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젱뎡 기자] 시흥시는 대형 청소 차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가 보유한 청소차 19대에 어라운드 뷰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라운드 뷰는 차량 전후좌우 4개 방향에 부착된 카메라의 영상을 합성해 차량 주변 360도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시야 사각 지역을 완전히 해소해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접촉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불법 주정차 차량을 피해 좁은 도로에서 청소 작업을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접촉 사고는 물론, 일반 도로 주행 중의 충돌 사고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량을 운전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운전 환경이 개선돼 보다 안전한 작업 여건이 마련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어라운드 뷰 도입을 통해 청소 차량이 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청소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깨끗하고 쾌적한 시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실천 중심의 정책 추진력과 행정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07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지자체장의 공약 이행 수준을 높이고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세 가지 정책 사례를 제출했으며, 두 개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 이 중 노인복지과의 ‘시흥형 노인 여가문화시설 운영’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례는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노인 여가 프로그램 운영, 개방형 경로당 도입 등 기존 복지서비스를 넘어선 지역 밀착형 복지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년 연속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를 설치하려면 취락지구로부터 반경 200m를 벗어나도록 거리 제한을 둔 지방자치단체의 고시가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A씨가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신청 불허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시흥시장을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시흥시의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에 LPG 충전소를 설치하기 위해 2022년 10월 시로부터 충전사업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듬해 1월 시가 “2006년 고시에 따른 우선순위자가 아닐 뿐만 아니라, 해당 부지가 취락지구로부터 200m 이내에 위치한다”는 등의 이유로 건축 허가를 거부하자 A씨는 시의 처분이 위법하다며 소송에 나섰다. 재판 과정에서는 시흥시의 개발제한구역 내 LPG 충전소 배치계획 고시에 명시된 ‘취락지구로부터 200m 이내 충전소 설치 금지’라는 거리 제한 규정의 법적 효력 등이 쟁점이 됐다. 1ㆍ2심의 판단은 엇갈렸다. 1심은 충전소 설치는 지역의 계획적 관리를 위한 것으로, 시의 판단에 재량이 인정될 뿐만 아니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전 세계 정상급 서퍼들이 거센 물살을 가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2025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코리아 오픈’이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을 앞두고 열기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숏보드와 롱보드 부문 모두 8강과 4강전을 거쳐 마지막 한 판 승부가 펼쳐지는 하이라이트 경기로,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6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 국제 서핑대회로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절정의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특히 여자 롱보드 부문에서는 한국의 박수진 선수와 강은수 선수가, 남자 숏보드 부문에서는 한국계 카노아 희재 선수가 메달권 진입에 도전장을 내밀어 국내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결승전이 열리는 이날 오전, 밤새 내린 폭우가 잦아들고 잔잔한 물결이 이어지자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 준비에 임하고 있으며, 경기장 분위기 역시 팽팽한 긴장감으로 감돌고 있다. 이틀간 진행된 예선과 본선 경기에는 수천 명의 관람객이 거북섬을 찾았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물놀이장과 물총 이벤트에 참여해 여름을 만끽했으며, 먹거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하천 산책로에 자동 차단시설 30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배달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들이 무단으로 하천 산책로에 진입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자동 차단시설은 침수 우려 취약 도로에 설치된 진입 방지시설로, 지난해 4월에 설치돼 기상청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원격으로 하천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이 차단시설을 무단으로 넘거나 우회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하천 수위가 낮아진다고 해도 비가 오는 날에는 미끄러운 노면으로 인해 하천으로 추락하거나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실제로 은행천 산책로에서는 미끄러짐에 의한 안전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희준 시흥시 생태하천과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 산책로 이용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자동 차단시설 운영, 현장 점검 강화, 양수기 운영 등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인 만큼, 시민들은 절대 하천 산책로에 진입하지 말고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지속되는 강우 상황에 따라 안전시설의 작동 여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공유자전거 및 전동킥보드의 무단 방치로 인한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시흥시 공유자전거&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방’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채팅방은 공유 모빌리티 이용이 증가하면서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방치되는 자전거와 킥보드 문제를 더욱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실시간 소통 채널이다. 신고방은 카카오톡에서 ‘시흥시 공유자전거 &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방’을 검색하거나, 시에서 배포한 홍보물에 부착된 정보무늬(큐알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고 대상은 ▲점자블록 ▲횡단보도 ▲보도 중앙 등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되는 장소에 무단 주차된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다. 민간 공유 모빌리티 업체들도 시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수거 조치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 이희봉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불법주차 신고방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더욱 신속히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2025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가 개막한다고 시흥시가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8~20일 열리는 국제서핑대회는 세계 최초로 인공 파도풀에서 열리는 WSL QS6000 공식 대회로, 16개국에서 참가한 선수 192명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는 숏보드 부문 QS6000 포인트급 경기와 롱보드 부문 LQS1000 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28년 LA올림픽 출전 포인트 획득 기회가 주어져 국내외 서핑계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2023년 첫 대회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WSL 월드 타이틀리스트 브론슨 메이디, 파리 2024 올림픽에 출전한 새피 베테, 일본 국가대표마츠다 시노 선수 등 세계에서 주목받는 서퍼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일본, 호주, 미국, 뉴질랜드 등 15개 나라의 남녀 선수 180명과 한국 선수 12명 등 총 16개국 192명이 기량을 겨룬다. 대회와 연계해 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마련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편, 시흥시는 이번 국제 서핑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흥시가 시흥스마트허브 및 인근 주거 지역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24시간 악취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24시간 악취 감시활동은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8월까지 두달 간 이어진다. 감시 인원은 민간 환경감시원 3인, 공무원 1인으로 편성했다. 악취 감시를 위해 시흥시는 지난 3월 민간 환경감시원 10명을 채용해 감시 활동을 벌였다. 감시원들은 하수처리장 같은 환경기초시설은 물론, 화학 공장 같은 주요 악취 배출 업소와 악취와 관련한 민원 다발 사업장, 악취 정기 점검 시 법적 허용 기준을 초과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악취 감시 활동을 한다. 관련해 이명기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악취 민원 해소, 환경오염행위 감시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 환경감시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악취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월곶역 인근 복합개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참가의향서 접수한 결과 총 8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참가의향 신청을 받았다. 신청 기업들은 공모지침서에 명시된 사업 신청 자격을 충족한 단독 또는 연합체(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했다. 이들 업체는 오는 10월 13일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개발구상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포함한 서면심의 절차를 거친 후, 사업계획서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인 시흥시 월곶동 일대는 수인분당선과 더불어 지난 2029년 개통 예정인 경강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다. 서울 여의도까지 30~40분대로 진입할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광, 산업, 인프라 측면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는 토지 매각에 그치지 않고 시흥시가 월곶신도시를 대표할 복합시설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사통팔달의 입지적 장점을 살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안산시가 시 승격 40주년과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민생 안전 인프라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기존의 성공적인 ‘일사천리 민생안전 회의’를 확대 개편해 생활권 중심의 지역 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사천리 시즌2’를 본격화한다. 9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이민근 시장을 중심으로 안산상록경찰서장, 안산단원경찰서장, 안산소방서장,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5개 기관장이 참여하는 ‘일사천리 민생안전 회의’를 운영해왔다. 이 회의는 총 12차례에 걸쳐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설·추석 연휴 대책 수립 등 시기별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며, 고잔동 모텔 화재 사건 인명피해 제로화, 범죄율 감소, CCTV 확충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민생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새롭게 시작되는 ‘일사천리 시즌2’는 시 전역을 10개 생활권역(상록구 5개, 단원구 5개)으로 나누어 지역 맞춤형 민생안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 권역별 회의는 119안전센터를 중심 거점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파출소·지구대, 관할 초·중학교 등 지역 기관장들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유연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7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5층에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난 2023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캠퍼스 공모사업 선정 이후, 경기도와 시흥시, 서울대가 협업해 교육시설 및 장비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이뤄졌다. 이날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유홍림 서울대 총장, 조정식 국회의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시흥시의원과 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산ㆍ학ㆍ연ㆍ병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내빈의 축사에 이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비전 영상과 센터 추진계획이 발표됐으며 바이오 기업과의 교육협력 업무협약 체결 및 개소 기념 세리머니, 실습장 투어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전주기 기업맞춤형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 바이오 교육정책 포럼이 열렸다. 패널 토의를 통해 향후 센터의 교육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산업계 수요가 공유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총 1477.41㎡(447평) 규모에 우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1일 '2025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치매 예방 및 관리 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도내 각 지자체의 △치매안심센터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치매 관리 등 6개 영역에서 종합 평가를 진행했으며, 시흥시는 전반적인 영역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경기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1위 성과를 거뒀다. 정책 집행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효과를 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보건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매통합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치매 통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월곶동 구 마린월드 부지에 대한 매각 공모를 지난달 30일 시흥시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매각 대상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면적이 1만9140㎡ 규모에 달한다. 공급 예정가격은 882억 원이다. 시는 본 부지를 주거, 상업, 업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개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민간 제안 경쟁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계획과 토지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월곶동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성 확보를 위해 체육시설 및 공공 활용 공간 등 개발 필수 시설도 평가 항목에 반영했다. 공모 참여 자격은 종합시공능력 평가 순위 50위 이내의 건설사업자 1개 사 이상이 포함된 단독법인 또는 다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다. 공모 일정은 ▲7월 10일~11일 양일간 참가의향서 접수 ▲7월 28일~30일 관련 서면 질의서 접수 ▲8월 8일 서면 질의 회신 ▲10월 13일 사업신청서 접수 ▲평가 후 10월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최근 시흥시와 종근당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약 2조 2000억원으로, 경기도 내 투자유치 금액 중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시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 외에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가칭)시흥바이오센터’를 유치하며 바이오제품의 인증 및 품질 검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를 향해 순항 중이다. 여기에 최근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AI와 바이오 융합 기반을 마련한 것 역시 희소식이다. 시는 AI 기술을 통해 바이오 데이터 분석, 임상시험 설계, 맞춤형 치료 개발 등 바이오 연구의 효율성을 높여내는 바이오ㆍAI 융합 첨단 산업 허브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트렌드와 발맞춘 시도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은 AI를 활용해 신약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며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대한민국 미래성장의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가 시화호 일대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거듭 팔을 걷어붙였다. 27일 시흥시는 거북섬에 건립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거북섬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국내 대표적인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각 주체들의 공동 실천의지를 다지려는 취지다. 선포식은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에 맞춰 열린 것으로,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거북섬발전위원회 등 민관정이 함께 했다. 선언문에는 △해양레저 인프라의 조속한 완성과 접근성 강화 △웨이브파크의 개방형 운영체제 전환 △복합해양레저 공모사업 유치 △제2수도권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지원 △국도비 재정 확보를 위한 정치권 노력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세부 실행계획이 담겼다. 이날 선언식에서는 국토교통부,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 웨이브파크 등이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TF를 발족하기로 하고, 향후 거북섬을 둘러싼 해양생태 보전과 관광 활성화, 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을 약속했다. 거북섬은 시화MTV 내 조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섬으로,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인프라와 더불어 생태체험과 과학 전시 기능을 갖춘 시화호 해양생태과학관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