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2025년 5월 8일, 성남시의회의 '성남시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7차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박주윤 위원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재개발·재건축 관련 부서의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각 사업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명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담 및 지원할 수 있는 전담 기구 마련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은행1구역, 금광2구역, 신흥1구역 등 원도심 재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사업 관련 협의 진행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주윤 위원장은 “성남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제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강릉시는 오는 5월 12일, 대관령산신제를 시작으로 국사성황제, 구산·학산서낭제, 봉안제 등 2025 강릉단오제의 주요 전통 의례를 연이어 봉행한다. 이번 의례의 시작을 알리는 대관령산신제(초헌관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는 오전 10시 대관령산신당에서, 이어 국사성황제(초헌관 김홍규 강릉시장)는 오전 11시 대관령국사성황사에서 봉행된다. 이후 시민들과 함께하는 신주 및 떡 나눔 행사가 마련돼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국사성황신을 모시고 대관령 옛길을 따라 이동하며, 구산서낭당(14:00), 학산서낭당(15:30)을 거쳐 대관령국사여성황사(18:00)에서 봉안제(초헌관 조대영 강릉시의회 부의장)를 거행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강릉시는 시민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당일 오전 8시부터 칠사당에서 무료 셔틀버스(6대)를 운영하며, 행사 당일 옛 대관령휴게소 입구부터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단오제보존회는 무형유산법 제28조에 따라 매년 강릉단오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5월 2일(금) ‘신주빚기’를 통해 본격적인 일정의 시작을 알렸
(정도일보) 용인도시공사 교통사업처와 보상사업처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용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부바 효 대잔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및 추억의 놀이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건강 증진과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용인도시공사 임직원이 준비한 식사와 정서지원 프로그램인 추억의 놀이 프로그램 활동을 제공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서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보양식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관심과 안부를 전했다. 신경철 사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정서적 위안과 따뜻한 식사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홍기 용인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정겨운 활동에 참여하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용인도시공사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및 IOC 개최도시 선정 대응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림픽 유치를 위한 차별화 전략 마련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올림픽 유치 전략 마련,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정부 및 IOC 심사 자료 작성, 경기·비경기 시설 자료 제작 등을 중심으로 2026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용역은 IOC 컨설턴트로 공식 등록된 국제스포츠이벤트 업체인 ‘(주)모노플레인’이 맡아 수행하며, 해당 업체는 국제스포츠 유치‧운영‧마케팅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주 유치를 위한 핵심 전략과 콘셉트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전북만의 경쟁력을 부각하기 위해 IOC 규정과 국제 유치 동향, 경쟁 도시들의 사례를 분석하며 차별화된 방향을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전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방안으로 K-컬처의 전 세계적 확산 가능성과 연계한 브랜드 전략이 제안됐다. 물리적인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문화콘텐츠를 연계해 K-컬처의 본향 전주에 대한
(정도일보) 천안어린이꿈누리터는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어린이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3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리는 기획 공연 ‘이은결 스페셜’을 시작으로, 4일부터 6일까지는 꿈누리터 내에서 '꿈누리 우리가 주인공 페스타'라는 주제로 특별한 기획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일 국내 대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이미지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루션(illusion)’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1,500명의 천안시민에게 즐거움과 감탄을 선사했다. 4일부터 6일까지 꿈누리터에서 진행된 기획 행사는“꿈누리 우리가 주인공 페스타”라는 주제로 3일간 약 3,100명의 천안시민과 인근 타지역시민들의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가족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줬다. 현장에서는 ▲ 1:1미니어처 씨어터 '우주극장' ▲양말 인형 ▲스페이스 매직쇼 ▲페이스페인팅 ▲우주선무드등 외에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무료 개방되며 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천안어린이꿈누리터 조삼혁 관장은“지역 아동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정도일보) 천안시 노사민정협의회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천안시의회,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천안시 기업인협의회,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 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올해 노사민정 사업계획 심의 및 인간 존중의 노동환경 구축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선포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임금(복지) 격차 완화 ▲일·생활 균형 구축 및 안정적 제도 실행 ▲임금체불·산업재해 예방·미조직 노동자의 권익신장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노사가 동주공제(同舟共濟, 한 배를 타고 어려움을 극복한다)해 반목과 불협화음보다는 이해와 배려, 존중으로 서로 화합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도일보)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김천시 황악산(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과 경주시 토함산에서 8일 오전 10시에 동시에 채화된 성화가 각각의 봉송 구간을 거쳐 봉송됐다. 황악산 채화식에서는 김천문화원의 고유제 봉행과 김천예고의 칠선녀 성무 기원을 통해 성화를 채화한 뒤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모태화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으로 이어지는 성화봉 전달식을 거쳐 첫 주자인 다문화가족 주자에게 인계했다. 미래 첨단산업 도시를 선도하는 드론 봉송 시연과 함께 힘차게 출발한 성화는 읍면동을 순회한 후 오후 5시에 김천시청 전정에서 경주시 토함산에 채화한 성화와 만나 경북도민과 김천 시민의 염원을 모아 하나의 불꽃으로 합화하여 안치됐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성화 봉송을 위해 김천소방서, 김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김천시지부,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지대,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김천지대, 김천시립교향악단, 대신동 농악단 등 모두가 힘을 모았다. 경북도민의 열정과 도전, 화합을 상징하는 성화의 불꽃은 대회 개막일인 9일 종합스포츠타운에 도착하여 제63회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진행 중인 고주1·삼화·덕다1지구(228,658㎡)가 지적재조사지구로 1일 경기도 지정·고시됐다고 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현행화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는 국가사업이다. 시가 올해 지적재조사를 추진하는 지역은 고주1·삼화·덕다1·수촌1·사곡1·금당1지구 등 6개 지구로, 1,274필지, 876,586㎡ 규모다. 시는 지난해 10월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수립과 지난 1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고주1·삼화·덕다1지구 내 토지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어 고주1·삼화·덕다1지구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과하며 최종 고시됐다. 시는 5월 중 수촌1·사곡1·금당1지구에 대해서도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지정·고시된 지적재조사사업지구에 대해 2026년까지 2년에 걸쳐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조정 ▲경계
(정도일보) · 옥태훈 인터뷰 1R : + 16 (버디 8개) 단독 선두 -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오늘 웨지 플레이가 정말 잘 됐다. 특히 100미터 안쪽 쇼트게임에서 원하는 대로 핀 가까이 붙일 수 있었다. 그래서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사실 연습 라운드 때는 이렇게까지 감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았다. (웃음) - 플레이 중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코스 안에 바람도 강하게 불었고 방향이 헷갈릴 때도 많았다. 그래서 파3홀 공략에 대한 어려움이 컸다. 다행히 바람을 잘 이용해서 좋은 스코어를 낸 것 같다. - 올 시즌까지 버디를 가장 많이 잡은 선수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유리한 만큼 경기 방식이 잘 맞는다 보는지? 사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이글 5점, 버디 2점 등 스코어에 따라 다른 점수를 받는다. 이런 점에 오히려 “이글이나 버디를 잡아야 된다”는 부담감을 느낀다. 이번 대회서는 스코어를 생각하기 보다 매 홀에서 스트로크에만 집중하며 대회에 임하고 있다. 퍼트도 잘 되다 보니 결과적으
(정도일보) KBO는 7일(수) 서울 가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5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시작했다. 이날 수업에는 WBC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직접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전국 200개교에서 진행하며, 참가 학교에는 200만원 상당의 티볼 용품과 글러브가 제공된다. 올해는 여성 야구팬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10개의 여자 고등학교에서 티볼교실을 개최, 여성 청소년들이 야구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지난 2016년 시작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본 사업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티볼 보급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5 찾아가는 티볼캠프의 첫 시작 학교인 가락초등학교는 늘봄체육활동, 365+체육온활동, 아침 스포츠교실 등 다양한 아침 체육활동을 운영해온 체육활동 우수 학교이다. 올해 3월에는 티볼부를 창단하여 건강한 신체, 팀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목표로 매일 아침 총 34명의 학생이 활동 중이다. 서울 가락초등학교 티볼부 남녀 주장인 나현
(정도일보) 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피치클락 정식 도입, ABS 존 하향 조정, 연장전 이닝 축소, 1루 3피트 주로 확대, 퓨처스리그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시범 운영 등 경기 흐름을 개선하고, 보다 박진감 있는 리그 운영을 위한 다양한 규정 변화를 시행했다. 각 구단이 평균 37경기씩 치루며 정규시즌이 1/4 정도 진행된 현재, 해당 규정과 제도들은 시즌 초반 안정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불필요한 경기 시간의 축소와 경기 운영의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 피치클락 정식 도입에 따른 경기 시간 감소 효과 2025 시즌부터 정식 도입된 피치클락은 불필요한 경기 시간 단축에 직접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5월 7일 기준, 정규이닝 평균 경기 시간은 2시간 57분으로, 전년도 시즌 최종 경기 시간 대비 13분 단축됐다. 특히 3시간 30분 이상 소요된 경기는 전년 동기간 36경기에서 13경기로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반대로 2시간 30분 미만 경기는 7경기에서 15경기로 증가해, 피치클락이 경기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치클락 관련 세부
(정도일보) 한화 폰세가 2025 신한SOL뱅크 KBO 리그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5표(71.4%), 팬 투표 31만 1,318표 중 3만 8,934표(12.5%)로 총점 41.97점을 받은 한화 폰세는 기자단 투표 2표, 팬 투표 11만 6,390표로 총점 21.55점을 기록한 롯데 전민재를 제치고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폰세의 3~4월은 압도적이었다. 7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을 기록하며 승리 부문 2위에 올랐다. 4월 9일 잠실 두산 전부터 27일 대전 KT 전까지는 선발 4연승을 기록했고, 한화는 폰세가 3~4월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 폰세의 활약에 힘입어 상승세를 탈 수 있었다. 위력적인 구위로 탈삼진 61개를 기록하며 탈삼진 부문 1위에도 올랐다. 특히 지난 4월 20일 선발 등판한 NC전에서 삼진 13개를 잡아내며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7일 경기까지 탈삼진 66개를 기록하며 경기당 8.25개 탈삼진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폰세는,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21 시즌 미란다(두산)의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
(정도일보)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의 철새홍보관은 지난 7일 ‘제4기 태화강 조류생태관광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4기 홍보단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모집된 22명의 홍보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1년 간 철새홍보관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홍보단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 SNS 플랫폼을 활용해 태화강의 철새와 생태관광자원뿐만 아니라 남구의 문화관광자원도 함께 홍보하고, 울산 시민과 관광객에게 남구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태화강에는 백로류가 태화강을 찾아 삼호대숲 일원에서 먹이활동과 번식을 하는 등 생태적으로 풍요로운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홍보단은 이러한 태화강의 다채로운 생태자원과 계절마다 변화하는 조류 생태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홍보단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어 조류 박사이자 제1대 철새홍보관 관장을 역임한 김성수 박사가 ‘조류 입
(정도일보)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2025년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어버이날 당일 고래문화마을(장생포옛마을내)에 있는 허바허바사장에서 3대 가족(조부모, 부모, 자녀 / 50가족 선착순, 가족당 1매 증정) 방문 시 무료 흑백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3월부터 가족 친화 관광지 조성을 위해 ‘패밀리 프렌들리(family-friendly)’시책의 일환으로 3대가 방문할 경우 매월 20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흑백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어버이날에는 당일에 한해 50가족으로 확대 운영 한다. 고래문화마을은 대부분의 관광지와 다르게 중장년층 및 노년층이 주인공이 돼 자녀 세대에게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곳이며, 맞선을 봤던 다방, 동전을 넣는 공중전화, 우량아 선발대회 포스터, 미니스커트 단속 퍼포먼스 등 1960~70년대 사회상과 생활상을 직관적으로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스마트폰은 잠시 뒤로하고 3대(3代)가 방문해서 세대(世代) 간 소통하며, 추억의 ‘허바허바사장’에서 가족사진을 찍어보는 어버이날이 됐으면
(정도일보)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에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장생포 창작스튜디오131에서 울산출신 신진작가 진주영의 개인전 ‘버섯적 심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영 작가는 감정과 자연, 일상과 상상을 엮는 시각예술 작업을 하고 있으며, 울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 및 레지던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감정의 섬세한 움직임과 내면의 변화를 ‘버섯’이라는 유기적 이미지로 풀어내며, 시각예술을 통해 삶의 미세한 틈새에 존재하는 감정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것으로 설치작품 1점과 회화작품 32점, 총 33점으로 구성된다. 신작은 보이지 않는 땅속 틈에서 천천히 자라나는 버섯의 형상을 통해 일상 속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미세한 감정의 순간을 형상화했다. 특별한 사건 없이도 떠오르는 감정을 유기적 이미지로 풀어내며, 그 존재의 고유함과 삶의 본질에 대한 작가의 예술적 시도가 드러난다. 주요 작업인 ‘Wood Wide Web(우드 와이드 웹)’은 곰팡이를 통해 연결된 숲의 생태 네트워크 개념에서 출발해 자연의 보이지 않는 연결망을 인간의 내면과 감정에 비유하며, 감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