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최근 중국 광성장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 숭좌(崇左)시에서 불법 운송 중인 소에서 O형 구제역이 확인되는 등 국내 구제역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강원도는 4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12주간 도내 북한 접경(인접) 8개 시‧군의 전업규모 이상(50~200두 사육) 소 사육농장 242호에 대한 구제역 방역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❶ (방역 점검) 백신 보관‧접종, 차단방역 및 소독 관리실태 적정 여부, ❷ (교육‧홍보) 올바른 백신 보관 관리 및 접종요령 교육, ❸ 접종 후 이력관리시스템 등록 여부 확인 독려 등이다. 강원도는 기존 추진 중인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4.1.~5.12.)과 더불어, 우제류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백신접종 관리 및 차단방역‧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점검하여 구제역 없는 청정 강원 지속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강원도에서는 금년으로 스물네번째를 맞이하는 의암대상 시상식이 4.12 11시에 의암유인석 기념관에서 기관, 학계,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강원도는 강원도민일보사, (사)의암류인석선생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제24회 의암대상 수상자로 학술부문에 손승철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공로부문에 기연옥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이사장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지난 3월 20일 학계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의암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확정됐다. 의암대상은 의암 류인석 선생의 구국 충절의 넋을 기리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애족의 정신을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2개 부문(학술, 공로)을 선정해 왔다. 학술부문 수상자인 강원대학교 사학교 교수를 지냈던 손승철 님께서는 의암 사상의 핵심저술인 '의암집(우주문답)'의 최초번역자로 2권의 번역서와 '의암 류인석 사상의 현재적 의미'등 5편의 논문을 저술했고, 한일관계사 전공자로 10권의 저서와 90여 편의 한일 관계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이다. 또한 강원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강원의병운동사연구회를 조직하여 의병 관련 많은 학술적 기여 및 활동
(정도일보) 강원도환동해본부는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저도어장(‘72. 4. 1. 최초 개방)에 오는‘4. 14일 첫 입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동해조업보호본부에서 4. 6일로 결정됐으나,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저도어장은 북방한계선(NLL)과 조업한계선 사이에 위치한 최대 황금어장으로, 매년 4. 1.부터 12. 31.까지 9개월 간 조업이 이루어지며, 크고 맛이 월등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문어를 비롯한 대게, 해삼, 해조류 등 어업인 및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수산물이 어획된다. 연안 소규모 어선 위주로 저도어장에서 조업함에 따라 접경수역에서의 안전조업과 피랍방지를 위해 강원도 어업지도선(87톤) 상시 배치 하는 등 해군, 해경에서는 안전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입어 시, 도 어업지도선 포함 경비선 6척이 항시 배치되며, 고성군 및 고성군수협은 저도어장 입어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선안전조업법 및 월선조업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조업구역 이탈 방지를 위한 경계부표를 설치했다. 강원도환동해본부 어업진흥과는 남북 간 접경수역인 저도어장의 특수성을 감안,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월선 및 안전사고 없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정도일보) 강원도는 11일 노동력 부족, 고령화, 기후변화, 농가소득 정체, 도․농양극화 등 농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현장에 적용하여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정부차원에서 역점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한 '‘23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최근 지속가능한 양질의 농업 농촌을 위해 농업생산, 유통, 소비, 전후방산업 등에 에그테크(Ag Tech)를 선제적으로 도입·적용하여 선진 농업체계로의 체질 개선과 미래 신산업 시장의 우위 선점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 유치에 나서 임대형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 강원도는 `20년 첫 번째 스마트팜 공모사업을 유치 평창 지역에 道에서 직접 ‘강원형 첨단스마트농업단지’로 조성 중에 있다. 그리고 연이어 `22년 양구, `23년 삼척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유치하여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 권역별 스마트팜 거점 조성을 추진중에 있다. 강원도는 `22년에는 평창에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을 인큐베이팅하고 지원하는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를 유치하여 조성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노지 스마트농업
(정도일보) 거진고등학교(교장 김병수)는 7일, 2023년 강원도기능경기대회 그래픽디자인 직종에서 금메달 입상(2학년 김다정)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2010년 공업전자기기 부문 입상 이후 13년 만의 수상이다. 학생을 지도한 변혁근 교사는 “그래픽디자인 직종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인원(3교, 15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심리적 부담이 컸지만, 학생이 잘 이겨내고 입상하여 대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진고(구 거진정보공고)는 대한민국 최북단 특성화고로, 전기전자과 재학생 28명이 전교생인 소규모 학교이다. 교육적 인프라가 열악한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입상을 넘어 1위를 한 것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큰 동기와 희망을 부여한다. 김다정 학생은 “전공 관련 수업뿐만 아니라, 원하는 내용의 수업도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해 가르쳐 주신다”라며 “주변에 컴퓨터나 미술학원이 없음에도 학교에서 배울 수 있어 수상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거진고는 학생들의 수요를 조사하여 전공 자격증뿐만 아니라 △그래픽디자인 △드론 △사격 △당구 △악기연주 등 전공 이외의 수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 밤 9시 30분까지 ‘프리미엄 스터디 카페
(정도일보) 정선교육지원청은 10일, 관내 유·초·중·고 학교(원)장을 대상으로 2023 상반기 학교(원)장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3년 주요 업무 계획 안내 및 협력 체계를 확립하고, 더나은 교육지구 사업의 운영 방향성 정립과 학교 현장 의견 수렴 등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또한, 학교장 공동연수를 통해 교육현장의 투명한 행정을 지향하고 깨끗한 정선교육 풍토 조성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신동란 교육장은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직자로서 책임을 다하여, 신뢰받는 정선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정도일보) 강원도교육청은 7월에 실시하는 ‘2023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510교 중 89.61%인 457교(초등학교 319교, 중학교 138교)가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3월 교사, 학부모, 학생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학교가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한 바 있다. 학교별 신청 마감은 3월 27일까지였으며, 지역교육청에서 학교별 신청 과목과 신청 학생 수 등 정확한 데이터를 점검하여 4월 첫째주까지 취합한 자료를 도교육청에 보고했다. 지난해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신청학교는 311교로 전체 대비 비율이 60.6%였으나, 올해는 457교로 전년 대비 비율이 29.01%p가 증가했다. 특히 중학교의 신청이 81교에서 138교로 약 1.7배 증가했다. 이 같은 신청 증가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도교육청은 평가 후 결과를 분석하여 학교 및 개별 학생에게 통지하고, △학습 교재 및 기초학력 연계 프로그램 △소인수 맞춤형 프로그램 등 후속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심영택 더나은학력지원관은 “2023 강원학생성장진
(정도일보) 춘천시는 춘천형 돌봄사업만의 특색을 홍보하고,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돌봄사업 브랜드명 공모 및 통합 가이드북을 제작한다. 춘천형 통합돌봄 브랜드명 공모는, 시 직원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종사자 들을 대상으로 4월10일부터 4월21일까지 2주간 네이버 설문조사로 응모를 할 수 있으며, 춘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선정을 통해 당선자 1명에게는 춘천시장상을 수여할 방침이다. 춘천형 돌봄지원 통합 가이드북 제작은 임신·출산부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중장년, 65세이상 어르신 등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돌봄 관련 서비스를 담아낸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기타 관공서, 다중이용시설, 관광안내소 등 다양한 곳에 비치될 예정이며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배포될 예정이다. 춘천시에서는 전 생애별 돌봄사업을 아우르는 명칭공모 및 통합 돌봄사업 책자 발간을 통해 앞으로 춘천형 돌봄사업 특화도시로 발돋음 해 나가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춘천시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3차년 장비 보급계획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한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장비를 설치해 화재·낙상 등의 응급상황 발생시 119에 신속한 연결을 도와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춘천시에서 1, 2차년 장비 설치로 지난해 기준 독거노인 618가구에 서비스 하고 있으며, 올해 보건복지부 3차 장비 742대 추가 설치 계획에 따라 장애인도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올해 말까지 742가구를 발굴해 확대할 예정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가정 내 화재, 낙상, 실신 등의 응급상황을 화재·활동량 감지기가 자동으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 알리거나, 응급호출기로 간편하게 119에 신고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독거노인 가정에 안전확인 192건, 응급상황 48건을 119와 응급관리요원이 신속하게 파악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이번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은 서비스 대상자나 보호자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정도일보) 강원도의회는 4월 11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강원도 춘천 유치’ 결의문을 발표(박찬흥 의원 낭독)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강원도 춘천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의 최적지라는 당위성을 알리고,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춘천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강원도 춘천은 국제태권도대회를 다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는 도시이며, 태권도 중심도시가 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시로써, 이러한 춘천의 강점을 바탕으로, 강원도의회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표명했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와, 세계태권도연맹과 협력하여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교육도시를 조성하고, 태권도 관련 국제행사와 국제대회 개최 및 태권도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결의문 발표를 계기로 세계태권도연맹과 강원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유도하고, 강원도민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기 위한 강원도의회의 노력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재웅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위원장은 “강원도의회는 150만 강원도민의 염원을 한데 모아, 강원도 춘천이 명실
(정도일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4월 10일(11시 30분)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지난 4. 2. ~ 4. 4. 전국 동시다발 산불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4. 5.)된 5개 시도에 성금 7,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탁했다. 성금은 피해규모를 고려하여 충청남도 3천만원, 대전광역시 1천만원, 충청북도 1천만원, 전라남도 1천만원, 경상북도 1천만원을 각각 지원하며,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김정희 사무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강원도는 지난 2019년 4월 강원 동해안 대형산불과 2022년 3월 삼척・울진 대형산불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고, 이에 따른 전국 각지의 선불 피해 성금 지원으로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도 모두 적게는 1천만원에서 많게는 5천만원까지 강원도에 성금을 지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자체와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 성금이 각 지자체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에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의 성금 모금 붐업에 시발점이
(정도일보) 강원도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주요 현안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4월 10일 평창군 첨단 스마트농업단지 현장을 방문, 추진상황 점검 및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원도는 지난‘19년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본 사업은 강원 평창군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여 청년농에게 적정 비용으로 임대하여 청년의 스마트팜 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까지 200억(국비 130, 지방비70)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23.8. 준공되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선 부지사는 첨단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현장에 대한 브리핑 청취 및 임대형 스마트팜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스마트팜 공사가 추진 중인 현장의 모습과 추진상황을 들어보니 강원형 스마트농업단지가 성공리에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며,“도내 청년농의 유입과 스마트농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라고 덧붙였다.
(정도일보) 춘천의 대표관광지인 강촌의 문배마을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었던 문배나무 꽃이 다시 활짝 피었다. 문배나무가 많아 문배마을로 불리던 춘천의 강촌1리는 지역개발과 함께 훼손되거나 고사되어 볼 수 없었으나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이 마을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문배나무복원사업이 일부 결실을 맺게 됐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2021년부터 문배마을과 “문배나무 복원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한 후 원종 확보와 묘목 증식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년간 약 2,000본을 마을 주변에 복원 식재했다. 한편 문배나무는 문배나무는 1935년 홍릉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1966년 문배나무로 이름 붙여진 한국특산식물이며, 산돌배나무 중 하나로 일반 산돌배나무에 비해 꽃이 크고 진한 향을 가지고 있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장(채병문)은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과 문배마을의 노력으로 사라졌던 문배나무의 꽃을 올 봄에 볼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앞으로 어린 문배나무가 자라서 많은 봄철 방문객들이 문배마을에서 문배나무 꽃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강원도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원주시 문막반계산업단지 내 반계리 2255-8번지에서 산업단지와 대학을 연계 한,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하는 강원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 2019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주관기관인 사단법인 강원산학융합원 설립과 함께, 본격 추진됐으며, 국비 117억 원을 포함해 강원도, 원주시, 민간에서 총 사업비로 306억 원을 투입한다. 부지면적 6,321㎡, 연면적 8,465㎡,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산업 단지 캠퍼스(강릉원주대학교)와 기업 연구관이 조성된다.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는 개념으로 오는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준공 이후에는 산학캠퍼스관, 교육연구시설, 기업연구관이 중심이 돼 40여 개 기업이 입주하고 대학 3개 학과가 이전하여 산업 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가 구축될 예정으로,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 산학융합지구 조성으로, 현장 중심형 교육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강원도 미래산업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강원도 공공기관 및 공직 유관단체들이 채용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거나 절차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감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2022년 제5차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결과에 따르면 강원도와 시군의 총 41개 공공기관의 채용과정에서 총60건의 규정 위반 및 부적정한 사례들이 지적됐다. 이번 조사는 강원도 감사위원회와 시군 감사관실이 2021년 한 해 동안 신규 채용과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진 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 자체 인사 규정을 위반하거나 채용공고 누락, 블라인드 채용 미실시, 예비합격자 제도 미비 등이다. 한국여성수련원의 경우 자체규정으로 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응시자를 최종 합격자로 선정하거나, 서류전형단계에서 채용 부서 직원이 단독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하여 응시요건 적격 여부 판단에 오류가 발생하는 등 채용 공정성을 저해했다. 이에 감사위원회는 채용업무 관계자에게는 업무 연찬을 통해 법령, 지침 및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훈계’처분을 할 것을 요구하고, 채용 계획부터 최종 선발까지 공정한 절차에 따른 채용이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