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시흥시는 오는 21일, 장곡동 진말공원에서 제5회 인선왕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인선왕후축제는 조선 제17대 효종 임금의 비(妃) 인선왕후가 태어난 유서 깊은 고장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애향심을 기르고자 마련된 마을 축제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잇다, 품다, 넓히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로, 그간 코로나19로 단절된 일상에서 지치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낸 주민들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선왕후축제는 학생들이 이끄는 노루마루축제와 같은 날에 진행됨으로써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선왕후축제는 11시부터 진말공원에서 진행된다. 인선왕후 손 글씨 뽐내기 대회를 시작으로 시흥시 미술협회의 퍼포먼스, 시립전통예술단의 삼바라차 등 다채로운 공연과 10여 개의 체험부스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인선왕후 가례의식’과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 행사에는 임병
(정도일보)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은 경기도 문화종무과가 주최하는 ‘2023년 찾아가는 수어 교실’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10일부터 수어(수화 언어)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수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수어 교실’은 기초 수어교육과 함께 농문화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28명의 시민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총 8차에 걸쳐 운영된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며, 경기도 수어교육원의 강사 및 수어 교재 지원으로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교재와 수강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6회 이상 출석 시 (사)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가 발급하는 수료증을 제공한다. 수업의 주요 내용은 ▲시각문화와 농문화 바로 알기 ▲수어로 자기소개하기 ▲미국 수어 등 기초 수어와 농문화를 익힐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소래빛도서관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인 도서관에서의 기초 수어 교육을 통해 시민의 수어 이해도를 높이고, 농인의 언어권 신장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시흥시는 지난 11일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주관으로 시청 늠내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매년 10월 2일은 우리 사회에 헌신하고,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7년에 제정된 노인의 날이다. 이번 기념식은 노인의 날을 기념하며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효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화려하고 신명 나는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1부에서는 노인 강령 낭독, 노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노인종합복지관 및 북부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 체험 부스(양말목공예, 풍선아트, 힐링 원예, 핸드드립 커피 등)와 함께, 인식 개선 캠페인과 정리 수납 컨설팅 등의 소규모 부대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은 “시흥의 역사를 만들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어르신의 권익이 향상되고, 활발한 사회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건강한 모습의 어르신들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
(정도일보) 시흥시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가 지난 11일 시청 늠내홀에서 출범식과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 조성 및 역량 결집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21기 자문위원단을 응원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시립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1기 활동 방향 공유 ▲20기 김영심 전 협의회장의 이임사와 21기 이남형 협의회장의 취임사 발표 ▲21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등의 순으로 출범식이 진행됐다. 2부에서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2년 동안 함께할 임원진 인준과 임명장 전달식, 21기 운영 방안 논의 등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출범된 제21기 시흥시협의회 74명의 자문위원은 2025년 8월 말까지 2년간 7개 분과(기획ㆍ홍보, 국민 소통, 여성, 청년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
(정도일보) 시흥시가 지난 11일 산현동 일대(산현동 16-9)에 따오기문화공원을 조성하고, 개장식을 열었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개장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건섭 지역구의원, 김윤환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장, 이보성 따오기아동문화마을추진단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공원 개장을 축하했다. 시흥시는 점점 잊혀가는 지역문화 자산인 동요 ‘따오기’와 ‘아동문학가 한정동 선생’을 기리고자 따오기아동문화관과 연계해 공원을 조성했다. 총 4,793㎡의 규모인 따오기문화공원은 지난 2020년 1월에 사업을 추진해, 이번 10월에 개장했다. 특히 대상지가 개발제한구역인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전망대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데크 램프가 이어진 데크 계단과 잔디마당이 아름다운 따오기문화공원에서는 시흥시 대표 관광자원인 물왕호수의 수려한 경치를 느낄 수 있어 시민들에게 힐링과 쉼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따오기아동문화 마을 추진단은 민간단체 활동을 비롯해 따오기 노래비 건립, 따오기와 관련한 백
(정도일보)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전개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은 분기별로 1회(연 4회)씩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4분기를 맞아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관내 동 체육대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체육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캠페인 부스를 마련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협의체 역할과 특화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지정후원금 모금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시흥시에서 추진하는 돌봄SOS 사업을 안내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홍보물을 전달받은 한 지역 주민은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는 어렵지만, 적은 금액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후원금을 신청했다. 이날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총 5명이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신원철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신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효진 정왕4동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정도일보) 시흥시와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센터가 올해 초 리모델링을 시작해, 재오픈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6일 리뉴얼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노후화되고 협소했던 공간이 ‘청소년들의 푸른(靑) 고민과 미래’를 나눌 수 있는 아늑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원활한 상담 서비스 지원을 위해 개인상담실 7곳과 집단상담실, 교육실도 새롭게 단장했다. 100여 명의 내부 및 외부 인사, 청소년들이 참석한 오픈식 행사는 ▲제막식 ▲공간 변천사 소개 ▲청소년안전망 성과 보고 ▲내ㆍ외부 전시로 진행됐다. 오픈식 행사에 참여한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은 “마음을 치유하고 자라난 청소년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손 내밀어 줄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또래 상담자 청소년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나를 정말 알아봐 주는 대상이다. 상담 교사와의 대화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센터 상담 경험을 나눴다. 한편, 센터는 크고 작은 심리적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지역사회에
(정도일보)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신천동에 있는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진행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민들의 인권 보장과 복지증진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과 외국인 이주민들이 다문화공동체를 형성하며 건강한 지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상담 및 통역 지원, 한국어교육, 직업 능력개발, 외국인 문화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 상담’은 이주민들의 인권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흥 북부권역 거주 외국인 주민에게 노무사와 자국 상담원이 직접 찾아가 무료 노동 법률상담과 맞춤형 상담을 지원했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복잡한 법률절차나 언어 소통의 문제로 불평등과 차별을 겪는 이주민들이 아직도 많다. 상담을 통해 많은 이주민의 어려움이 해결되고,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친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시흥시는 관내 복지관(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ㆍ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ㆍ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먹거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 교육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조리 실습을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햇살 가득찬(餐) 공동부엌’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론 교육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이로써 먹거리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0월 교육은 사회복지관마다 4회씩 운영된다. 회차별로 ▲오리 훈제 수제 소시지 채소볶음 ▲소고기 모듬버섯볶음 ▲양배추 김치ㆍ샐러리 모듬장아찌 ▲소고기 채소말이를 주제로 매회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 실습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농산물 꾸러미와 음식 레시피를 제공해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조리 실습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햇살 가득찬(餐)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취약계층의 지역농산물 접근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정도일보) 시흥시는 정왕3동 주민자치센터가 ‘제14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총 12개 광역시ㆍ도 52개 팀이 참가해 현대무용, 풍물,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시흥을 대표해 출전한 정왕3동 주민자치센터 어우름 사물놀이패는 ‘퓨전 난타 사물’ 무대를 선보였다. 전통 사물놀이와 신나는 난타의 리듬이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으로 대중성, 창의성, 협동성, 예술성 전반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로써 장려상과 함께 10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지난 2008년, 사물놀이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결성된 ‘정왕3동 주민자치센터 어우름 사물놀이패’는 ‘2023년 제12회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던 전국 대회에서 우리 시의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돼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우수한 문화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시흥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지난 10일 벼 수확기를 맞아 풍년을 기원하는 벼 베기 행사를 열었다. 호조벌 일원의 농업 현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시흥시의회 의장, 관계단체, 친환경 시흥 쌀 생산 농가, 농협 등에서 25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낫으로 벼 베기, 콤바인 벼 베기 등 행사가 진행됐으며,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장순천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무더위와 긴 장마를 이겨내고 수확의 결실을 거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확한 품종은 시흥시에서만 생산되는 1등품 쌀(햇토미)이다. 마그네슘(MG) 함량이 높은 편이라 쌀알이 잘 영글고 충실해, 밥을 했을 때 전분 조직이 단단하지만, 쌀의 찰기가 높고 밥의 질감이 양호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친환경 비료를 공급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시민들은 누구나 10월 중순부터 맛있는 햇토미 햅쌀을 각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도일보) 시흥시는 오는 21일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장곡동 동서로 287) 잔디광장에서 동물사랑 문화축제 ‘동물과 행복하게’ 행사를 개최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펫티켓 등 의미 있는 캠페인과 참가자 누구나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반려견의 훈련과 행동에 관한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화 스타견의 대부 강성호 교수의 ‘행동교정 토크콘서트’ ▲반려견 산책 교실 및 펫티켓 영상 교실로 구성된 ‘반려동물 문화교실’ ▲시흥시 K-골든코스트 탐방을 주제로 펫티켓 지식을 습득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선물을 찾는 ‘펫티켓 보물찾기’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운동회’, ‘반려동물 장기자랑 대회’ 등이 있다. 이 중 반려동물 운동회는 ‘유기견 없는 도시’로 접속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유기견 없는 도시’ 검색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동물사랑 사진전과 유기 동물 입양식, 입양 활성화 홍보 부스 운영 등 유기 동물 문제의 인식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수제 간식, 이
(정도일보) 시흥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제15회 시흥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평생학습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한국평생교육융복합학회가 함께 후원한다. 최근 평생교육법 개정 및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에 따른 새로운 정책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될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도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장애인 평생학습’,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등 3개 세션으로 평생학습 전문가와 시흥시민들이 학습모임을 통해 평생학습 분야에서 방법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 참여를 높이고 실천가,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상호 학습의 장을 조성하며, 급변하는 평생학습 정책에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시흥시가 배곧에서 월곶을 잇는 ‘배곧~월곶 차도교 연결교량 설치공사’를 2020년 7월에 착공해 3년 만인 지난 9월에 준공했다. 이에 따라 배곧~월곶 간 연결교량(해월교)’을 11일 10시에 개통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월교’는 배곧신도시 교통영향평가 개선사항을 반영해 준공한 것으로, 주변 지역과 연계하는 도로다. 해월교 준공으로 배곧~월곶간 연결도로가 없어 단절됐던 두 도시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배곧에서 월곶으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왕복 4차선으로 조성된 해월교는 거더교(강판ㆍ형강을 붙여서 만든 ‘보’를 주요 지지구조로 한 다리) 형식으로 건설돼, 해송십리로에서 월곶중앙로까지 약 217m가 연장됐다. 시는 해월교 개통을 앞두고, 관련기관 및 전문기관과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도로 소음 방지를 위한 저소음 포장, 도로 주행 안전을 위한 발광형 표지, 미끄럼 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운전자 주행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도로 소음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바다와 달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뜻의 해월교가 배곧동과 월곶동을 연결하
(정도일보) 시흥시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제1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에 은계호수공원 개방 이후 1만여 명의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커피콩을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하는 커피문화 축제는 부스 행사, 대회 행사, 공연행사로 구성됐다. 부스 행사는 세계 커피 농장, 커피문화 체험, 로컬카페, 커피 예술 마켓 등이 진행됐다. 카메룬, 케냐, 코스타리카, 파푸아뉴기니,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등 커피 생산국의 농장들이 참여해 해당 국가의 커피를 시연하고, 해당 국가의 커피문화를 소개했다. 이 중 에티오피아에서 온 바리스타가 에티오피아 전통 방식의 커피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커피 아티스트 유사랑 화백이 커피로 초상화를 그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패션디자인과에서 커피박을 사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시흥시를 대표하는 로스터리 카페 10곳이 참여해 커피 시연을 선보였다. 공연행사는 문화예술과 협업해 이뤄졌다. 시흥시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펄시스터지의 ‘커피 한 잔’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였다.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