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시흥시 가족센터는 지난 28일 한국공학대학교 체육관에서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총기수 연합활동인 ‘우리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다문화엄마학교에 참가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사회적 관계망을 더욱 확대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행사에는 다문화엄마학교 1기부터 9기까지 34가구(112명) 가족들이 참여했다. 시흥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자녀의 지도, 학습 방법을 터득해 엄마 역할의 확대를 돕는 교육 사업이다. 그동안 총 8기, 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9기가 참여하고 있다. 운동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흥예총이 주관한 경기도문화의 날 행사와 연계했다. 시흥시무용단 조이맥스, 퓨전브라스 밴드 브라스맨, 팝페라그룹 아르더의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운동회가 시작됐다. 운동회 프로그램으로는 볼풀공 경기, 합동 바구니 탑 쌓기, 행복 비전탑 세우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마련돼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종목을 통해 가족 모두가 즐겁게 참여했다”, “처음 참여하는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지난 28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시흥 댓골마을학교’가 기관ㆍ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우수 평생학습 사업을 발굴하고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역 평생학습 발전에 이바지한 도민, 기관ㆍ단체, 시군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도 단위 평생학습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대상을 받은 ‘시흥 댓골마을학교’는 지난 2017년에 설립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마을주민들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공동체 활동을 수행해왔다.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돌봄, 마을교육공동체, 자원순환, 방과 후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재활용품 유가보상 사업인 ‘시흥순환가게re100’과 탄소중립 및 환경 문제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자원순환 골목 축제인 ‘댓골마을 차차차’를 개최하는 등 마을에서 앞장서 자원순환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현재 ‘학습-일-문화’가 함께하는 학습생태계 조성을 위해 11개의 평생학습마을학교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로써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누구나 마을에서 배우고 나누는 학습문화를 바탕으
(정도일보) 시흥시는 관내 어린이들이 생활 속 안전 수칙과 화재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연 ‘요리조리 불조심’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상반기에 진행됐던 뮤지컬 공연의 추가 수요에 따라 3회차로 마련됐다. ‘요리조리 불조심’ 공연은 30일에 이어 31일까지 ABC행복학습타운(대야동 소재) ABC홀에서 총 4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유ㆍ아동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연 내용은 주인공 어린이가 꿈속에서 어린이집에서 케이크 만들기 수업에 참여했는데 화재가 발생하면서 선생님의 인솔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하고, 소방관의 빠른 진압이 이뤄지는 것으로 주인공이 꿈을 통해 값진 교훈을 얻게 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행사장에는 공연 외에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공연 관람에 함께한 교사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한번 생각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린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 안전사고가
(정도일보) 시흥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를 위해 코로나19 접종 릴레이를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 지회장이 지난 30일 시흥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하면서 릴레이가 시작됐다. 김연규 지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접종에 적극 동참하도록 릴레이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겨울철은 저온·건조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 거주 기간이 길고,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아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발생 위험도 크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후에도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감소하므로, 추가적인 접종이 필요하다. 이번 접종에 활용하는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XBB.1.5 백신이다.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에 1회 접종하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없이 접종할 수 있으며, 독감(인플루엔자) 백신과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겨울철일수
(정도일보) 시흥시는 지난 30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기관장과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부정수급을 예방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전개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 및 수요자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발굴ㆍ기획해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 ‘정신건강 토털케어 서비스’ 등 총 9개의 세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의 주성희 팀장이 맡았다. 강의에서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운영ㆍ관리 등 지침에 관한 사항부터 서비스 품질관리, 부정수급 예방 교육까지 기관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뤘다. 이상익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종사자의 업무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에서는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교육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저출산ㆍ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 발맞춰
(정도일보) 시흥시와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오는 11월 5일 오후 4시부터 은계호수공원에서 시흥시 청소년동아리 출신 청년들이 주최하는 거리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문화 예술 전문인과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거리공연은 시흥시의 젊은 예술가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지역 예술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문화예술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의 지역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가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예술 분야에서의 창의성과 역량을 키우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동아리 출신 청년들은 지역 커뮤니티에 큰 가치를 더하며, 행사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지역주민과 청년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거리공연으로 시흥시 청소년동아리 출신 청년들의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이들이 예술가로 성장하고 발전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 또한, 시흥시 청소년동아리 출신 청년들의
(정도일보) 싱어송라이터 박창근의 가을 음악회가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창근의 가을 음악회’는 싱어송라이터 박창근이 팬과 시민들을 위해 직접 기획한 것으로, 멋진 음악으로 풍요로운 가을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은 개인 돗자리를 지참할 시 더욱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주차장 및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11-3번, 26-1번, 32번, 63번 버스 이용 시 갯골생태공원 입구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다. 자차 이용 시 시흥시청 주차장에 무료 주차 후, 시흥시청역 1번 출구로 이동해 5번 버스(유료)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시 관계자는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야외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가수와 함께하는 흥겨운 시간을 만끽하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주차 편의 제공과 원도심 내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 중이다. 다음 달부터 2024년 상반기 이용자의 신청을 받는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심각한 주차 문제를 겪고 있는 대야동 문화마을로 일원과 신천동 신천역세권 2개 권역의 647면에 대해 대야ㆍ신천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차우선권을 유료로 부여하는 제도다. 주차구획을 배정받은 주민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상반기 대야ㆍ신천 거주자우선주차제 신청은 인터넷 신청과 방문 신청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신청은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대야ㆍ신천 거주자우선주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또,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컴퓨터 추첨방식의 무작위 추첨을 통해 12월 1일에 발표한다. 배정받은 주차구획에 대해서는 3개월 단위로 요금을 부과해 납부가 진행되며, 6개월간 사용 시 한 번 더 납부하면 된다. 이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거주자
(정도일보) 시흥시는 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10월 31일자로 결정ㆍ공시하고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ㆍ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 대상 토지는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된 519필지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결정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은 의견가격, 이의신청사유를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시흥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토지는 토지 특성 재확인 및 표준지가격과 인근 토지와의 지가 균형 유지 여부 등을 면밀하게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최종 결과는 12월 26일까지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청렴하고 공정하게 산정해 균형 있고 객관성 있는 가격 수준이 되도록
(정도일보) 시흥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3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지원 정책이다. 4분기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8년 10월 2일생~ 1999년 10월 1일생)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신청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11월 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는데, 신청 페이지 내 휴대폰 본인 인증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로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관련 증명서를 발급받아 첨부하면 일시금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 기간 등의 심사를 거쳐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가 순차 지급된다. 시루는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정도일보)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28일 13:00~17:00 제6대 시흥청소년교육의회 및 시흥 초·중·고 학생자치회, 관내 교원과 교육지원청 교육관계자 등 160명이 참석하여 ‘인성이 살아나는 언어문화개선을 통한 행복한 관계맺기’를 주제와 청소년교육의회 윤서희 의장의 사회로 실천 사례 나눔과 성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6대 시흥 청소년교육의회가 ‘언어문화개선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행복한 관계맺기’ 정책 제안을 하고 학생자치회 중심의 언어개선 활동을 유도하여 공동체 속에서 행복한 관계맺기로 공교육 정상화가 지역으로 확대되어 교육도시 미래교육체제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 내용은 1부 전시에는 초등학교 3교, 중학교 6교, 고등학교 5교가 참석하여 66개교 학생자치 학생들과 공유했고, 2부 언어문화개선을 통한 아이스브레이킹은 언어사용 미술심리치료사가 강사로 160명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한, 3부 학생자치 활동 사례 성장나눔은 하중초의 ‘별처럼 빛나는 우리 star’, 군서중 ‘학생생활인권규정에 언어습관 개선 조항 만들기’, 한국조리과학고의 ‘학생자치회에 언어문하개선 분과 만들
(정도일보) 우리 아이들이 학교 교육만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시험을 위한 학습이 아닌 삶의 원동력이 되는 배움은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연대와 실천으로 이뤄진다. 그래서 수많은 지방정부가 마을을 교육의 주체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마을교육자치회’를 구성해 학교와 마을의 다양한 교육 주체가 마을 교육 문제와 마을이 꿈꾸는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마련했다. 학교로 들어간 마을 ‘시흥마을교육자치회’ 시흥마을교육자치회는 2018년 교육부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장곡동, 정왕동, 군자동 3개 동에서 시작했다. 마을교육자치회 6년 차를 맞이한 2023년까지 정왕1ㆍ3, 신천, 은행, 매화, 배곧1ㆍ2동 등이 추가되면서 관내 모든 동이 마을교육자치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각 동 마을교육자치회는 교육 의제 형성, 마을교육계획 수립, 마을교육과정 발굴 및 시행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 주민자치회 관련 조례에서 나이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장곡마을교육자치회는 주민자치과정의 이해와 모둠 활동 등을 장곡중ㆍ고등학교 수업 과정에 포함시켰다. 학생들
(정도일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월 27일과 28일, 너와나의 천천데이 4번째 테마인“한글아, 천천에서 놀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틀에 걸쳐 운영한 본 프로그램은 ▲서예로 만나는 한글 ▲도전! 우리말 겨루기 ▲천천에 숨겨진 우리말 찾기 등 8개의 주제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한글의 독창성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천천청소년문화의집 과학동아리는‘훈민정음과 과학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로 체험 부스 운영하여 훈민정음이 과학적으로 창제됐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여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해결해줘 큰 인기를 끌었다. 천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요즘 줄임말, 신조어 등으로 맞춤법이나 한글을 다소 어려워하는 청소년도 있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을 바로잡고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천천청소년문화의집은 2018년 개관하여 올해로 5주년을 맞았으며 11월 25일 5주년 기념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정도일보) 시흥시는 오는 11월 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연주회 '연꽃의 노래'를 개최한다. 깊어가는 가을 저녁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시흥예술단체 창착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첫 가곡'봉선화'부터 시흥 지역의 유래와 역사를 기록한 시조, 시흥시 출신 시인의 시를 통해 새롭게 창작한 가곡 다수가 포함돼 깊이와 의미를 더한 공연을 선사한다. 2023년 경기문화재단 지역 상주단체 지원사업 두 번째 공연이기도 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재필 작곡가와 정원철 작사가의 작품뿐 아니라 미산리', '빨간등대', '연날리기'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등 시흥을 주제로 한 창작곡이 공연된다. 지휘자 최영선, 소프라노 함희경, 박수진, 테너 김현호, 바리톤 정태준이 출연하고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정도일보)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하는 성악 공연 '사랑을 노래하다'가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 30분에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개최된다. '사랑을 노래하다'는 쌀쌀한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 사이에 따뜻한 예술가곡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슈베르트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연가곡 ‘겨울 나그네’를 필두로 슈만, 브람스 등 낭만주의 음악가들의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와 2부에서는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의 명곡들이 한데 모였다. 3부에서는 국내 작곡가 김효준, 윤학준의 가곡들까지 소프라노 함희경, 메조 소프라노 황혜재, 테너 정규영, 바리톤 김경천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술가곡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랑을 노래하다'는 8세 이상부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