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의정부의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뒤에는 악천후에도 멈추지 않는 시청 ‘도로안전기동반’의 묵묵한 헌신이 있었다. 의정부시는 지역 내 약 400km에 이르는 도로를 관리하기 위해 시청 도로과 소속 25명의 도로보수원으로 구성된 ‘도로안전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로안전기동반은 도로상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포트홀은 물론, 노후‧파손된 도로안전시설물과 보도 등을 신속히 보수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빗물받이의 준설 및 정비를 실시, 효율적인 배수를 도와 폭우 등으로 인한 재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겨울철 강설 시 원활한 통행과 사고 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제설작업도 진행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처럼 도로안전기동반이 처리하는 도로 관련 민원은 연간 5천여 건에 달한다. 도로안전기동반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며 더 나은 도로 환경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로안전기동반장 신현섭 주무관은 “기록적인 폭염과 도로상의 위험 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긍심 하나로 버틸
(정도일보)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시민들에게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복지뮤지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늘 주민 곁에서 힘쓰는 사회복지기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의정부의 영웅 ‘의벤져스’로 지칭해 ‘지역에 보이지 않는 영웅 의벤져스와 함께해요’란 부제로 마련됐다.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2‧3층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부시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관내 복지기관, 시설, 단체 등 총 20개 기관이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기관, 시민 모두가 위기 이웃 발굴을 위해 활동하는 의정부의 영웅임을 알리며, ‘의정부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 포토존을 운영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장인봉 민간위원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복지기관‧시설‧단체의 노력, 시민들의 호응으로 지역 복지 축제의 시작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도일보) 의정부시의회는 8일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21건을 포함한 조례안 36건, 동의안 6건, 승인안 1건, 기타의안 1건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진호)에서는 1조 5,618억 9,408만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사업비 3천만 원을 감액하여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세일 의원이 ‘의정부시 24시간 소아응급실 신설 촉구’, 정미영 의원이 ‘이상동기 범죄의 예방 및 대책’, 김현채 의원이 ‘재난 안전 사고 대비 선진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시정질문을 통해 조세일 의원이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추경예산안 ▲출자출연 기관의 방만경영 등에 대해, 정진호 의원이 ▲GTX-C노선 지하화 ▲경원선 주변 주거밀집지역 피해 방지 및 보상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최정희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중 도출된 문제점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는 기회가 됐다”며 “의회와 집행부 간 공감대 형성을 위
(정도일보)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7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의정부시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 종사자를 표창하고 사회복지 현장의 활기를 증진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최정희 의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들과 시장, 사회복지종사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최정희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복지 일선에서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헌신해 오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의회에서도 관련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경기관광대표축제 선정, 2023 제5회 BMF가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이틀간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야외콘서트로 개최된다. BMF는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음악인 블랙뮤직과 미군부대 주둔의 영향으로 비보잉, 힙합문화가 강세인 의정부만의 지역적 특색을 접목시켜 브랜드화한 대표적인 힙합 뮤직 페스티벌이다. 지역의 정체성과 대중음악의 트렌드를 접목시킨 새로운 축제로 평가받으며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경기관광특성화축제’, 2021년, 2022년, 2023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5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인정받았다. 이번 BMF는 'BMF 스테이지'를 비롯, '힙합 원 데이 클래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청 앞 야외 도로에서 진행되는 체험존에서는 친환경 행사로 운영되는 기획에 맞춰 옷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옷 교환, 리폼을 진행하는 친환경 체험존과 페이스페인팅, 헤나, 그라피티 등 힙스터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될 예정이다. '힙합 원데이클래스'는 9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양일간 랩 메이킹, 스트릿
(정도일보)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지난 7일 (사)한기범희망나눔으로부터 코로나 19 자가진단 키트 1,000개를 전달받았다. (사)한기범희망나눔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동을 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등 공익활동과 한국농구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기부는 래피젠의 지원을 받아 의정부시 홍보대사인 한기범 회장의 뜻에 따라 의정부시민을 위하여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 전달하게 됐다. 물품을 전달받은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올 10월 7일 신곡동 체육공원 부지에서 시민과 함께 배우고, 전세대가 즐기고 환경을 살리기 위하여 개최하는 제7회 의정부시 평생학습박람회 방문객들에게 나눠줌으로써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유상진 원장)은 “의정부시민들을 위하여 진단키트를 기부해주신 한기범희망나눔에 감사드리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진단키트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도일보)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동장 이종일)는 송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호경)가 9월 7일 비스트로 쿠잉(사장 이건모‧용민로 122번길 8)에서 ‘2023년 착한이웃 인증현판 2호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꾸준히 진행 중인 착한이웃 인증현판은 송산2동주민센터로 연 100만 원 이상 또는 분기 1회 이상 기부한 업체 및 상점을 대상으로 ‘착한이웃 인증업체’ 현판을 주문 제작해 전달하는 송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비스트로 쿠잉은 5성급 호텔 출신 베테랑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송산2동주민센터 인근 파스타 맛집이다. 주민센터에 올해 4월부터 매월 저소득 취약계층(한부모, 조손가정)을 위해 외식쿠폰을 후원해주고 있는 착한 이웃이다. 이건모 사장은 “가족 간 외식 기회가 적은 어려운 계층에게 외식 기회를 제공해 따뜻한 가족애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보람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김호경 위원장은 “착한이웃 인증현판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과 기부자
(정도일보)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동장 이성희)는 9월 7일 해피브릿지 위촉 및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공인중개사무소를 방문해 미팅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미팅데이에는 송산1동 보건복지팀, 송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최효순 위원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지회 분회장(길광종, 임현근 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도-저소득 주민을 위한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 ‘한국공인중개사협회-불우이웃무료중개서비스’ 등 주거취약계층 지원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한국공인중개사 분회에 소속된 회원들에게 해피브릿지 관련내용을 공유하고 신규 위촉을 독려하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이 적극 발굴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당부했다. 이성희 동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는 방법은 우리 삶 속에 있다. 주민과 밀접한 업종에 종사하는 공인중개사분들의 도움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따뜻한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다면 즉시 보건복지팀으로 제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동장 이성희)는 송산1동 새마을지도자(회장 황현택)·새마을부녀회(회장 임명녀)가 9월 7일 저소득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을 위한 ‘사랑과 정성 담은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산1동 새마을지도자·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청소 취약지역 환경정화, 취약계층을 위한 계절김치, 반찬 등을 직접 만들어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부, 봉사하는 단체다. 임명녀 회장은 “추석을 맞아,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의 식사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성희 동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새마을 지도자·부녀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마을지도자·부녀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고추장은 독거노인들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동장 조지현)는 9월 7일 가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희)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랑천의 수질 정화를 위해 EM흙공(유용미생물균) 던지기 행사를 실시했다. EM흙공은 7월 가능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균을 배양한 미생물 효소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 흙덩어리를 1개월 이상 발효시킨 것이다.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토양 복원과 악취 제거 역할을 함으로써 오염된 생태계 수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순희 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는 일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님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지현 동장은 “지역 하천을 살리기 위해 흙공 던지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가능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들이 자연환경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를 위해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이병택)는 보다 촘촘한 복지망 구성을 위해 9월 7일 ‘공인중개사와 미팅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미팅데이는 생활업종종사자(부동산중개업)의 해피브릿지(명예사회복지공무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소통홀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시지회 흥선동 분회원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선동 보건복지팀 업무 소개 ▲해피브릿지의 개념과 역할 설명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대상과 신고 방법 안내 등을 진행했다. 해피브릿지는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제보하고, 복지정보를 홍보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주민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을 위촉해 활동 중이다. 이번 미팅데이에 참석한 공인중개사 전원이 해피브릿지 참여 의사를 밝혀 함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복현 복지지원과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작은 관심에서 출발한다. 조금이라도 어려운 분들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알려주시면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겠다 ”고 말했다.
(정도일보)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이병택)는 9월 6일 흥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복지위기가구 선제적 발굴을 위한 민관협력 흥선동 부엉이 야간순찰의 일환으로 ‘주민거점기관 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주민 접근성이 높고 정보 교환이 활발한 지역사회 주민 거점기관인 마트, 편의점, 미용실, 약국 등에서 진행됐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신고 및 제보 요청과 함께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품(비누)을 전달했다. 향후 신고된 대상자는 방문 상담을 통해 대상자별 욕구와 위기상황을 파악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수급 등 공적급여 연계‧지원을 우선 검토한다. 공적 지원 외에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서비스 제공 및 관리를 하게 된다. 흥선동은 민관협력 ‘우리동네 수호천사’, ‘부엉이 야간순찰’ 등 우리동네 위기가구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안경나눔’, ‘행복나눔 원스톱 세탁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조복현 복지지원과장은 “보건복지부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공립 작은도서관이 도서관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며 우리동네 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작은도서관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갈증해소제, 소다(小多) 프로젝트’를 통해 작은도서관별 2가지 프로젝트(1동아리‧1프로그램)를 발굴‧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소다 동아리는 각 작은도서관에서 새로운 동아리를 구성하고 작은도서관 내에서 독서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독서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백영수 미술관의 전시회 관람 등 동아리 참여자들의 문화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독서모임의 일환으로 9월 7일 서정원 작가 강연회를 신곡2동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신곡2동 작은도서관에서 독서모임을 운영 중인 시니어 동아리가 9월 21일 EBS 다큐멘터리K(책맹인류) 방송에 소개될 예정이다. 소다 프로그램의 경우, 주요 이용계층이나 주변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의정부1동 작은도서관과 의정부1동 중앙경로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9월 7일 복지 대상자들에 대한 사례관리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공공‧민간 통합사례관리 TF 간담회’를 실시했다. 통합사례관리 TF는 지역 내 공공‧민간 10개 분야 14개의 사례관리 기관 및 부서의 유기적인 연계‧협력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12개 기관 및 부서 17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존 TF를 확대 구성(2개 기관 추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관리 실무분과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분과장 선출 및 정례회 일정을 확정했다. 또 공공‧민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합동 홍보사업 세부 진행계획도 논의했다. 이어 하반기 복지자원 조사 및 복지자원 홈페이지 활용 활성화와 관련한 내용 전달과 함께 기관별 주요 일정 공유 및 공지사항 안내로 마무리했다. 시 복지정책과는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대로 9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하반기 복지자원 조사를 실시해 시청 복지자원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박현창 복지정책과장은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데, 이는 공공과 민간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절 선물‧제수용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특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육류‧채소류 등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사항을 적발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제조판매업체, 전통시장, 중대형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소‧돼지고기, 과일바구니, 조기(굴비), 한과, 대추, 곶감, 팥(송편), 동태 등을 점검한다. 판매일 기준 원산지 표시 여부와 혼동‧이중 표시 여부, 점검 품목의 구분‧구획 보관 여부를 확인하고 판매업체별 원산지 표시 사항과 거래명세표를 대조 확인할 예정이다.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표시 명예감시원 등이 불시에 점검하고, 전자매체(온라인 마켓, 배달앱 등)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5년 이내에 재범자(2회 이상)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500만 원 이상 최대 1억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