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수원시를 화장실문화 선도지로 이끈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을 기리는 11주기 추모행사가 14일 해우재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에는 심재덕 전 시장의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고인을 추모하는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함께 고인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 행사는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추모미사로 시작돼 심재덕 전 시장이 잠들어 있는 용인 두창리 묘소를 참배한 뒤 해우재 문화센터에서 추모식으로 마무리됐다. 추모공연에서는 아트컴퍼니 예기의 헌무와 성악가 송필화, 이영숙, 우주호, 소리꾼 장사익 등이 심재덕 전 시장을 기리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추모객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어 추모객들은 다함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를 부르며 고인과의 추억을 곱씹으며 감동을 나눴다. 수원시를 대표해서는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이 추모사를 맡았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여전히 고인이 남긴 발자국을 더듬어 걷는 듯하다”며 “시민들과 함께 수원을 넘어 전 세계를 새롭게 바꿔낼 도전을 이어나가는 한, 고 심재덕 시장님은 우리 곁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 1·2기 수원시장을 지낸 심재덕 전 시장은 ‘
(정도일보) 수원시 권선구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가 임시개통해 상습정체를 빚던 서수원 행정타운 일대의 통행이 개선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서수원권 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한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를 15일 오전 11시부터 임시개통한다. 이번 임시개통으로 호매실IC~수원역 구간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연장 940m의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 공사는 2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H가 시행, 오는 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공사로 인한 출퇴근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시와 LH, 수원남부·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고가차도 구간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임시개통을 최종 결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2년 교통량 분석결과에 따라 2016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이듬해 공사에 착공,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며 포장공사와 차선도색을 한 뒤 마무리공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해당 구간은 호매실IC와 수원역을 오가는 통행량이 많아 극심한 정체를 빚어왔던 만큼 이번 임시개통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시 관계자는 “상습정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임시개통 하게 됐다”며 “호매실
(정도일보) 수원시가 음식점과 가공업소 등 식품위생업소에서 필요한 자금을 1%의 저금리로 융자하는 ‘2020 식품진흥기금 시설 개선자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사업주들은 시설이나 화장실 개선, 모범음식점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다. ‘식품진흥기금 시설 개선자금 융자지원’은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자금, 화장실 개선자금, 모범음식점 운영자금 등을 3000만원부터 최대 5억원까지 연 1% 금리로 융자해 준다.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은 최대 5억원, 식품접객업소 시설자금은 최대 1억원,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은 최대 2000만원, 모범음식점 운영자금 융자는 최대 3000만원을 융자받을 수 있다. 단 휴·폐업 중인 업소 융자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2회 이상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이미 융자를 받아 상환액이 남은 업소 유흥·단란 주점 기타 무신고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관심 있는 업체·업소는 NH농협은행 수원지점에서 융자 심사를 거친 다음 관할 구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융자지원
(정도일보) 수원시가 올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 이주 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진학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수원시는 6만9000여명에 이르는 수원시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외국인주민이 꼭 알아야 할 생활법규 일제 조사’를 시행한다. 자동차·세무·청소·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법규를 조사하고 오는 3~4월 외국인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안내책자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책자는 시·구·동사무소와 외국인주민 관련 기관에 배부한다.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주민을 위한 교육사업도 이어간다.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상·하반기 2차례 운영하고 결혼이민자·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위한 방문교육 사업도 진행한다. 방문교육은 한국어서비스·부모교육서비스·자녀생활서비스 등 다양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주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진학 서비스도 제공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지도와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무지개Job아라’, 제과제빵 이론·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내-일을 잡아라’,
(정도일보) 도시공원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수원시 도시공원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수원시정연구원과 ㈔한국조경학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3층 낭트룸에서 ‘수원시 도시공원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조경학회와 수원시정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노후도시공원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안승홍 ㈔한국조경학회 공원녹지연구회 회장이 ‘노후 도시공원의 쟁점과 재생 전략’,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가 ‘북서울 꿈의 숲을 통한 21세기 도시공원 재생에 대한 생각’, 정수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수원시 노후도시공원 재생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조세환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오기영 수원시 공원관리과장,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소장, 이상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경관센터장, 이민우 공주대 교수 등 조경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수원시의 노후도시공원을 개선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시-구 공원녹지부서가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도일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로 꼽히는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자 가전 박람회에 참가한 수원시내 중소기업들이 535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수원시 관내 우수 중소기업 4곳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자 가전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상담을 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은 ㈜플랫폼베이스, 인포트론, ㈜소닉더치코리아, 토일렉 등이다. 수원을 기반으로 한 이들 4개 기업은 특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각 국의 관련 업체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플랫폼베이스는 자물쇠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디지털의 장점을 살려 보안성과 편리성을 높인 디지털 보안시스템으로 멕시코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또 인포트론은 아마존 알렉사를 기반으로 한 초소형 웨어러블 AI 스피커로 국제 바이어들로부터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인공지능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를 적용해 대화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으로 캐나다 업체로부터 독점판매 요청을 받았다.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한계를 뛰어 넘어 5분만에 콜드브루를 추출하는 ㈜소닉더치코리아의 음파진동 커피머신은 미국 바이어들이
(정도일보) 수원광교박물관이 새해를 맞아 상설전시실을 故 사운 이종학 선생의 기증 자료를 전시한 ‘사운실’로 새로 단장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던 특별전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을 마치고 故 사운 이종학 선생이 기증한 250여 점의 자료·유물 등을 전시했다. 이순신 장군의 유서 전집 ‘이충무공전서’, 울릉도와 독도가 한국의 것이라고 표기된 ‘삼국접양지도’, 수원화성·간도·금강산 등에 관한 자료를 포함해 이종학 선생이 수집한 유물을 볼 수 있다. 이종학 선생은 일제가 왜곡한 역사를 바로잡는 데 평생을 바쳤다.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영토라는 분명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 수원시와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일본이 만든 사료에서 일본 스스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객관적 근거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제강점기와 독도 관련 사료를 찾으려 일본 도서관과 고문헌 수집상을 수없이 드나들었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독도 관련 사료는 1997년 우리나라 최초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역사 연구와 ‘역사 바로잡기’에 일생을 바친 그는 2002년 11월, 76세를 일기로 수원에서 눈을 감았다. “한 줌 재가
(정도일보) 자치분권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경상남도 도민들에게 지역 중심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1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에 특별강연을 맡아 ‘Back to the local-대한민국의 미래는 지역에 있다’를 주제로 열강했다. 염태영 대표회장의 특강은 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권한과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지방소멸과 미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핵심이다. 강연은 경제와 문화가 눈부시게 발전한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됐다. 이어 인구절벽이 가져올 지방소멸, 청년실업과 복지비 증가 등의 위기가 도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환기시켰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이를 헤쳐나가기 위한 해법으로 중앙 중심에서 탈피해 지방중심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펼쳤다. 그는 “지방자치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역이 독자적으로 하는 것인데, 지금은 ‘중앙정부의 출장소’랑 다를 바가 없다”며 재정과 규정에 얽매였던 사례들을 열거했다. 이후 독일의 말뫼, 스페인의 빌바오, 일본의 요코하마 등 조선업을 축으로 발전하던 도시들이 경쟁력을 잃
(정도일보) 수원시 민선 1·2기 시장을 지낸 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11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14일 해우재 문화센터, 정자동주교좌성당, 용인 두창리 묘소 등에서 열린다. 미스터토일렛 심재덕 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추모행사는 오전 6시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되는 추모 미사로 시작된다. 오전 9시 두창리 묘소를 참배하고 11시부터 해우재문화센터에서 추모식을 연다. 추모식은 추모영상 상영, 염태영 수원시장의 추모사,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1939년 경기 이천 마장면 출생으로 수원 신풍초·북중·수원농림고·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심 전시장은 수원농고 교사, 안성농업전문대 교수, 경기도청 잠업과장, 수원문화원장, 화성행궁 복원 추진위원회 자문위원장을 지내고 1995년 민선 1기 수원시장에 당선됐다. 1998년 재선에 성공했다.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화성행궁 복원, 수원천 생태하천 개발, 광교산 연중 개방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겨 ‘행정의 달인’으로 불렸다.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심 전 시장은 ‘미스터 토일렛’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화장실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아름다운 화장실
(정도일보) 수원시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단기청소년쉼터가 공공형으로 전환을 완료, 청소년단기쉼터 운영에 민주성과 투명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당초 단기청소년쉼터를 민간법인에 위탁운영해 왔으나 지난해 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공공형으로 전환한데 이어 올해부터 남자단기청소년쉼터도 공공형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두 곳의 단기 쉼터를 모두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운영을 맡게 됐다. 청소년쉼터는 학업을 중단한 가출 청소년을 일시 보호하고 숙식을 제공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치료 및 예방활동을 하는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또 가출청소년의 사례관리와 거리상담, 복지지원에 관한 활동을 병행한다. 청소년지도사와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가 24시간 근무하며 방황하는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상담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는 15명을 정원으로 10명의 종사자들이 함께하며 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는 21명 정원에 13명의 종사자가 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한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017년부터 청소년쉼터 공공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해 현장답사와 심의를 진행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쉼터 조직 및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9일
(정도일보) 수원시의회 이병숙 의원은 지난 8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2019년도의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평가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마을만들기 시민 연구 모임인 수원 대동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회는 이병숙 의원을 비롯해 지속가능도시재단·수원시정연구원 등에서 10여명의 전문가 및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작년 한 해 수원마을만들기 정책연구모임과 대화모임에서 정리된 내용을 공유하며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발전을 위한 변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했다. 수원형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마을공동체 스스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사업내용으로 마을자치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점차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 참여자는 “올해 공모사업이 전년도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수원시나 다른 지자체의 좋은 사례를 공유해 잘된 사업은 수원시 전역에 퍼질 수 있도록 체계가 갖추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숙 의원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장 활동가와 전문가들의 연구모임 및 대화모임을 지속하는 것이 중
(정도일보) 알코올 중독을 극복한 이들이 용기를 내, 자신의 재활 스토리를 제작한 유튜브 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수원시가 지원하는 알코올 중독자 정신재활시설 경기다사모 제35회 졸업생 윤씨는 알코올 중독 아버지로 인해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런 아버지를 보며 술을 절대로 마시지 않겠다던 그의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서 자신을 이해해주는 것은 오로지 술뿐인 것만 같았다. 결국 아버지와 같은 모습으로 알코올 중독에 빠져 오랜 시간 방황했다. 막막하고 길던 방황은 따뜻한 치료공동체 덕분에 1년 6개월 만에 끝났다. 하루하루에 집중하면서 잃어버렸던 자신감과 자존감도 찾고 웃음과 즐거움도 되찾았다. 윤씨는 자신이 받은 따뜻함을 알코올 중독에 대해 올바르게 알려주는 방송으로 보답하고 있다. 윤씨는 “‘유튜버’에 도전하는 일은 두렵고 힘들었지만, 스스로 편견을 깨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나의 진솔한 이야기가 알코올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알코올 중독자 정신재활시설 ‘경기다사모’는 알코올 중독 회복자들의 경험담을 영상으로 제작, 유튜브·팟캐스트 채널에 게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알코올
(정도일보) 수원시가 건설사업장 주변에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보행안전도우미’ 100여명을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보행안전도우미는 보도 공사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주는 건설사업장 현장에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보행안전도우미는 수원시 발주사업, 수원시장 인허가사업 중 도로를 점유하는 건설사업장에 배치된다. 사업장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에게 임시보행로를 안내하고 장애인·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임시보행로 통행을 돕는다. 임시 보행로의 안전 펜스·보행 안내판 등 안전시설도 점검한다. 보행안전도우미는 만 18~65세 수원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활동을 원하는 시민은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 건설정책과 기술심사팀에 방문·전화로 교육 신청을 해야 한다. 2월 중 ‘보행안전도우미 양성 교육’을 열 예정이다. 교육비을 지정계좌에 입금해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양성 교육은 친절교육·현장 민원 대응·교통약자 안내·교통 수신호 등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교육수료자는 2020년 3월부터 건설사업장에 배치된다. 하루 8시간 근무하며 ‘건설공사 시중노임단가 공사부문 보통인부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일용인부 임
(정도일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자치분권과 재정분권의 4월 총선 공약화를 추진하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올 총선을 계기로 지방분권형 개헌의 불씨를 살리고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제를 폐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및 복지대타협 특위는 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전국협의회 사무실에서 자문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염태영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자문위원 20여명이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시군구 중심의 자치분권 추진 2단계 시군구 재정분권 추진 지방분권개헌 재추진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등을 2020년 총선 핵심의제로 선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선 전국협의회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지방이양일괄법 등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뒷받침할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긴밀히 대응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또 2단계 시군구 재정분권을 위해서는 기초세인 지방소득세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건의하기로 했다. 전국협의회는 지방소득세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인상할 경우 2017년 결산 기준으로 14조
(정도일보) 수원시가 2020년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바우처’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바우처는 복지 수요자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서비스 대상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우리 아이 심리지원, 아동 비전 형성 지원, 유·아동 신체·정서 통합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노인 맞춤형 운동 처방, 장애인 맞춤형 운동, 시각장애인 안마, 통합 가족 상담 등 8가지다. 전국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170%에 해당하는 가정이 신청할 수 있고 1명이 2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후 3월부터 수원시에 등록된 203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본인 부담금을 내고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의 50~90%를 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받는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1월 13일부터 23일까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인 신분증, 서비스 대상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 신청서 의사 소견서·추천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별 기준 소득과 대상 연령, 지원 비율,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