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지난 12일과 13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약 6천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지난해 관람객 3,700여 명 대비 2,300여 명 증가한 것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사회적경제’는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공동체 통합, 환경보호, 불평등 완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활동을 뜻한다. 도는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과 정책을 잇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박람회를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마헤르 나살 UN 글로벌커뮤니케이션국 사무차장보, 스리니바스 타타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국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틀간 121개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됐으며 공공구매 설명회와 비즈니스 미팅에는 35개 기관·7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사회적경제 성과 뮤지컬, 유공자 표창, ‘아시아-태평양 임팩트리더어워드’ 시상식 등이 열렸다. 체험존과 포토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청소년 사회혁신 아이디어 대회에는 52개 팀 480명이 참가했으며, 청년 사회적기업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3주간 온라인 공유 숙박 플랫폼을 이용해 오피스텔 등에서 불법 숙박업을 운영하는 미신고 업소를 집중 단속한다.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숙박업소가 집중분포한 12개 지역에서 이뤄지는 이번 단속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불법 숙박 영업에 제동을 걸고 기존 숙박업계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돼 숙박업 운영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소방시설법 등의 안전기준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적법한 안전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위험 요소가 크다. 주요 수사 대상은 ▲다수의 객실을 운영하는 업소 ▲관할 행정기관의 폐쇄 명령 등 행정처분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지속하는 업소 ▲오랜 기간 운영했거나 최근 이용 후기가 많은 숙박업체 중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업소다. 중점 수사사항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행위로 ▲관할 관청에 영업 신고 없이 불법 숙박업을 운영하는 ‘미신고 숙박업’(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영업소 폐쇄 명령 처분을 받고도 계속 영업하는 ‘폐쇄명령 미이행’(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이다. 기이도 경기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7일과 18일, 도내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열린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미래 유아교육’ 연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과 ‘생태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유아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유치원 교원의 교육과정 이해력과 실행 능력 제고로 유아교육의 질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17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디지털 기반 유치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16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18일 남부청사에서는 ‘유치원 생태전환 교육’을 중심으로 도내 유치원 교원 240여 명이 참석해 양일 간 모두 4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영화 속 디지털의 진실 혹은 거짓(원주민 유아와 이주민 교사) ▲우리가 몰랐던 영화 속 생태전환교육(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디지털 및 생태전환교육 실천 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실에서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천 사례와 교육과정 운영을 공유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유아에게 더욱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에 핵심과제를 뒀다. 참석한 유치원 교원들은 “인문학적 시각에서 미래 유아교육의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 16일(화),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성인문해교육 관계자, 교사, 학습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성인문해교육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택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평택시민아카데미, 평택북부노인복지관, 합정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문해교육 기관의 학습자들과 ‘찾아가는 마을서당’을 통해 꾸준히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 학습자들이 함께 참여해, 배움의 기쁨을 나누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글쓰기 실력을 담은 시화 작품이 전시됐으며, 수상작 낭송을 통해 감동과 공감의 순간들이 이어졌다. 특히, ‘찾아가는 마을서당’에서 문해교육을 받은 김순례(82세) 학습자는 시 「우리 영감 술 먹은 날」로 최우수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작품에는 평생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삶의 단면과 가족에 대한 애정, 배움을 통한 성취감이 진솔하게 표현되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문해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에서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즐겁게 풀어보는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열정과 배움의 의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어르신 학습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가 민선8기 도시경관 분야의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동주택(아파트)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이하 야간경관조명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이달 11일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과 15일 누읍동 한라그린타운아파트에서 잇따라 점등식을 열었다. 두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시의원,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입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사와 점등 카운트다운을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야간경관조명사업은 도심 공동주택의 야간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까지 총 9개 단지에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17개 단지가 선정돼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두 단지 점등식은 올해 사업 성과의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입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늘푸른오스카빌 입주자대표회의 이주희 회장은 “아파트 외관이 한층 아름다워지고 주민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며 “좋은 사업을 추진해 준 오산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라그린타운아파트 백승미 회장도 “조명으로 단지가 환해져 쾌적해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도시경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진출입로 문제로 오랜기간 입주가 지연됐던 처인구 삼가동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에 대한 하자 우려를 해소하고자 지난 16일 특별 품질 점검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임차인의 공급 신고를 접수하면서 임차인 모집 이전 정상 입주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보완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에는 건축‧시공, 기계, 전기, 소방, 조경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용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 시 관계자가 참여했다. 시는 점검단과 옥상‧계단실‧지하주차장‧피트실‧옥외조경 등 공용부와 세대 내 마감‧하자보수 상태, 기계·전기·통신 설비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들도 있으나 발코니 우수관 연결부위에 대한 누수 검사, 배전반 내 이물질 정리, 완강기 위치 재조정, 잡초 제거와 배수 불량 구간 점검 등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모든 보완 사항을 입주자 사전방문 이전까지 완료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임시사용승인 단계에서도 안전·품질 기준 충족 여부를 엄격히 검증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아파트 건설이 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182%)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지난해 543억 원 대비 22억원(4%) 증가했다. 올해 3월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가평군에도 생활 SOC·관광 인프라 신규사업 5건이 포함돼 경기 북부 균형발전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특수상황지역개발과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관광·문화 자원 개발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DMZ 평화관광 활성화 등 체감형 사업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도는 정주여건 개선, 관광·문화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동력이 생겼다고 보고 있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쥐띠] 평소보다 고급스러운 자리를 가게 되므로 조심스럽게 행동해라. 1948년생, 말로 인한 구설수를 조심해라. 1960년생, 쓸데없는 미련은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1972년생, 큰 것을 위해서 작은 것을 희생하라. 1984년생, 뜻하지 않은 지출이 생기니 대비해야 한다. 1996년생,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결과가 바뀔 것이다. [소띠] 한 걸음씩 건실한 행보를 추진해라. 1949년생, 아직도 갈 길은 많이 남아 있다. 앞만 바라 보아라. 1961년생,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 받아 승진도 기대할 수 있다. 1973년생, 길게 보고 씨를 뿌릴 필요가 있다. 1985년생, 작은 일을 소홀히 하면 큰 것을 잃게 된다. 1997년생, 진심에서 나오는 한마디가 마음을 움직인다. [범띠] 지난 실수는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1950년생, 육체적인 건강보다 정신적인 건강이 더욱 중요하다. 1962년생, 늦바람을 조심하라. 크게 손해 보는 일이 있을 수 있다. 1974년생, 듣기 좋은 말에 음모가 있을 수 있다. 1986년생, 건전한 이성관계를 유지해라. 1998년생, 조금씩 좋아지는 것에 만족해라. [토끼띠] 하늘의 뜻이 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특례시는 청년친화적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한 ‘2025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청년정책, 소통 및 참여, 청년활동 지원 등 4개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인 기관에 주어지며, 화성시는 이번 성과를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청년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경기도 최초의 ‘청년취업끝까지지원센터’, 전국 최초의 저출생 대응정책 ‘연지곤지통장’, 청년 주도 정책 발굴 기구 ‘청년정책협의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3년 1월 ‘청년청소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전담 팀을 세분화해 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했다. 이어 2025~29년 청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해 일자리, 주거, 복지, 참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만 62개 사업에 약 630억 원을 투입 중이다. 특히 화성시는 2023년 소통대상에 이어 올해 종합대상까지 거머쥐며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청년인구 32만여 명(2025년 8월 기준)이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현실적이고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은행 계좌가 없어 산재보상금을 받지 못한 이주민도 현금으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보상보험 제도개선을 이끌어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건의를 받아들인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4일 ‘계좌 개설이 불가능한 경우 예외적으로 현금 지급이 가능하다’는 지침을 마련해 도에 알렸다. 이에 따라 보상금을 받지 못할 뻔했던 아프리카 출신 A씨가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에서 장해보상금 전액을 현금으로 수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안산시의 한 제조업 공장에서 근무하던 중 왼쪽 발을 크게 다쳐 산재 인정을 받았다. 치료는 무리 없이 진행됐지만 다친 부위에 영구적인 장해가 남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장해등급 판정을 받고 400여만 원의 보상금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가 없다는 이유로 수개월 동안 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했었다. 해당 사례를 접수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다양성소통조정위원회’를 통해 고용노동부에 현금 수령이 가능하도록 건의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에는 ‘보험급여를 계좌로 이체할 수 없을 때에는 현금 지급이 가능하다’는 규정이 명시돼 있지만, 그동안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지침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청 볼링팀은 지난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남구 대연킴스볼링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여자일반부 부문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부산 남구청을 비롯해 전국 15개 팀, 총 94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평택시청 볼링팀은 △여자일반부 개인전 1위(양다솜) △여자일반부 2인조전 1위(양다솜·신혜빈) △여자일반부 3인조전 3위(강수진·오누리·장련경) △여자일반부 마스터즈 3위(오누리)에 올라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는 2023년 제42회 대회 우승 이후, 지난해 아쉽게 2관왕 도전에 실패했던 설움을 씻는 값진 성과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평택시는 지난 6월 열린 제2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라, 올 시즌 최강팀에 한 걸음 다가섰다. 평택시청 볼링팀 오용진 감독은 “무더위 속에서도 끊임없이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안양시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주관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정책대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6회째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지난 2019년 종합대상을 시작으로 2021~2022년 정책대상, 2023년~2024년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다시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청년특별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는 것으로, 정책·입법·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종합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시는 △청년단체·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청년의 시정 참여를 지원하는 '안양청년인재 등록' 플랫폼 운영 △청년임대주택을 비롯한 '청년주거 안심 정책' 확대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관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양시 청년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양에서 꿈을 키우고 안심하며 도전할 수 있도록 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업을 전국단위로 확대한 가운데, 경기도가 용인시 등 23개 시군에서 접수 중이라며 신청을 독려했다. 농식품바우처는 신선한 국산 농산물을 일정 금액 내에서 바우처 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구단위로 지급되고 지정 품목과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로,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0만 원, 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농식품 바우처를 지원받은 경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및 경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과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신청은 12월 12일까지 농식품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고객지원센터(1551-0857)를 통해 하면 된다. 도는 9,900여 가구 지원을 목표로 총사업비 80억 원(국도비 5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대비 11.7%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8월 26일에는 전담기관을 통해 전체 대상자에게 신청 안내 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신청이 완료되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고양시가 최근 추진 중인 조직개편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꼼수 추진' 및 '선거용 인사' 논란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 중심 행정과 급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일 뿐, 백석 업무빌딩 이전이나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인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AI 전략담당관 신설 등 현 정부의 행정 방향과 궤를 같이하는 부분을 강조하며 "단순한 조직 확대가 아니라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조적 정비"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번 개편안을 두고 ▲백석 업무빌딩 부서 이전을 위한 편법 ▲선거를 겨냥한 승진 인사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근거 없는 주장일 뿐 아니라 누적된 조직 운영 문제를 외면한 해석"이라고 일축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고양시는 2023년 1차 조직개편을 단행한 뒤, 2024년부터 2차 개편안을 추진했으나 시의회에서 네 차례 연속 부결됐다. 이로 인해 인력 운영의 비효율이 누적되고 법령·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이 지연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개편안이 다시 부결될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에서 생산된 포도와 복숭아가 ‘2025년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18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행사에서 시흥시 이장우 농업인이 포도 거봉 부문 대상을, 김필수 농업인이 포도 샤인머스캣 부문 최우수상을, 황창섭 농업인이 복숭아 장호원 황도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품평회에는 경기도 내 80점의 과일이 출품됐다. 심사위원단은 당도, 과중, 경도 등의 계측 평가와 외관, 착색, 식미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흥시는 출품한 4농가 중 3농가가 입상하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 과일의 우수성을 다시 확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