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공주시는 지난 9일부터 약 2주간 2025년 제1차 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복지, 여성정책, 사례관리 등 7개 실무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과에는 관련 분야의 사회복지 기관·시설·단체·공공 부문의 실무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주시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시행계획에 포함된 세부사업 모니터링과 지역 복지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분과별 특화사업 기획 등 다각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공동위원장인 최원철 시장과 김희경 민간 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논의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회의 중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체육활동 지원 방안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현장의 애로사항들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에 나서기로 하며 실효성 있는 논의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복지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실무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다양
(정도일보) 공주시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통합과정’ 수료식을 열고 총 21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농업인 가운데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있거나 직접 식품을 만들고 판매하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가공 제품 개발과 창업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지난 3월 6일부터 4월 24일까지 총 8차례, 3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 이수 시간의 80% 이상을 채운 교육생에게는 수료 자격이 주어졌으며, 수료생에게는 농업기술센터 내 식품 제조 시설인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를 활용할 수 있는 자격도 함께 부여된다. 이를 통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공해 제품으로 생산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한편,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는 식품 제조·가공 시설로, ‘농산물가공영농조합법인’(회장 박승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조합은 가공 창업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만이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이 센터에서는 잼, 과일채소 음료, 혼합 음료 등 5가지 식품유형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취득하여 철저한 위생관리 아래 운영되고 있
(정도일보)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공주석장리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석기 이력서_가죽을 다루는 도구들’을 오는 5월 3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주석장리박물관과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의 공동 협력으로 진행되며, 전곡선사박물관의 ‘학술 연계 틈새전’을 석장리박물관에서 확장하고 재구성하여 더욱 풍성하고 새롭게 선보인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구석기 시대의 생활상과 도구의 실제 용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구석기 문화의 실질적인 면모와 도구 사용의 정교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의 중심은 구석기인이 가죽을 가공하는 데 사용했던 도구인 ‘밀개’로, ‘밀개’는 사냥 후 가죽을 다듬고 가공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밀개의 구조와 기능, 사용 흔적 등을 통해 구석기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3월 석장리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이 체결한 ‘전시 및 학술 정보 교류 협약’ 이후 열리는 첫 공동 전시로, 구석기 유적의 보존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
(정도일보) 공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번째 지정기부사업으로 ‘공주시 관내 야구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정한 사업 중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기부의 가치를 높이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첫 지정기부사업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야구부 지원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모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동초등학교, 공주중학교, 공주고등학교 등 지역 학교 야구부로, 야구 장비 및 훈련 환경 개선을 비롯해 ▲학교 스포츠 경쟁력 강화 ▲유망 선수 육성 ▲지역 체육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목표로 한다. 특히, 체계적인 훈련 여건과 특화된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인근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전입 인구 유입 등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접속한 후, ‘특정사업에 기부하기’ 메뉴에서 ‘공주시 관내 야구부 지원사업’을 검색하여 기부를 진행하면 된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
(정도일보) 공주시는 올해부터 농업수입안정보험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나 병해충,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농작물 수확량이 줄거나 시장 가격이 떨어져 농가의 실제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한 경우 그 손실분을 보상하는 제도다. 보장 수준에 따라 보험료의 48~60%를 차등 지원한다. 보험 가입 대상은 공주시 관내에서 보험 대상 작물을 재배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개인 또는 법인으로, 최소 1,000㎡ 이상 농지를 경작해야 한다. 올해 공주시의 지원 품목은 고구마, 옥수수 등을 포함한 총 9개 품목이다. 보상 대상은 자연재해, 화재, 조수해, 병충해(일부 품목에 한함),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수입 감소이며, 해당 연도 수입이 기준 수입(과거 평균 수입)보다 낮을 경우 그 감소분을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 단,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재해나 손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농지 소재지의 지역 농협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농작물재해보험과 마찬가지로 품목별 가입 기간이 상이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
(정도일보) 홍성소방서는 지난 24일 광천읍 소재 홍주미트 공장에서 공장 관계자와 소방공무원 약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무각본 소방훈련은 시간과 장소를 미리 정하지 않고 현장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부여해 화재 신고, 초기 소화, 대피 유도 등 관계인 중심의 초기대응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의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 부여를 시작으로 공장 관계자의 119신고 및 전파, 대피, 초기 진압과 응급처치 등이 실제와 같이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했다. 또한, 홍성소방서 현장대응단 및 광천119안전센터는 신속한 출동과 화재 진압, 인명 구조 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이종우 재난대응과장은 “시나리오 없이 진행된 이번 훈련에 공장 관계자 및 근로자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초기 대처 능력이 향상되어 소방 안전 체계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24일 경남 산청소방서를 방문해 의용소방대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마련한 100만원을 ‘경남 산불 피해복구’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장동소 연합회장, 신남순 여성회장과 안전문화팀장 소방경 마창경, 산청소방·산청군의용소방대 4명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고, 각종 재난에 대한 긴급 출동과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홍성군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장동소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성금이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성금 모금에 기꺼이 동참해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정도일보) 홍성소방서는 지난 24일 중점관리대상인 일진전기 홍성공장을 방문해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지도는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처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마련된 간담회에서 강기원 홍성소방서장은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살피며 화재예방 및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등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강기원 서장은 “공장화재의 경우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의 우려가 매우 높다”며, “관계자분들께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전주개인택시 정읍향우회가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정읍시에 전달하며 꾸준한 애향심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3일 정읍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철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10명이 참석해 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매년 고향을 잊지 않고 정읍의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고자 정성을 모아왔다. 김영철 회장은 “3년 연속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향우회원들과 함께 정읍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기부에 동참해 주신 김영철 회장님과 향우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정읍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개인택시 정읍향우회는 전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정읍 출신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고향사랑기부 외에도 매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과 고향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정도일보) 정읍시가 중장년 여성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갱년기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정읍시 보건소는 40~60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갱년기 증상 예방과 개선을 위한 건강프로그램 ‘아름다운 4060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현재는 2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9일까지며,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기 프로그램은 5월 12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월·화·목요일 보건소 교육실 등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기순환 체조와 건강체조를 비롯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원예치료, 아로마테라피, 차문화 체험 등 정서적 안정을 돕는 힐링 프로그램도 더해져 갱년기 변화에 건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참여자에 대한 갱년기 자가진단과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해 변화 정도를 측정하고, 맞춤형 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건강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년 여성의 60~80%가 갱년
(정도일보) 정읍시가 봄철 이상저온에 대응해 과수농가의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인 열매 맺힘을 위해 현장기술지도와 생육관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5월 15일까지를 ‘과수 저온 피해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사과·배·복숭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 시기별 생육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온 피해 예방 기술, 인공수분 요령, 생육 단계별 관리법 등 맞춤형 현장지도를 병행하며 과수 생산 안정화에 나섰다. 정읍 지역은 올해 3월 말과 4월 초 강풍과 기온 급강하가 겹치며 일부 배 농가에서 꽃눈이 검게 변하는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피해 수준에 따른 적정 착과 관리법을 농가에 안내하고, 수확량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다. 사과와 복숭아 재배지의 경우 현재까지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기온 급강하 가능성에 대비해 인공수분 철저 이행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아울러 ▲적과작업 시기를 늦춰 착과 상태를 확인한 후 실시할 것 ▲신초 유인 및 하계전정을 통해 수세를 조절할 것 ▲꽃눈 형성 유도
(정도일보)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주간을 맞아 이동보조기기 무상점검을 실시하며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에 나섰다. 복지관은 지난 24일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상점검·경정비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배터리 상태, 브레이크, 타이어, 전기부품, 동작 상태 등 주요 부위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수리에 필요한 부품과 작업은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이날 약 2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해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이상 유무를 점검받았고 그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수리를 미루고 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장에서는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권은 단순한 편의를 넘어 일상과 사회 참여를 가능케 하는 기본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점검과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은 올해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이동보조기기 점검서
(정도일보) 정읍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갑작스러운 사고와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총 7종에 달하는 다양한 보험 제도를 운영하며 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망은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먼저 시민안전보험은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상해, 감염병,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농기계 사고, 전세버스 이용 중 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후유장해는 물론, 자연재해나 사회재난으로 인한 사망, 개물림 사고 응급실 진료비, 강력범죄 피해보상금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해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도 보장되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고 타 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단, 대법원 판례에 따라 만 15세 미만 시민의 사망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시민자전거보험 역시 정읍시민이라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자전거 이용 중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으면 최대 1000만
(정도일보) 청양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청양’ 운동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홍보영상을 제작하면서 군 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획감사실 정책홍보팀이 기획하고 행정지원과 행정팀이 지원한 이 영상의 모든 출연진은 군 소속 공무원들이다. 영상은 과거 인기를 끌었던 유명 전자제품 매장의 광고를 오마주한 것으로 사랑에 빠진 남성이 청양의 맛집을 가자며 여성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수줍어 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남녀의 모습을 주변인들이 발견하며 두 사람의 애정행각이 발각된다는 내용이다.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의 3막 아리아 ‘여자의 마음’에 ‘스마트청양’을 활용한 재치있는 가사를 덧붙인 노래와 더불어 청양읍에 위치한 청춘거리의 면면을 배경으로 활용해 클래식한 느낌을 더하면서 이들의 열연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군은 이 영상을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과 전광판에 송출하고 자체 행사 등에 활용해 스마트청양 운동의 시작은 지역 공무원과 주민들의 실천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선식 군
(정도일보) 청양군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향교·서원 국가유산활용사업을 25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조선시대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지고 나누는 전통문화학교로 활용하기 위해 시작됐다. 군에서는 충청남도 기념물인 청양향교와 정산향교에서 일정에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스토리텔링화해 11월까지 총 14회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청양의 효로 내일을 여는 향교 ▲청양에서 담아보는 우리의 숨결 ▲정아루 옆 은행나무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청양의 효로 내일을 여는 향교’는 효를 중심으로 하는 소통 마당을 열어 국가와 효, 윤리와 효 등 향교의 근본 이념이었던 명륜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다. 참가자들은 유생복을 입고 선비 인사를 나누며 마당극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전통과 조화를 이루는 현대 음악을 나누게 된다. ‘청양에서 담아보는 우리의 숨결’은 공자상 스토리텔링으로 경험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으로 선비가 되어 현재까지 전해오는 우리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명상과 함께 쉬어가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