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용인시민의 미디어 매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지역공동체의 참여 확대를 위한 용인시 미디어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미디어센터는 전 연령, 전 계층의 시민을 위한 미디어 교육 및 창작 지원 등 사무공간, 교육공간, 제작공간, 상영공간, 주민공간 및 그 밖의 시설로 구성 ▲미디어센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설 및 장비를 사용하기 최소 3일 전까지 신청서 제출 ▲시설사용료는 스튜디오 크기 별로 상이하며, 수강료를 지불하면 강좌 수강 가능 등이다. '미디어센터'란 미디어의 창작 및 제작 능력의 향상과 미디어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용인시민에게 제공되는 교육·제작·상영 등을 위한 설비와 장비 등을 갖춘 시설을 말한다. 임현수 의원은 "참여형 미디어센터에 대한 사회적 수요와 관심이 급증해 시민이 직접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참여형 미디어 정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시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용인시 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4건, 동의안 2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8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44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앞서 22일에 열린 각 상임위원회 제1차 회의를 통해 조례안 13건, 동의안 2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8건, 의견제시 2건은 원안 가결됐다. 용인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집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과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고,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됐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7일부터는 2023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올해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로 기흥구 중동 동백역 경남아너스빌아파트를 선정, 표창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아파트 박영애 관리사무소장과 신왕식 입주자대표회의 감사를 주택관리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했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관내 451개 의무관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범상생단지 신청을 받았다. 일반관리와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관리 등에 대해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쳐 모범 단지를 선정했다. 동백역 경남아너스빌아파트는 관리비와 계약서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입주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시설 안전 관리에 노력한 점, 입주민과 활발하게 소통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7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아파트 대표 및 유공자 2명에게 용인시장상을 전달했다. 이준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투명한 관리로 입주민과 소통하는 것이 아파트 운영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입주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은 입주자대표, 관리주체 및 직원,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가 동천동 수해 피해 가구와 이태원 희생자 유가족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나선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수지구 동천동 지역 침수 피해 부동산의 재산세와 이태원 희생자 유가족의 지방세를 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과 '이태원 사고 관련 유가족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23일 열린 용인시의회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되면서 지방세 감면 혜택이 이뤄지게 됐다. 동천동은 지난 8월 534mm의 폭우가 쏟아져 교량과 산책로가 무너지고 토사가 흘러내렸다. 주택 34곳을 비롯해 총 131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38억원(시 추산)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시가 추산한 용인시 전체 피해액인 71억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특별재난구역 재산세 감면 대상은 시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해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에 등록해놓은 침수 재산의 소유자다. 재산세는 2022년도분이 감면 대상으로, 이미 납부한 재산세는 다음달까지 안내문과 환급통지서를 우편으로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이태원 참사 관련 유가족 지방세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이 수원지방법원에 낸 직위해제와 해임처분의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됐다고 용인특례시가 23일 밝혔다. 직원들에 대한 갑질 등의 행위로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해임된 정 씨는 용인시정연구원을 상대로 직위해제 처분 및 해임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을 지난 4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수원지법은 양측 심문 이후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처분으로 볼 수 없다”며 정 씨 측이 요청한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시정연구원은 재단법인으로 법률과 정관에서 정한 사항 외에는 재단법인에 관한 민법규정을 준용하도록 되어있고, 시정연구원의 임원의 근무관계는 공법상 관계가 아닌 사법관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각하 이유를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정 씨는 본인의 갑질로 고통받은 직원들이 성토하는 기자회견까지 했는데도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본인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포장하려 했다“면서 ”결국 법원에서 객관적인 판단을 해준 것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정 씨는 시정연구원장으로 재직 당시 여직원 앞에서 얼룩이 묻은 와이셔츠를 벗어 빨아줄 것을 지시하고, 다른 직원에게는 ‘빛나리 회장’이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새마을회가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배추를 절이고, 무를 썰고, 양념을 버무려 김장 김치 500포기를 담갔다. 맛깔스럽게 완성된 김치는 대상 가정에 골고루 전달됐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이맘때 김장 김치가 떨어지는 가정이 많아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김치를 담가 전달하게 됐다”며 “김치를 받으시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중앙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민 유재동 씨가 백미 10㎏ 들이 10포(26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유 씨는 지난 8월부터 이달 초까지 용인시 전역에서 치러진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도 참여해 선수단과 방문객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쳤다. 지난 22일 중앙동에 기탁한 백미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 봉사활동으로 받은 식비에 자비를 보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유 씨는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주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쌀은 중앙동의 저소득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권지단교육에서 관내 한부모 가정 자녀 15명에게 1년간 온라인 학습프로그램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미리 제시된 신문 기사나 책을 읽고 3단계 학습법(질문-정독-표현)에 따른 글을 올리면 전문가 코칭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수강비용은 매달 1명당 15만원씩으로, 권지단교육은 1년 동안 15명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매달 225만원 상당)을 지원하게 된다. 정우리 대표는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이 권지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해력과 독서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1년간 후원을 약속해주신 권지단교육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미래 용인에 대하여’를 주제로 ‘2022 용인 민관협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포럼에는 김종동 양평군의회 정책지원관, 현승현 용인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읍·면·동의 통·리장협의회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용인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의 발제자인 현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용인의 성장을 위해서는 행정수요 변화에 따른 맞춤형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무엇보다 “행정이 집행자가 아닌 조정자의 역할을 해야 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정책에 참여하는 민관협치를 통해 시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또 용인시의 현안인 동·서간 개발격차와 개발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사회문제 등의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시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용인특례시를 만드는데 필요한 정책들을 수립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문가 및 시민과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기흥·수지구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유실된 하천 시설 복구를 위해 소규모 피해지역을 우선 보수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국·도비 지원 지연으로 복구가 늦어지면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8일 수지구 동장과의 티타임에서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우선 처리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21일 간부회의에서도 “시와 3개구가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처인구는 관내 하천 21곳에 대한 복구에 10억5580만원을 투입한다. 집중호우 당시 하천 둑이 주택가 마당쪽으로 무너져 피해 우려가 컸던 위꼴소하천(이동읍 천리 894)의 경우 신속하게 물길을 만들어 2차 피해를 막은 뒤 24일 하천 복구 공사를 시작한다. 신원천(포곡읍 신원리 463-1)은 도로 밑에 있던 하천 옹벽이 무너지면서 도로 침하 위험까지 따랐다. 구는 당시 응급복구로 시급한 조치를 한 뒤 지난 18일 콘크리트 옹벽을 설치를 시작했다. 이 밖에도 상동천(남사읍 완장리 14번지 일원)과 금어천(포곡읍 금어리 614번지) 등 하천 9곳의 무너진 제방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22일 처인구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는 ‘제15회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가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태근 (사)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영어 ‘present’의 뜻은 오늘이기도 하지만 선물이라는 뜻도 있는데, 하루 하루를 선물과 같은 날을 보낸다면 우리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만들고 또 봉사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모쪼록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특례시도 장애인 복지향상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이득규, 이경우, 장만호 씨 등 3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변주화, 이문숙, 김기수 씨 등 19명이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22일 한전엠씨에스㈜ 서용인지점(지점장 장경민)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조기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기흥구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창호 기흥구청장, 장경민 한전엠씨에스㈜ 서용인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엠씨에스㈜는 한국전력공사의 위탁을 받아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 관리 업무를 하고 있는 회사다. 서용인지점에는 검침원 15명이 각 집을 다니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전엠씨에스㈜ 서용인지점 검침원들은 시급하게 복지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하게 된다. 이들은 전기요금 장기 체납가구 등을 중심으로 복지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장경민 지점장은 "한전엠씨에스의 인적 자원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을 찾아내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업무 특성상 주민들을 자주 만나고 지역 사정에 밝은 검침원분들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제때 도울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합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황재욱(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더불어민주당), 신민석(신봉동,동천동,성복동/국민의힘), 김길수(구갈동,상갈동/국민의힘), 박희정(보라동,동백3동,상하동/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2시 (사)경기언론인협회의 주최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사)경기언론인협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의원들은 시정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심도 있는 질의와 전문성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주민복리 증진 및 지역발전을 견인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황재욱 의원은 "의정행정 대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쁜 것과 동시에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석 의원은 "그동안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 덕분에 좋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 상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면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수 의원은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직접 해결하려
(정도일보) 용인이동초등학교(교장 김봉영)은 22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통안전 &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공동주관으로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스쿨존 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어린이 횡단 보행 지도,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 의식 확산, ▲학교 폭력 예방을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을 홍보했다. 캠페인 사전협의부터 참여한 학생 대표는 “우리가 직접 기획하여 캠페인을 진행하니 더욱 뜻깊은 행사였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장학회(회장 : 황선인)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원어치 옷과 고구마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황선인 처인장학회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한 것은 여성의류 98벌과 고구마 5kg짜리 150박스다. 처인장학회(마평동 소재)는 13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장학단체로 처인구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9년째 장학금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황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의류와 고구마를 기탁해주신 처인장학회 황선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학생 발굴을 비롯해 다양한 나눔을 이어오시는 그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과 식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