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지난 1월 22일 오전,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긴급 대책회의’가 소집됐다. 수원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한 순간이었다. 회의를 주재한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준비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회의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긴급대책회의 후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인 SNS에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1보’를 게시하고 코로나19 대응 원칙으로 ‘과잉대응’과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개’를 천명했다. 약속대로 염태영 시장은 한 달여 동안 SNS를 활용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수원시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의사환자·자가격리대상자 현황 등 상세한 정보를 하루에 2~3차례 시민들에게 알렸다. 18일 현재 염태영 시장 SNS에 게시된 코로나19 대응 소식은 77보에 이른다. 1월 23일 수원시는 4개 구 보건소와 4개 병원에 ‘감염증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다. 설 연휴에도 장안구보건소에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혹시 모를 환자 발생에 대비했다. 1월 27일 네 번째 확진환자 발생 후 보건복
(정도일보)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20년 이상 된 주택의 수도관 교체 공사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도관 교체를 희망하는 2800여 세대를 모집, 예산 18억원을 투입해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수도관이 낡거나 부식돼 불편을 겪는 세대로 준공 후 20년이 지난 건축 연면적 130㎡ 이하 단독·다가구 주택과 주거전용면적이 130㎡ 이하 공동주택이다. 주택 면적에 따라 세대별로 총공사비의 30~80%,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상가·연립주택·다가구주택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세대별 수도미터 교체 비용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사용 기간이 지난 노후 수도계량기를 교체하면 비용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 ‘민원업무 및 서식’에 게시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개량지원 신청서’, ‘공동주택 세대별 수도미터 교체 비용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최군식 수원시상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정도일보) 수원시의회 강영우 의원이 ‘수원시 도시디자인 활성화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수원시 도시디자인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개선·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조례안은 시장이 이를 위한 전략계획 및 공공사업 행정체계를 수립·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에서 시행하는 공공사업의 디자인 관리를 위해 실무조정회의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디자인 업무수행 등과 관련해 민간전문가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시건축의 품격 향상과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공공건축지원센터’도 둘 수 있도록 하고 민간건축의 디자인 향상을 위한 지원 및 디자인 교육 실시 의무와 대상 등도 규정했다. 강 의원은 “도시디자인을 개선해 도시 미관과 품격을 향상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1950년대 팽나무고개의 유일한 여고생과 탱자나무집 외아들, 3대째 이어진 대성방앗간 안주인 등이 기억하는 수원시 인계동은 어떤 모습일까. 재개발사업으로 수년 내 대규모 고층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수원시 인계동의 옛 모습과 변천사는 물론 그곳을 터전으로 삶을 이어온 주민들의 이야기가 기록된 책자가 그 생생함을 전해줘 눈길을 끈다.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가 함께 작업해 최근 발간한 마을지 ‘인계동’과 ‘GOOD BYE 인계’가 바로 그 매개체다. 먼저 ‘인계동’은 1부 도시지리와 도시공간, 2부 인계동의 역사, 3부 장다리천 서쪽마을, 4부 장다리천 동쪽마을, 5부 도시화와 도시공동체, 6부 도새개발과 도시문화 등 총 6부로 구성됐다. 우선 인계동의 지리적 환경과 도시공간 구조, 수려선 부설 등을 통해 본 20세기 인계동의 변천사가 꼼꼼히 기록됐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사라진 인계본동과 팽나무고개, 개천이 없어 제 때 농사를 짓지 못했던 인도래마을과 인계동과 권선동에서 한 글자씩 뽑아 만든 인선마을에서 살아 온 세대의 생활상이 담겼다. 또 1970년대 인계동 구시가지의 도시화 과정과 1980년대 동수원 개발 이후 새로운 도시문화가 전개
[수원=임승수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 등 공무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급감하는 헌혈을 독려하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대한적십자사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시작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당일부터 수원시청 동문 주차장 헌혈버스에서 시작된 사랑의 헌혈 운동은 각 구·동, 사업소, 협업 기관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며,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일정을 협의 중이다. 오후 4시 현재 공직자 110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청식 제1부시장도 이날 오전 헌혈에 동참했다.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참여자 수는 120~13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단체헌혈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대학적십자사의 혈액보유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적십자사는 안정적인 혈액보유량을 5일분으로 보는데, 13일 현재 전국의 혈액보유량은 약 3일분, 경기도 지역 혈액 보유량은 2일분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염태영 시장은 “헌혈은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일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인데,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많은 시민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려면
(정도일보)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은 13일 제348회 임시회에서 도서관사업소, 박물관사업소, 미술관사업소의 2019 행정사무감사 시정조치계획 보고 및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시정조치 및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와 논의로 각 사업들이 차질 없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진행된 도서관사업소에 대한 질의에서 이희승 의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니, 밀폐된 공간인 만큼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잘 지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정렬 의원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주차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신경 쓸 것”과 “각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운영이 미비한 것은 과감히 정리해 잘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활성화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의원들은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한 질문과 당부를 이어 나갔다. 조문경 의원은 “작은도서관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지만 지원은 미미하다”며 “작년처럼 등급별 차등화 지원 외에도 차별화된 지원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승 의원은
(정도일보) 수원시의회는 13일 오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의 예방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 지하철역 등에서 예방수칙 홍보 및 방역활동에 나섰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시 복지여성국 및 문화체육교육국 직원들과 함께,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청명역에서 영통구보건소 직원들과 코로나 19 예방 활동을 벌였다. 의원들은 손 씻기·기침예절 지키기·마스크 끼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과 중국 등 해외 방문 이력 알리기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했으며 특히 도시환경교육위원회는 청명역에서 역사내부 방역소독 활동도 함께 참여했다. 코로나 19 예방수칙 안내문에는 손씻기·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철저,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 대처법, 중국 등 유행지역 여행시 주의사항, 감염병 의심시 보건소 혹은 질병관리본부에 반드시 상담하기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진행한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은 “시민들 스스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 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청명역에서 캠페인에 동참한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장은 “방역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보건소 관
(정도일보)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원이 ’수원시 옥외광고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구청서 추진하는 옥외광고물 사업에 대한 원활한 기금운용을 도모하기 위해 각 구에 분임기금운용관·분임기금출납원을 두도록 규정했다. 각 구의 옥외광고물 업무담당 과장을 분임기금운용관으로 팀장을 분임기금출납원으로 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옥외광고 사업에 대한 기금운용을 원활히 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오는 21일 교통건설체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26일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정도일보) 수원시의회 김호진 의원이 ‘수원시 환경보건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수원시민의 건강과 생태계의 건전성을 보호·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조례안은 ‘사람과 동식물을 포함한 생태계’에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 등이 미치는 영향을 항시 파악하고 수용체를 보호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명시했다. 산업단지 등 취약지역 인근 주민에 대한 시민환경보건 관련 기초조사와 어린이·노인·임산부 등 민감계층의 활동공간 등에 대한 실태조사, 건강피해가 우려·의심되는 지역의 주민이나 인구집단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시민의 건강피해를 예방·관리하기 위해 환경보건 관련 기관·단체 등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환경보건 증진을 위한 재정 지원 근거도 마련하고 환경보건 주요정책에 대한 심의·조정·자문을 수행하는 ‘환경보건위원회’도 구성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건강영향조사의 청원 어린이활동공간 관리 등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김 의원은 “시민건강에 대한 위협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보건법에서 정한 사무와 환경보건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오는 21일 도
(정도일보) 수원시의 미래산업의 중심이 될 수원MICE복합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무협의회가 구성돼 MICE복합단지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첫 회의를 열었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0년도 제1회 실무협의회를 개최, 단계별로 건립되는 각종 기반시설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교통대책 등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앞서 지난 1월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을 중심으로 수원시 관련 부서와 수원컨벤션센터, 수원도시공사 등 운영기관, 한화갤러리아,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등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컨벤션센터와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오피스텔 등이 집약되는 MICE복합단지의 교통대책과 현안 사항,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수시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 구성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MICE복합단지의 개요와 현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백화점 개관에 따른 교통대책이 논의됐다. 복합단지 중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은 지난 1월 3일 개관식 후 288실 규모로 본격 운영되고 있으며 지하 7층 지상 12층 규모의 갤러리아 백화점은 이달 말, 수조 용량 2000t 규모의 아쿠아리움은 올해 말 개장을 목표로 준비가 한
[수원=임승수 기자] 김용남 수원시 병(팔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수원시 법인택시 관계자들을 만나 택시 업계의 고충과 현업에서 느끼는 애로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수원 개인택시 조합 간담회에서 택시업계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신규투자의 발목을 잡는 규제 철폐를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실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현업에서 느끼는 고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법인택시 운전자 A씨는 “올해부터 법인택시의 사납금제가 전면 폐지되고 택시기사도 월급을 받는 ‘전액관리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급여체계와 급여액수, 업무지원금(세차비, 톨게이트비 등)의 지원 여부 등이 확정되지 않아 대다수의 기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전액관리제’란 기존의 택시 사납금제를 폐지하고 올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제도로서 택시기사가 근무시간 동안 택시요금미터에 기록된 운송수입금의 전액을 근무 종료 당일 회사에 수납하면 회사가 월급으로 지급하는 내용의 제도이다. A씨는 이어 "하지만 이번 제도 시행으로 하루에 5시간
[수원=임승수 기자] 경기 수원시 장안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재준 예비후보가 ‘모두를 위한 통쾌한 경제’ 슬로건으로 경제 분야 대표 공약을 발표하는 등 경제전문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토균형발전계획의 핵심 입안자로 활동했으며, 수원시 제2부시장 및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 활동 등을 통해 이론과 실력을 겸비한 정책전문가로 꼽힌다. 4일 이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모두를 위한 통쾌한 경제’ 공약은 ▲북수원테크노밸리(50만㎡ 규모) 조성▲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력 UP ▲kt위즈파크 복합스포츠 문화단지 추진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활력 UP 등 크게 4가지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북수원 지역 지하철 개통에만 매몰되어서는 지역 경제가 서울에 예속되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지하철 개통과 함께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경제활력으로 이어지는 종합적 경제정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100조 원 매출과 5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성장 동력이다. 주거공간이 밀집한 북수원 지역에서 환경피해가 적은 IT, BT, CT, NT 중심의 일
(정도일보) 염태영 수원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는 무증상 기간에 방문한 장소, 접촉한 사람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상황점검 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가 15번 확진환자의 동선을 증상 발현 이틀 전부터 확진 판정 시점까지만 공개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무증상자의 감염증 전파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확진환자는 귀국 시점부터 모든 동선을 공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지자체는 확진환자 동선 공개 권한도, 역학조사 권한도 갖고 있지 않다”며 “기초지자체에 이러한 권한이 주어지지 않으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15번째 확진환자는 장안구 천천동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시에서 1월 20일 4번째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1월 29일 수원시에 통보했고 장안구보건소는 자가격리대상자로 관리했다. 확진환자의 가족을 비롯한 ‘밀접접촉자’ 7명은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은 7명은 앞으로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한
(정도일보) 수원시 호매실지구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매실로의 보행교통 개선사업이 진행돼 걷기 편한 구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수원시는 올해 권선구 호매실동 매실로 일원 왕복 1.8㎞ 구간에 ‘보행교통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이 구간은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통학하는 어린이 보행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이동 편의 확보와 이용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앞서 지난 2016년 수원시의 보행교통 실태조사 결과, 매실로는 전체 도로 폭이 19.8~23.8m이지만 유효보도폭은 0.6~3.4m에 불과하고 보행자의 녹색 시야 확보를 위한 조경수 등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매실로 보행교통 개선을 위해 경기도 주관 ‘보행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도비 4억5120만원을 확보했으며 총 1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선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도로다이어트를 통해 차로 폭원 및 차로수를 조정해 유효보도폭을 확보하고 학교 주변 안전시설 설치와 보도단차처리, 횡단보도 설치, 보도 재포장, 횡단보도 재도색,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인 해당 구간의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해 속도표지판 정비, 차도폭 좁힘, 안전 펜스 설치, 차도
[수원=임승수 기자] 2월 2일 오후 수원화성행궁의 모습. 경기도 수원에서 1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원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화성행궁과 광장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뚝 끊겼다.