전의 오랜 역사와 잊혀져 가는 것들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정도일보) 대구광역시는 ‘2025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을 오는 5월 17일 오후 7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인 김용임, 김희재, 심수봉, 양지은, 장민호, 장윤정, 홍지윤이 출연(가나다순)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공연은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소 문화생활을 향유하기 어려웠던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문화취약계층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문화복지 행사의 성격도 갖는다. 대구시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먼저, 행사장 내부 및 주변의 안전 취약 구간에 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현장조치 및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하기 위한 구급차도 고정 배치한다. 또한, 행사장 인근 주요 교차로와 진입로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특히 행사장 내 주차 공간 부족으로 관람객들에게 가능한 한 대중교통
(정도일보) 정선군은 제43회 정선군민의 날을 기념해 5월 9일 정선종합경기장과 체육관에서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선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축구, 배구, 족구, 테니스, 게이트볼, 배드민턴, 피구, 그라운드골프, 계주 등 9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군민 2,0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개회식에서는 '군민 대상' 수상자로 이용성(84세·남면) 유평삼베민속전승보존회장이 선정되어 상패가 수여됐다. 이 회장은 2014년 정선 유평리 삼베길쌈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보존회를 발족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정 추진과 전통문화 홍보 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강원민속예술축제’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삼굿 재연 등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 알리기에 기여했으며, 유산 지정 보완을 위한 자료 수집과 체계 정립에도 노력해왔다. 한편 정선군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4월 2일 정선군체육회 회의실에서 1차 관계자 회의를 열어 읍·면 총무팀장, 축제위원장, 체육
(정도일보) 인제군 즐거운 어린이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원통 생활체육공원에서 ‘즐거운 어린이 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즐거운 어린이는 인제군 지역발전 및 관내 청소년 지원 활성화를 위해 최근 신신상사(주)스타스포츠,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축구클럽 연맹과 최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도일보) 양구군은 오는 5월 17일 양구 제1경인 양구수목원에서 ‘2025 양구 9경 걷기’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지난해 새롭게 선정한 양구 9경 중 제1경인 양구수목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이를 중심으로 한 명품 트레킹 코스 개발을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총 3km로, 양구수목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무장애 나눔길, 야생화 정원, 사계절 썰매장, 목재문화체험관을 거쳐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트레킹 코스로 구성된다. 완만한 경사와 뛰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이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코스 중간에는 스탬프 이벤트와 사물놀이, 오보에, 요들, 지그재그밴드 등의 버스킹 공연이 열려 걷는 즐거움은 물론, 시각적·청각적 만족도를 높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트레킹 종료 후 참가자들은 출발 지점에 도착해 준비해 온 개별 도시락으로 자유롭게 식사하며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는 메인 공연과 암소 1마리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2000명의 참가자 모집을
(정도일보)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실향민의 정체성과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전국 실향민 노래자랑의 참가자를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는 전국에 거주하는 실향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 심사는 5월 23일 비공개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본선 무대는 6월 13일 오후 4시에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본선에서는 6개 팀을 선정해 총 39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재단 측은 이번 대회가 실향민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노래자랑은 실향민의 아픔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지역과의 정서적 연결을 복원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국 각지 실향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진주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500여 명의 선수단 등이 참가하여,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9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18개 어울림 종목(당구, 론볼, 배드민턴, 육상, 조정 등)은 장애의 벽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대회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한마음으로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홍보·체험부스, 포토존 운영과 이벤트 실시로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주출입구 계단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보조인력을 곳곳에 배치하여 휠체어 등 이용자를 섬세하게 배려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특히, 개회식 식전행사로 의장대 공연과 군악대 연주, 어린이 태권도 줄넘기 시연을 펼쳐 타 시·군과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였고, 18개 시·군 선수단 입장 시 참여한 어린이 피켓단과 대학생 기수단은 전 세대가 동
(정도일보) 고령군은 5월 9일 13시 30분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고령군 선수단의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결단식은 고령군체육회 최홍식 사무국장의 도민체육대회 참가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김종태 고령군체육회장의 대회사, 이남철 고령군수와 유희순 고령군의회 부의장, 노성환 경상북도의회 도의원의 선수단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고령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고령군체육회는 "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를 응원하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으며, 고령군은 "선수 여러분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의 저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하며, 고령군 선수단의 선전을 군민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령군은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15개 종목, 선수 239명, 임원 84명 등 총 32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정도일보) 경기도교육청이 9일 남부청사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협력해 경기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 소통과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자 다양한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 기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정우성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융합해 교육 기부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기공유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경기공유학교) 공헌형․글로벌 프로그램과 (재단) 교육 기부 사업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과 (재단) 과학기술인재진로지원센터 사업 ▲사업 성과 공유 및 학교 현장 활용 등 다양한 창의융합교육 영역에서 연계․협력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미래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교육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 부문 최고의 자원을 공유학교와 연결하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맞춤형 성장과 공교육 미래를 열기
(정도일보)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9일 넷볼 경기를 시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2025 수원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제(SSG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축구, 풋살,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피구, 치어리딩, 연식야구, 티볼, 킨볼, 스포츠스태킹, 플로어볼, 육상 등 총 15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475개교(팀)**에서 5,824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경기는 5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수원 관내의 다양한 장소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교육청의 ‘오아시스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내 체육활동의 일상화가 정착되면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로 이어졌으며, 특히 여학생들의 체육 참여 기회가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클럽을 조직하고 경기에 참여하며, 스포츠를 통해 배움과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열정과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환경 속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